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아빠] 재테크 기초반 1강 수강후기

안녕하세요. 올리버아빠입니다.

재테크 기초반 강의는 기초 강의라고 들어서 

처음에는 수강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애초에 목적은 아너스 요건을 채우기 위해 듣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듣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통장 쪼개기를 지난 2년 동안 지속하고 있었습니다.

나름 매우 세분화시켜서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가계부도 꼬박꼬박 쓰고 현금흐름도 잘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수입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월급은 반으로 줄었지만 소비는 전혀 줄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분명 절약하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빠듯하지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는데

그 원인은 결국 필요할 때마다 꺼내 드는 신용카드가 문제였네요.

수입이 줄었으면 그에 맞춰 생활비를 줄였어야 했는데 

그냥 신용카드로 돌려 막기를 하고 있었네요.

다시 핀셋 조정을 시작했습니다.

통장 쪼개기를 강의에서 말한대로 단순화하고 (7개 → 4개),

비율에 맞춰 재조정했습니다.

신용카드를 바로 자르기는 어려운 상태라 

최대한 안 쓰면서 3개월 내에 신용카드 소비를 0원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보험에 대해서 안 그래도 궁금했습니다.

재작년에 내마기 수업을 들으면서 보험을 정리해보려고 했는데

어려워서 결국 실패했었습니다.

아내가 CI 에 변액 저축성 보험을 들어 놓은게 하나 있는데 

1세대 실비가 연결되어 있어서 차마 해지하지 못했었죠.

이번 기회에 다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2월 내에 보험 재조정을 해야겠습니다. 

몇 가지 인상적인 내용을 적어봅니다.

"부자가 되는 법은 

많이 벌어서

덜 쓰고

잘 굴리는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올바른 판단을 한다는 보장은 없다.”

"어느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라. 

나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지 않았으면 나보다 더 잘 판단할 수 없다."

“잃지 않는 투자는 오래 지속하기 위함이다.”

“경험이 부족할 수록 내 직관은 보통 틀리다. 겸손하게 배워라.”

너무 주옥같은 말들이 많았네요.

2년 동안 월부 생활을 하면서 

충분히 즐기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너나위님께서 힘들 때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아침에 퇴사했던 회사로 출근한다는 말을 듣고

초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습니다.

결국 투자 생활 하다 보면 너무너무 힘든 일이 많겠죠.

그럴 때마다 초심을 기억하겠습니다.

[적용할 점]

통장 쪼개기 단순화하기

보험 정리하기

휴대폰/인터넷 요금 줄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