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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2022/12/18 23:28
에 독서후기를 작성했던 지중해 부자! 2년하고도 2개월만에 다시 93즈 독모를 위해 후룩 읽음.
진짜 부자의 툭툭 내뱉는 말에서 느껴지는 배포, 나와는 다른 마인드 들을 참으로 인상깊게 봤던 기억이 있다.
그 때는 한 푼 한 푼 돈 아끼는데에만 급급해있던 시절이고 월부 정규강의를 이제 막 듣던 차여서
지중해 부자의 말들이 그렇게 와닿지 않았었고, 인상 깊다고 독서 후기에 쓴 구절들이나 해석도 뭔가 ?_? 스러웠는데…
이번 독서를 할 때에는 이 책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지, 얼마나 공감할 수 있는지 산뜻한 마음으로 다시 읽게 되었다.
“부자가 되는 아주 쉬운 비결을 알려 줄까?”, “사람을 만나면 밥은 네가 사라."
: 이 문구는 22년도에 적으면서, ‘그래도 지금은 아낄 단계다’ 라고 마무리 지었었다.. 그렇게 주변 사람들에게 밥을 사지 않았다. 누가 사주면 공짜밥이 개이득이었을 뿐… 이제는 어렴풋이 알 것도 같다. 나의 식견을 넓혀주거나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사람에게 베푸는 돈은, 나의 그릇을 넓히는 비용이라는 사실을 조금씩 받아들이고 있는 듯도 하다.
“재산이 얼마인지 계산했는데 평생 펑펑 써도 다 못 쓸 돈이란 걸 알게 되면 그때부터 돈에 대한 철학이 바뀌는 거야.”
: 이 때부터는 돈을 번다, 돈을 지킨다의 개념이 아니라 “나를 지킨다” 의 경지에 다다른다고 한다. 생각하는 수준이 서민과 완전하게 다르다는 것이다. 부자라면서, 부자는 검소해야 한다면서 왜 그렇게 호화로운 유기농을 먹고 외제차를 사지? 라고 생각했던 옛날이 있었다. 가족을 지키고, 건강을 지켜야 이 행복한 삶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돈과 등기는 쌓아 올렸어도 건강을 버려 놓으면 아무 짝에 쓸모가 없겠지?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 지금부터라도 몸과 체력을 지키고 보호하려 의식적으로 노력해야겠다. 운동하기, 싼 것보다는 좋은 것 먹으려고 노력하기, 나쁜 거 절제하기! (술좀 제발)
"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걱정은 무슨! 돈 벌 기회가 온건데.”
: 투자를 한 번 하고 마는 사람과, 계속해서 자산을 쌓아가는 사람의 태도 차이. 예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대뜸 주식을 사들일 때는, ‘일단 가지고 있으면 언젠간 오를 500만원’ 그 뿐이었다. 시장의 등락이라던가 매수/매도의 반복 프로세스가 뇌에 단 1도 없던 시절… 지금은 내가 가진 아파트가 떨어지면 살짝 속이 씁씁하기는 해도, ‘이 지역이 많이 싸졌구나. 한 채 더 한다면 나중에 좋은 일이 생기겠다’ 라는, 저평가의 개념이 머리에 많이 자리 잡혔다.
“지금 잃은 돈에 대해서 너무 슬퍼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어. 그 돈이 네 돈이라면 반드시 돌아 올테니까.”
: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다. 급찐급빠처럼, 언제든 붙고 언제든 나갈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인연이라는 것도 그렇듯 돈도 그렇다. 이건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에서 가장 지독하게 배웠던 건데, 돈이 나고 드는 경험을 아직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기꺼이 보내줄 곳에는 보내주고 심어줄 곳에는 심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지출이라고 다 똑같은 게 아니라, 잠시 파견 내보낸 병사같은 돈? 내가 정말 투자한 비용과 시간으로 쌓은 자산은 분명 내게 부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것을 믿는다.
비슷한 사례인지는 모르겠지만, 친구의 남편이 코인을 하다가 돈을 날렸다고 한다.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잃은 거라 좀 급박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속이 타들어가겠구나 그걸 왜 살려두니 등의 말이 앞섰지만, 사실 이전에 이미 좀 벌어둔 액수가 있긴 했고, '갑자기 번 돈 갑자기 잃은거라 별로 타격이 없다’ 는 식의 친구의 마인드가 정말 멋져 보였다. 애초부터 자기의 돈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 같다. 만약 그 돈이 정말 숱한 분석과 공부를 하다 잠시 손실이 난 거라면 또 돌아 올 것이고… 초연함을 본받아야겠다.
“지금으로 따지면 30대에 성공하는 걸 경계해야 한다는 뜻이야. 빨리 성공해서 부자가 되면 좋을 것 같지만 그때부터 수많은 유혹에 시달려야 하거든"
: 찬란하게 펼쳐질 40대를 준비하면서 천천히 공부하고 천천히 투자하라는 의미로 이해했다. 그치만 난 약간은 반대다. 30대가 별 이유도 준비도 없이 돈에만 환장하여 무리하는 건 위험한 발상일 수 있지만, 깨지고 넘어지더라도 빠르게 실패하는 실행력을 더 높게 산다… 준비도 없이 돈을 벌었다가 망하는건 40대나 50대나 마찬가지 아닌가? 나 또한 40대를 준비하기 위해 하나 둘 심어놓고 있는거라고, 투자를 길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30대에 부를 이룬 사람들을 ‘곧 망할 사람’ 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혹자보다 1년, 2년 빠르게 깨닫고 먼저 앞서간 것일 뿐. 그리고 그렇게 해서 실패한다 하더라도 그렇게 되면 더더욱 견고한 40대를 맞게 되겠지.
"세상에 공짜는 없듯이 헛수고도 없습니다"
: 때가 되면 그 수고에 대한 대가가 반드시 나타난다! 오늘의 임보 한 장이, 오늘의 독서후기 하나가 당장 나의 인생에 꽃길을 쫙 깔아주는 건 아니지만 꽃 한 송이는 놨더랬다. 오늘 하루를 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처럼 행동해보자 하루하루가 쌓여 결국엔 인생이 될테니까
2022년 독서후기에 적어 두었던 ‘내가 30대에 꾸준히 해 나가야 할 루틴’.
2년이 지난 지금 시점의 나는 어떨까?
1번, 최근 지출이 좀 있기는 했지만 신용카드 중지 시키고, 통장 쪼개기를 통해 매달 재정관리를 하고 있다.
2번, 독강임투 계속 하고 있다.
3번, 회사에서도 월부에서도 서로 성장하는, 주고받는 사람으로서 척진 사람 없이 잘 지내는 편. 아! 한 가지 변화가 있었다면, 나에게 해가 되는 사람을 끊어낸 경험을 했다는 것이고, 앞으로 그럴 자신이 더 생겼다는 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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