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분야에는 박사수료후 졸업준비중인 40대인데 MTS, ISA, IRP, ETF, S&P500 등 아는 용어가 하나도 없었던 금융초딩보다 못한수준인걸 깨닿게 되었네요

그저 노동수입을 좋은 적금상품에 넣어두고 10억되면 은퇴해야지.. 하는 막연한생각.. 그러나 10억이 되려면 쓸거쓰고는 100세까지 일해야할것같은 계산에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유투브만 귓동냥하던 나그네였습니다.. 그런데 40대가 되고 슬슬 퇴직하는 동료들이 생기는걸 볼때 나도 얼마안남았구나 그러면 내 노후는 어떡하지? 하는 불안.. 참 난감했네요.. 박사학위가 밥먹여주던 시절은 지났더이다.. 한 20년 전까지만해도 오래일할수있는 하나의 방편이었는데.. 이제는 공부많이 한만큼 인건비도 높을테니 조금더 빠릿한 젊은 석사 학사를 2명 고용하는게 이득일수도.. 고용주입장에서 생각해봅니다.. 어쨌든 가방끈길면 좋은줄알았는데 마흔이 넘에 제자식학비도 빠듯한데 제학비 학자금대출이 아직도 몇천이 남아있는 정말 거지박사입니다

그 등록금 3천으로 10년전 투자를했더라면 하는 후회까지 밀려오네요.. 더 늦기전에 금융지식 채우고 책도 읽으면서 좀더 윤택한 미래를 꿈꿔보고자합니다 돈보다 명예였던 제 삶의 모토가 흔들리는 계기가 된 강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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