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은 기초부터 탄탄히(1강 수강 후기)

먼저 유튜브 강의를 들은 후, 재테크 근력을 키우기 위해 기초 부터 다져보자는 마음으로 들었다.

이것저것 구경하기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준비한 것 처럼 3개의 파트로 구성되었고, 부동산만 하시는줄 알았던 너나위님의 1강 기본기 강의를 모두 완강했다. 

가장 크게 느낀것은 내가 우리집의 지출구조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집 재정을 담당하는 나조차도 모르는 우리집 돈은 그냥 흐르는 대로 어딘가 흩어지고 있었다. 

그러니, 당연히 종자돈은 고사하고 늘 돈이 없었다. 강의마다, 뼈때리는 조언과 경험을 말해주는 너나위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40대 후반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고 그냥 퇴직 했으면, 가난한 노후를 맞이할 뻔했다. 

정기적으로 나가는 보험, 자동차, 공과금,,,,, 늘 바쁜 탓에 가계부 어플은 깔았어도 정리를 못했다. 

그러나 통장으로 관리하니 훨씬 수월하고 목표에 맞게 생활할 수 있을것 같다. 좋은 방법이다. 

문제는 시스템이 안착될때까지  협조안되는 남편과의 무수한 대화를 해야한다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강의먼저 내가 솔선수범하기로 하고 교육비 카드 말고는 체크카드만 쓰기로 했다.  

활동비는 남편 계좌로 쏴주고 알아서 쓰라고 한다.  일단 실천하면서 정착해 가보자. 

보험도 다시 한번 체크 해봤다. 보험비가 너무 많이 나간다.

자동차도 2대… 세금과 보험… 벌써 여기부터 목표 초과.  종신보험은 변경가능한지, 없다면 돌릴수 있는지 한가지씩 

수정해 나가고 있다. 

전체적인 지출을 통제해야  저축액이 나오는 심플한 시스템이 최고다.

또, 연말정산 세제 혜택을 받는 연금저축 등 크게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 이 엄청 큰것임을 느꼈다.  2024년 연말정산에는 제대로 챙기지 못했는데, 강의를 듣고 하나씩 챙겨야 겠다. 

1강의 기본기를 들으면서, 멘토이자 강사인 너나위님의 소명같은 것이 느껴졌다.  나도 그동안은 순간순간 살아내는 것에 힘을 빼다보니 나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것에 소홀 했다. 

돈이라는건 우리 가족의 행복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나는 2021년 부동산 고점에서 아파트를 샀다가 역전세로 호되게 얻어 맞아 대출로 허덕였다. 

아직 원가도 회복하지 못한 애물단지 아파트지만, 실패를 거울 삼아 앞으로는 실수를 반복하지않으리라 다짐했다. 

나는, 수입, 지출 구조 단순화를 바로 실천했다. (아직도 실천중)

그리고 남은 강의도 철저히 가르쳐주는 대로 실천할 계획이다. 

재테크 강의로 알고 수강했지만,  인문학 강의처럼 나의 지난 성취, 경험 등을 토대로 나란 사람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개인적으로 독서와 함께 강의를 듣고 있어서 중간 중간 너나위님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방법을 찾아가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장기간 꾸준히 해야하는 재테크는 마인드, 가치관(철학)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느낀다.

또, 조별 모임으로 함께 할수 있는  친구?가 생겨 더욱 힘이 된다. 

언젠가는 멘토도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길 기대하며, 슬며시 버킷리스트에 나의 소망을 적어본다. ^^

 2강도 기대가 된다. 모두모두 힘내서 3강까지 완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