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강의후기[6신 8팔한데 임장 가야조 32살]

망구님 3주차 강의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임장을 가지 않았어도 마치 내 앞마당인 것처럼 느껴지게 되어서 이곳들은 임장을 안가도 될 것 같다는 거짓말을 해봅니다ㅋㅋ

인상 깊었던 부분과 BM을 할 부분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먼저, 공급파트 부분에서 전세지수가 오르지못하거나 떨어지는 구간을 찾아 역으로 가격에 미친 공급물량을 파악하여 어느정도의 물량이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접근방식이 좋았고, 앞으로의 물량을 과거에 비슷한 공급물량이 있었던 시기를 찾아 어디지역까지 영향을 주었고 얼마나 가격이 떨어졌는지로 대응하는 영역내에서 예측을 할 수 있어서 꼭 공급파트 bm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D,E지역은 많은 공급량의 소화능력이 어느정도인지 공부하기 좋은 시장이라고 하시면서 이런것들이 내가 겪고있는 시장에서 투자자로서 배울 수 있는 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앞마당을 만들어서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하나 좋았던 점은 평균과 현재의 매물거래량을 통해 매도자 우위인지 매수자 우위인지 알 수 있다는 점이었고, 이와 더불어 미분양의 지표를 통해 그 지역의 가격 분위기를 알 수 있어서 감을 잡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고 이 부분 또한 BM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단, 미분양의 지표는 후행지표이기 때문에 가격은 언제든 먼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단지별로의 가격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보조지표로써 활용할 뿐 중요한 것은 가격!)

그 다음은 단지별 선호도인데요. 이런 세세한 부분들은 그 지역에서 살아야만이 알 수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전임하거나 매임을 통해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으면서 전임을 열심히 하도록ㅎㄱㅅㄴㄷㅏㅋㅋ.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리스크와 기대수익의 관계였습니다. 지금 시장의 가격수준과 공급은 어떻고 그래서 리스크가 있는 시장인지 아닌지 파악한 다음에 리스크가 크다면 그만한 리스크를 감안하고도 할 수 있는 높은 수익을 주는 좋은 물건을 투자해야한다는 시장임을 아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그 물건을 타겟으로 설정했다면 그 물건을 투자하는데에 있어서 내가 어떤 방법으로 그 물건을 사서 유지할 수 있는지, 그로인한 기회비용은 어떤것이 있는지 최악에 상황에 잃을 수 있는 투자는 아닌지등 여러변수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결론을 내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꼭 결론을 낼 때 이런 여러 변수들까지 고민하고 신중하게 내린 결론을 써야겠습니다.

전체적으로 D,E 지역에 대해 알 수 있어서도 좋았지만, 공급이 많은 시장에서는 어떤 관점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리스크 대응 측면에서 좀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조건에 맞는 투자를 하기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에게 맞게 조건을 만들어 투자하는 사람이 되도록 할게요.

고생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