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12조 사천입니다.
내마중급 2주차, 새벽보기님 강의 후기를 적어봅니다.
새벽보기님 강의는 1강 보다
또 다른 과정 강의보다 뒤로 가기를 유난히 많이 클릭하며
들었던 강의같습니다.
수도권별, 종잣돈 별 내집마련의 예시를
실제단지로 보여주시며 알려주셨는데
저는 내집 마련보다는 거주분리를 하는 투자에 좀 더 관심이 있던 터라
끊임없이 제 종잣돈과 희망지역, 그리고 단지의 상황들을
비교하고 또 비교했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제가 잘 모르는(급지만 아는)
지역의 단지들이 생소하기도 하고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의 가격을 보여주는 단지와 지역에서는
좀... 현실감없이 멍하게 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 형편엔 4, 5급지만 봐야한다고 아니 그것도 벅차다고
생각했었는데 4, 5급지의 대장보다
3급지의 마지막 서열 정도의 단지에도 가능성이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강의였습니다.
물론 그 가능성이라는 것은 지금 현재로선 불분명하지만
내가 모르는 지역이나 단지라도 새벽보기님이 비교를 통해서
알려주시려는 그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뒤로가기 버튼을 끊임없이 누르면서 듣고 듣고 또 듣기를
반복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언젠가는 내 집을(들어가서 살 집을 ㅎ)
마련할 것이고
또 언제가는 그 집을 더 나은 곳으로 갈아탈 것이기에
강의에서 배운대로
동일한 매전 갭이라면 상위군에 속하는 단지를 선택하고
물리적 위치도 중요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는 단지,
동일한 군이라면 이왕이면 연식이 좋은 단지,
같은 군에 같은 가격(매전차)이라면 옹기종기 모두 모여있는
택지를 선택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갈아타기 편을 강의하시면서 알려주셨던 점도
저는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요,
1주택 포지션에서는, "지금 하락장이니 당장 팔아버리고
돈을 들고 있으면서 싼 가격이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가 아닌
시장에서 배제되지 않고 내 자산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 파이를 키워나가는 것이 안전하면서도 인플레를 헷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시장이 바닥을 향해 하고 있는 분위기에서는
단지에 따라 가치와 가격이 왜곡되기에
제가 여기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좀 더 속도를 내어서
앞마당을 꾸준히 넓혀 가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저 앞마당을 기준으로 시세트레킹도 겨우 했는데
이제는 내 종잣돈을 기준으로 갈 수 있는 단지들을 리스트업해서
좀 더 현실감 있는 트레킹을 해야 할 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서울 경기지역을 막연히 입지별로만 구분해서 봤지,
높은 금액으로 인해 와 닿는 건 없었었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서울 경기지역을 한층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긴 시간 알찬 강의로 무지한 초보에게 이런 깨달음을 나눠주신
새벽보기 튜터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강의 말미에 이야기해주신 것 중에
'운이 좋아서 돈벌었다.'라는 댓글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주셨는데요,
저는 월부에 오고나서 '부'와 '자산증식' 그리고
'아파트 투자'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외제차 끌고 다니고 몇 십억하는 아파트에 살고
명품 옷을 걸치고 다니는 사람들이
'돈만 많은' 부류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어떻게 하면 나도 그들처럼 부를 가져올 수 있을까?'
'저 사람들은 나와 어떤 노력이 달랐을까?'
'나는 어떻게 하면 저렇게 될 수 있을까?'
를 생각하며
나보다 일찍 목표를 이룬 사람들을 존경스럽게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부자가 되고 나서의 목표인 벤츠 S클래스가 지나가면
정말 하트뿅뿅인 눈으로 운전석을 보게 됩니다.
"언니~ 멋져요!!! 오빠인가....ㅠ")
-저는 벤츠 S클래스 셀레나이트 그레이를 꼭 삽니다-
강의 들을 때마다 저는 100%를 이해하진 못합니다
수많은 강의를 들었어도 그랬어요 ㅠㅠ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건, 분명한 건
그래도 저는 다음 강의를 또 듣고
힘들고 서러운 임장길을 또 오르고
(내가 좋아서 하는데 가끔 서러움이 ㅎㅎㅎ)
투박한 임장 보고서를 써내고
다음 앞마당을 또 고민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지금으로선 저의 최선임을 알기에
이번 강의에서 알게 된 몇몇가지를
저의 임보와 비교평가 판단에 또 녹여볼 생각입니다^^
날씨가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당
댓글
사천님! 저도 조금더 단순히 기계적인 시세트레킹이 아니라 조금더 정말 서울에 내 등기 칠 날을 위해서 더 그런 단지들을 많이 트레킹하고싶다는 생각이 뿜뿜했어요 ㅠㅠ!! 강의들으니까 설레는거있쬬? ㅎ_ㅎ (어제 돈독모가 너무 인상적이였어서) 돈독모에서 튜터님께서 하고싶은일에는방법이 보인다. 하기싫은일에는 핑계가 보인다 라는 말이 너무 생각나요! 목표를 위해서 난못해!! 가 아닌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생각하는 사천님 최고에요!! 2주차도 넘넘 고생많으셨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