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4주차 강의 후기

월부에서 오는 수강독려 문자와 카톡을 애써 모른채하며 버티기를 오래…  드디어 마음을 잡고 연차인 오늘 4주차 강의를 들었다. 앞마당을 늘리고 투자를 행하는 것. 꾸준히 실행하는 것. 강의조차 미루는 제가 정말 할 수 있는 거 맞나요??? 제발 누가 맞다고 해주세요ㅠㅠ

종자돈이 거의 없는 수준인 나는 지방투자를 반복한 후 수도권으로 와서 가치성장 투자를 하는 루트를 타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지런함, 성실함이 제일 중요한데 둘 다 나에겐 없는 것들이다. 그래서 마음이 어지러워졌다. 지난 3주차 강의 후기에서는 월부를 떠나지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실준반 강의와 과제가 밀려 중급반 신청도 하지 않아 지금 정말 내 마음이 엉망진창이다. 그런데 또 얼른 다음 중급반 개강 전까지 실준반 임장 보고서를 완성하고, 독서와 투자공부가 일상이 되는 루틴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이 생긴다. 실천 없는 계획과 다짐만 반복하는 내가 너무나 한심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