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코칭] 마스터 멘토님과 함께한 투코♥

25년 1월 아너스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어 원하는 멘토님께 투코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전부터 궁금했던 멘토님인 마스터님께 투코를 신청하게 되고

두근두근- 기다리던 그날이 왔습니다.

작년 처음 투코를 받고 난 후 다음번 투코 땐 꼭 준비를 많이해서 투코 질문을 준비해 가겠노라 다짐했지만 올해도 역시나... 정신없이 살다보니 그날이 다가왔지 뭡니까...ㅠ

대기실에 도착해서 기다리는 동안 저보다 앞서 투코 받고 계시는 분이 계셔서 문 넘어로 억향만 들렸는데 뭔가 똑부러지실 것 같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드뎌 함께 온 신랑과 저는 코칭받는 실로 들어갑니다.

인사를 하고 우선 사전에 작성했던 내용 부분을 하나하나 집어 주셨어요. 당연한 찔림이 있는 곳은 “보험”. 너무 오랜기간 넣어왔고 앞으로 4-5년 만기가 많아서 해지하기도 아깝고 하는거라 그냥 들고 가야겠다 했던 부분을 짚어 주십니다. 중복해서 들 필요는 없고 가족력 있는 건 유지하되 줄이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지출부분에 깜빡 교육비 부분이 빠진채 제출이 되어 원래 쓰는 금액보다 적어서 인지 보험을 제외하면 잘하고 있다고 해주셨어요.

1번 질문으로 본격적으로 들어갑니다. 1호기 했던걸 함께 보면서 계갱권 사용에 대해 알려주셔서 애매하게 있던 고민들이 명쾌해지는 시점이였답니다. 앞으로 맞출 세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 및 현세입자에게 어떤 방향으로 가면 좋을지도 알려주셔서 너무 유익했습니다. 또 담보물건으로 퇴거자금 나오는 것들을 미리 체크해야한다는 점도 알 수 있었습니다. 수리 시기, 어느정도로 수리해야할지

그리고.... 

드뎌 현타와 함께 뼈를 맞았습니다. 알고는 있지만 직면하기 싫었던 부분...

사실 1호기를 했을 때 월부의 방식과 정석대로 한게 아니고 대충 한 두 개 보고 투자금 내에 되네 해서 샀던 1호기... 그 1호기를 매수하면서 겪는 다양한 감정에 대해, 그리고 현재 고민들이 왜 생겼는지에 대한 직면을 시켜 주십니다.

그래서 지금 할 가장 중요한 첫 번째, 1호기에 대한 복기. 저희 부부가 저질로 놓은 일에 대한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점. 현 투자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 

1호기 지역을 전체 다니면서 임장하고 임보를 써서 가치를 내가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는 것, 내가 투자한 물건의 지역에서 내가 매수한 단지의 위상을 알고 있어야 전세를 맞출 수 있고 물건을 계속 들고가는 것에 있어서도 걱정 없이 대응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가르침을 주셨어요. 

사실 코칭에서 제가 듣고 싶었던 건.... 매수한 단지의 가치에 대한 확신을 고생 없이 알고 싶지 않았나....... 쉽게 가고자 하는 마음을 들킨 것 같아 부끄럽고 민망하고 쥐구멍에 숨고 싶었던 시간이었답니다.  

그 순간은 정말 혼나는 기분이었지만 저희 사례를 보시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 주기시 위해 얼마나 고민하셨을지... 다시 복기하면서 짐작이 갔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흑흑)

2호기에 대한 계획도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세금적인 부분, 1호기 관리 방향, 현세입자 그리고 물건에 대한 전세가 등을 현재 시점에서 명쾌하게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재계약 방법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어요. 

쉽게 가기 위해 손품으로 뽑아서 출발을 하니 지금 앞단추가 꼬이기 시작했다는 것. 이건 제가 그리는 미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을 꼬집어주셨고(그 순간은 너무 부끄러웠지만) 그래서 지금 당장 해야할 것->꽤부리지 않고 정석대로 가기. 

1호기 할 때 함께 복기를 하면서 그 매물을 하기까지 그 지역에서 매물을 몇 개봤는지 여쭤보셨고 그럼 투자금이 나누기 매물을 본 개수를 계산하면 한 채 매임할 때 얼마가 투입된건지를 확인시켜주시면서 현자....타임을 갖어보았어요. 집을 많이 보는건 정말 중요하고 그 이유는 그 작업이 되었을 때 불안감이 덜어진다는 점. 명심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분임 단임이 미련할 수 있지만 배울 때 출발습관이 중요함.  아직 다음 투자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고 저평가다라는 확신이 안드는데 무턱대고 덤비면 안됨.

빈틈을 메꾼다음 알려준 시기에 2호기를 하면 좋겠다는 점. 사기전에 충분히 고민을 해야한다는 점, 지금 2호기를 하면 돌덩이가 하나에서 하나 더 얹어져 두 개가 됨. 두 채 관리할 만큼 실력이 올랐는지는 나만 알수 있음. 

많은 이야기를 한 뒤 더 궁금한 것 있냐고 확인해주신 멘토님.

매물임장을 하면서도 이걸 하는 이유가 궁금해서 여쭤보니 전세 레버리지는 더 매임이 중요하다는 점과 그 이유에 대한 꼼꼼한 설명을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오늘 마스터 멘토님과의 만남은.... 만났을 땐 뜨거운 감자였지만 지금 당장 저희 부부에게 필요한 정말 중요한 부분을 짚고 넘어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것도 그냥저냥 이렇게 넘어갔다면 복기는 하지 못했을거고 투자하는 사람이 아닌 투기하는 사람이 되어 투자를 해놓고 항상 불안에 떨며 살아가지 않았을까 ....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미 한 1호기에 대한 가치는 직접 발로 뛰어 찾아내야한다는 점을 숙제로 주셨고 투자한 곳을 앞마당으로 만들고 제 투자 물건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지켜 나가겠습니다. 꼭 복기를 정해준 시간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넘 유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스터멘토님 필요한 조언과 오늘 해주신 내용 피와 살이 되도록 꼭 실천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