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의 손을 잡아야 하는데..마음의 준비가 된걸까?

지난달 설레고 신나는 내마기를 마치고

내마중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던 내마중..

그리고 내마기와 너무 다른 분위기

내마기는 오손도손 화기애애 느낌이었다면

내마중은 뭐랄까 레벨이 확 다른 느낌이랄까 좀 무섭 ㅋㅋㅋ

일단 강의에서 좋았던 점은

내집마련과 거주보유분리 투자를 나누는 기준을 명확히 알려주신것

조금 혼란스러웠던건 나는 당장 내집마련을 해야하는 입장에서

자꾸 투자관점에서의 기준을 알려주셔서 집중이 안되는 느낌

현재는 종잣돈이 모자라 내집마련으로 시작하지만 나중엔 거주보유분리나 투자로 결국 넘어가겠지만

지금 내 마음은 오롯이 내집마련에 집중하고 싶은데 ㅠㅠ

과제로 한 전수조사는 좀 뿌듯했다 내 손으로 이렇게 할수 있구나

네이버부동산, 아실, 부동산지인 등 활용법을 세세하게 알수 있어서 좋았다

과제를 위한 강의도 정말 좋았다 친절한 강사님!

나한테는 역시 이런 기초가 딱 맞다 ㅋㅋㅋ

역세권보다 선호단지가 더 중요할수 있다는것도 와닿았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도 나의 예상 종잣돈이 계속 바뀌고 있는 상황이어서 마음이 참 힘들지만

일단은 가장 보수적으로 예산을 잡고 

상황에 맞춰 내집마련을 한 후 전세가율이 올라오는 시기에 

월세로 집을 빼서 늘어난 종잣돈으로 좀 더 나은 집을 사야겠다는 계획을 세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