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중반 4권 완독하고 3십억 달성할 1조 둥둥동동] #7. 자본주의 _ 추천도서후기

  • 25.02.19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자본주의

2. 저자 및 출판사: 김남전 / (주)가나문화콘텐츠

3. 총점 (10점 만점): 9점 / 10점

4. 다양한 인터뷰 사례를 통해 자본주의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준 책

 

STEP2. 책에서 본 것

 

[1장. 빛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의 양이 끊임없이 많아져야 한다. 이것을 피할 수 없는 논리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가치가 하락하고 물가는 상승할 수밖에 없고, 자연스레 인플레이션이 따라 온다. 은행은 대출을 통해 돈의 양을 늘리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신용이 좋은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대출 해주지만, 점점 대출받을 사람이 줄어들면 나중에는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돈을 빌려주게 된다. 그렇게 시중의 통화량은 끊임없이 늘어나고 사람들이 쓸 수 있는 돈이 많아진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소비하는데 돈을 많이 쓰게 되고 결국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상태에까지 이르게 된다. 따라서 인플레이션 후에 디플레이션이 오는 것은 숙명과도 같은 일이다. 

 

[2장.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한국 사회에 유행처럼 사용된 단어인 재테크는 힘든 노동을 하지 않고 머리를 써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시도했다. 하지만 재테크로 인해 제일 돈을 많이 번 사람은 은행이다. 다양한 금융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자본주의 금융 시스템에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스로 금융에 대해 공부하고 그것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수로 동반돼야 한다. 금융 때문에 위험한 생활을 할 수도, 금융 덕분에 윤택한 생활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3장.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소비는 자본주의가 굴러가는 핵심 원리 중의 하나이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끊임없이 소비를 강요당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어릴 때부터 소비에 길들여지고, 어른이 되어서도 다양한 마케팅에 속아 소비를 하게 된다. 우리의소비 행동은 95%이상 무의식이 결정한다고 한다. 오감이 자극되는 마케팅으로 기분이 좋아지게 되면서 무의식적으로 사고 싶다는 유혹을 느끼는 것이다.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의 무의식을 점령하고, 결국 브랜드라는 것을 우리 머리 속에 각인시키게 된다. 그 브랜드만 보면 무작정 사고 싶게 만드는 것이 마케팅의 비밀이다.   

 

[4장.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호황이 오면 위기가 늘 찾아오듯 금융위기는 반복해서 일어난다. 과거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게 해주었던 경제 이론의 본질적인 요소를 이해하고 그것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교훈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은 어디서든 노동이 이루어지면 부가 생산될 수 있고, 모든 가치는 노동에 의해 생기며 상품의 교환가치는 그것을 생산하는데 들어간 노동량으로 정해야한다는 내용이다. 자유로운 시장만이 개인과 국가를 부자로 만든다는 자유시장체제를 도입했다.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상품은 인간이 생산하고 사용하는 모든 물건을 말하며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모두 가지고 있다. 또한 상품은 노동을 통해 생산해 낸 것이며 상품의 가치는 상품 생산에 들어간 평균 노동시간으로 결정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자본가는 계속 부자가 되고 노동자는 계속 노동을 착취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국부론과 자본론의 본질은 모두 인간에 대한 사랑이었다. 지금 이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경제, 돈, 분배의 시스템이 아닌 사람을 봐야한다는 것이다. 어려운 사람들의 고통을 생각하고, 그것을 덜어주기 위한 따뜻한 마음에서부터 우리의 경제를 다시 보고 재구축해 가야 한다.

 

[5장.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하다]

우리가 사는 금융자본주의는 결코 행복하지 않으며 수많은 사람들을 파산시키며 분노로 몰아가고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가 부와 수입의 증대를 창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이라는 큰 장점이 있기에 이를 버리지 않고 고쳐써야 한다. 바로 정부도 시장도 아닌 국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국민이 주인이 되어 시장을 움직이고 자본주의를 움직여야하며 현대 자본주의가 낳은 양극화, 불평등, 빈부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복지자본주의;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한 자본주의로 새롭게 바꿔야만 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저축, 투자, 소비, 기부

미국학생들에게 시행하고 있는 저금통을 이용한 금융 수업을 보고 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학창시절에 따로 금융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 저축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해 왔었다. 다행히 6개월 전 월부를 알게되어 투자공부를 하고 있지만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가기 위해 저축, 투자, 소비, 기부 이 네 가지는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점임을 알려주자.

 

소비는 불안함의 시작

소비를 할 때 뭔가 계획을 잡고 하는 편은 아니다. 갑자기 필요할 것 같고, 꼭 있어야만 할 것 같고, 정말 갖고 싶고 이런 마음이 들어 소비를 했던 경험이 많은 데 막상 갖게 되면 금방 그런 마음이 사라질 때도 많았다. 하지만 이런 경험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러한 소비를 반복했던 것 같다.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 , ‘다른 아이들은 이미 하고 있다’ 이러한 마케팅에 쉽게 동요되는 나의 감정, 무의식을 조절해야 겠다.

   

복지자본주의

자본주의의 시스템에 대해 생각하며 양극화와 불평등, 빈부격차는 피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국민이 중심이 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복지자본주의의 개념에 대해 알게 되었다. 지금 이 시대에서 복지자본주의를 실행하기에는 사실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꿈꾼다면 함께 힘을 합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소비하기 전 적어도 3일 이상은 고민해보기
  2. 아이들 앞에서 계획적인 소비하기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68) ‘애들이 너무 돈을 밝혀서는 안돼’ , ‘공부만 해야 하고 돈에 대해서는 나중에 알아도 돼’ 라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돈이라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금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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