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보름전쯤 강사와의 만남에서 뵈었던 밥잘튜터님을 또 다시 강의로 만나니 어찌나 반가운지~~^^;;

(나혼자 내적 친밀감~~~ㅎㅎㅎ)

강의 듣는 내내 나한테 하시는 얘기인가 싶을정도로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고,,또 너무 재미있게 강의해주셔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2주차 강의 내용은…

뭐랄까 그동안 내가 알고는 있지만,,

뭔가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있었던것들을,,

정말 깔끔하게 한판에 정리해주신 느낌이라 너무 좋았고 또 감사했고 머릿속에도 쏙쏙 들어왔다.

예를들면 지하철 노선 한판정리라던지…

실거주 내집마련 VS 거주-보유분리 VS 투자의 정확한 정의라던지..

엑셀 필터 사용해 내 투자범위 아파트 고르는 방법 등등…

강의를 1년동안이나 들었는데,,

아직도 내 머릿속이 이렇게 정리가 안되었었나 싶기도 하고,,,

뭔가 좀 현타가 오는 강의였다…ㅠ.ㅠ

금액대별 매전차 아파트 예시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가 알고 있는 아파트들도 있었고 모르는 아파트들도 있었는데,,,

이 아파트들을 어떻게 비교 평가 하시는지,,튜터님의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어서 진짜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이제는 2년차정도 되니 강의속에 내가 아는 아파트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이렇게 강의가 재미있는거였다니,,,,ㅎㅎㅎ

특히나 지금 성북구 임장중인데 강의속에 성북구 단지 비교 내용이 많이 나와서 너무나 유익하게 들었다.  

사실 나는 요즘 좀 월태기가 왔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부태기가 왔다고 해야하나…

의지도 많이 있고 1년간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현재 상황상 할 수 있는 건 없고… 뭔가 내뜻대로 되는것도 없고…당장 투자도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의욕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뭔가 발전도 없고,,그냥 그자리에 그대로 머무는듯한…

한마디로 재미가 없었다.

그런데 마지막에 밥잘튜터님이,,

“내가 할 수 있는 게 맞을까? 이렇게 까지 꼭 해야 하는가?” 라는 의구심으로 바뀌는 시간은 아닐까요?? 라고 얘기하시는데,,어찌나 뜨끔하던지…ㅎㅎㅎ 튜터님 제 마음이 보이시나요??@.@??

절대적으로 필요한 1가지 = 한번 해 보는 것

그렇다면 지금 이순간 내가 한번 해 볼 수 있는 건 무엇일까…

할 수 없는것에 자꾸 매몰되어 있지 말고 할 수 있는것에 계속해서 도전해보자.

지금 내게 필요한건 아마 생각의 전환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한번 더 내가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일,,

바로 그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3월에는 내가 한번 더 레벨업 할 수 있는 기회가 꼭 오기를 바래본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 그리고 이번에는 반드시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