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동안 연말과 연초에 연금저축, ISA, IRP에 대한 유튜브 강의를 들어왔다.

열심히 필기하고 공부하며 들었다. 

다음 연말정산할 때 그 내용을 다시 까먹는다. 

다시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미룬다의 반복이었다.

 

이제 세액이 많아지나보니 막연하게 연금저축을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은 있었는데, 

연금저축,  ISA, IRP 에 대한 큰 이해가 없다보니

겨우 연금저축 600만원만 채울 뿐이었다. 

 

그런데 이번 강의를 통해 얻게 된 큰 수확은 3가지 상품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이다.

솔직히 첫 번째 강의를 들었을 때는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두 번째로 강의를 들으며 아~ 유레카!를 느꼈다.

연금저축을 세액공제 입장에서만 봤었는데, 건강보험료, 금융소득종합과세의 측면에서 큰 장점이 있고, 중간인출 및 대출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니…  

우리집 경제 상황에서 어떤 상품을 얼마를 납입해야하는지 명확해졌다.

그리고 연금저축상품을 다 비슷한 수수료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던 신한증권의 수수료가 이렇게 비싼지 몰랐다. 

이제 알게된 걸 너무 감사하며, 새 증권사의 연금저축으로 이전을 신청했다.

2월부터 계획한대로 ETF를 매수하며 조기은퇴로 한발짝 더 나아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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