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 14기 우리 함께 1등 뽑고 1호기 투자하조 윤완대디] 망구99님 3강 후기 -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귀한 것들이 있다

안녕하세요 [지기 14기 우리 함께 1등 뽑고 1호기 투자하조] 윤완대디입니다

지기 14기의 과정이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3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3주차에는 입주가 많은 지역에서의 투자 결정 기준과 방법에 대해서 망구99 튜터님께서 강의해주셨습니다

저는 강의에서 망구99님을 처음 뵙고, 강의에서 분석해주실 D, E 지역 역시 완전 초면이라 두근거리는 설레임을 안고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분석해주신 D, E 지역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이 교안을 받아봤을 때 처음 느낀 점은 '와!! 정말 싸다', '열차표 끊어?'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탄탄한 일자리가 있는 지역임에도 왜 그렇게 가격이 싼지에 대한 의문을 갖지 않고 그저 가격만 보고 불나방 같은 습성이 또 앞서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강의에서 망구99님의 입지 분석을 통해서 제가 한번도 가보지 않은 지역이었지만 같은 듯 다른 두 도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입체적으로 비교해 봄으로써 웬지 익숙해진 느낌마저 들게 되었습니다

특히 임보여신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임보를 작성하면서 입지분석요소별로 꼭 알아야 한다고 짚어주신 포인트들은, 일단 자료는 붙이지만 해석이 부족한 저로서는 특급 BM으로 적용해봐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입지를 분석하다보니 D,E 지역의 현재 가격이 싼 이유가 공급 물량에 있다는 것까지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역대급 입주 폭탄으로 이번 발목 이전에 이미 반대쪽 발목을 내어주었던 저로써는 공급에 트라우마를 갖고 있었는데요, 막연한 두려움이나 못먹어도 고라는 행복회로를 통한 투자 의사 결정이 아닌 리스크와 기대 수익의 비교를 통해서 의사 결정까지 내리는 프로세스는 수익을 내는 투자자가 되기 위한 필수 공식으로 생각하고 익숙해지도록 해야겠습니다

임보를 쓸 때 인구 직장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버리는 저는 결론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시세트래킹에 대해서 깊히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요, 소중한 시간과 피같은 비용을 들여 귀여운 앞마당을 만들었는데 다음 앞마당을 만드는데만 여념이 없다면 내 귀여운 앞마당은 곧 잊혀지고 그게 반복이 된다면 힘들게 다닌 시간의 의미도 잊혀질 것이라는 것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정찰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정찰병과 대화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으니 제 귀여운 앞마당에도 어서 정찰병들을 보내야겠습니다

저는 현재 당장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 있다보니 상황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자꾸 핑계를 찾게 되고 그러면서 주변 동료들과 혼자 비교하고 그에 따라 실망하는 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성향에 익숙해져버리면 과연 성과가 났을 때는 만족할 수 있을지 안해도 될 걱정을 미리 하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망구99님이 얘기해주신 꾸준히 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을 통해서 저를 많이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갖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내가 가진 것에 대한 감사가 나를 지탱한다는 귀한 조언 잘 새겨두겠습니다

긴 시간동안 알찬 내용을 머리 속에 쏙쏙 박히게끔 강의해주신 망구99 튜터님!!!

소중한 강의 내용과 따뜻한 조언 흘려보내지 않고 잘 적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