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2주차 강의후기[지기14기 6신 8팔한데 임장가야조 32살]

먼저, 특강에 이어 이번 정규강의에서도 게리롱님을 뵙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강 들었을 때에 임장부터 시세트래킹까지의 프로세스가 너무 좋아서 제 나름의 임보 참고서를 만드는데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거든요. 이번 강의에서도 분임에서 매임까지의 프로세스를 듣는데 가르쳐주신데로 대부분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이번 지역에 대해서 왜 여기를 투자해야하는지부터 입지, 임장등 게리롱님이 바라보고 계신 통찰력으로 그 지역을 엿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저도 전반적으로 이런 의사결정의 합을 만들어 가야겠단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일 좋았던 부분 중 하나는, 각 파트마다 원페이지 정리였습니다. 각 장표들에서 다뤘던 부분조각들을 마지막 지도에 겹쳐 올려놓으면서 어떤 선호도를 가지고 있는지 시각적으로 확실히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요즘 선호도라는 것을 좀 더 깊게 이해하게 되면서 임보를 작성할 때 최대한 선호도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을 했는데요. 마지막에 알아낸 정보들의 핵심을 지도위에 혹은 보기 편한 방식으로 한 페이지에 올려놓으니 직관적으로 볼 수 있었고 비교하기에도 편했습니다.

그리고 학군부분에서 중소도시는 학군의 파급력 자체가 떨어지기 때문에 그 지역 내에서 선호할지라도 다른 권역 내 지역들에서도 이동할거라고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계기로 거점도시들이 있다면 그 주변 위성도시들에서 넘어오는 수요가 있는지 부동산 사장님을 통해 꼭 확인하여 임보에 적용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선입견이었던 LH는 투자하지말자라고 단정 지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단지도 충분히 싸고 적은 투자금이 들면 가능하다는 것, 그래서 어떤 것은 안된다는 생각을 깨고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전제로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모호하다고 생각했었던 투자 우선순위였습니다. 이런 부분을 게리롱님께서 그 지역에 대한 중요 선호도부터 파악하고, 또 이것을 입지와 연식에 맞게 나누고 분류한 다음 각각의 투자우선유형의 특징을 알고, 그 유형에 맞는 기준을 통해 투자를 하는 것, 그래서 내가 어떤 투자를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중요입지의 비중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 주 강의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다음에 또 다른 강의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