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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우상향 하는 삶을 위해”
때는 2018년 저는 생애 처음으로 IRP 계좌를 개설 하였습니다.
이유는 딱히 없었습니다. 그 때 당시 여자친구가 이런게 있으니 연말까지 300만원만 넣으면 연말정산할때 환급해 주니까 그 돈 가지고 맛있는거 사먹으러 가자고.. 했던 것이 첫 시작이었습니다.
그전까지 절세계좌를 활용해 본 적이 없었던 저로서는 참으로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아니 그냥 돈만 입금했을 뿐인데 나라에서 돈을 돌려 준다니..? 그것도 꽤나 쏠쏠한 금액으로 말입니다. 이 돈이면 맛있는거 뿐만 아니라 사고 싶었던 게임기도 살 수 있겠구나?
이후로 저는 IRP 계좌에 매년 300만원씩 돈을 넣었습니다. 목적 없이 그냥 2월에 16.5% 환급 해 주니까. 특별히 지출할 곳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요 정도만 하면 이만큼 환급 해 주는구나~ 막연히 생각했었고 습관처럼 12월 31일에 다 쓰고 남는 돈을 가지고 은행에 가서 연례 행사처럼 번호표 뽑고 이체 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 한정 남들이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소소한 자부심이 듭니다.
자 그리고 그 돈은 통장에서 고스란히 잠을 자게 됩니다.. 그 돈을 굴린다는 것을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죠.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여기저기서 복장 터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세월이 흐르고 아무짓도 하지않고 고스란히 통장에서 잠자고 있던 그 돈의 수익률은 2024년 기준으로 5%가 되지 않았습니다. 뭔가가 잘못 되었다는걸 깨닫습니다.
1강에서 내가 버는 돈에 대해 어떻게 세금이 매겨지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관심이 없었구나를 메타인지 하게 되었다면,
2강에서는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던 나의 돈의 상태와 실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연금저축게좌와 ISA가 무엇인지, 이를 활용해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 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증권사 어플을 다운받아 봅니다. 그러나 너무 낮설게만 느껴집니다.. 화면에 나오는 말도 그래프로 숫자도 도당최 무슨 말을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통장쪼개기를 실천하였으니 이제 내 소중한 투자금을 어떻게 굴려나갈 것인지 계획을 세워봅니다.
그리고 연금저축계좌와 ISA 계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보여지는 숫자, 종목들, 지수 등 눈이 어지럽지만 화면을 눌르는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소중한 투자금으로 ETF를 비교해보고 자산으로 바꿔가는 과정을 적립식으로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르는건.. 동료들의 헬프를 요청해 보겠습니다 ^^
좋은 강의 해주신 광화문금융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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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강 및 후기작성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