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중급반 43기 110조 3건주] 다독왕 챌린지 '부자의 언어' 독서후기 #9

* 독서후기 제목은 닉네임과 책 제목을 포함하여,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 

 

 

 

(책 이미지 삽입)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부자의 언어

2. 저자 및 출판사: 존 소포릭 / 월북

3. 읽은 날짜: 2025/02/20~21

4. 총점 (10점 만점): 10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부자는 누구이며, 어떻게 부자가 되고,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책에서 본 것을 요약하기 힘든 책이다.

물론 불안, 습관, 이러한 키워드가 있지만

사실 그 키워드 안에는 깊은 의미가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요약하고 싶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본인이 창작한 우화로 부자의 황혼기를 보여준다.

어떻게 그가 삶을 꾸리는지, 주변인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사람은 그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실패 후 일어나고,

어떤 사람은 그의 조언을 너무 늦게 받아들여 기회를 놓친다. 

나는 어떠한 사람이 될 것인가?

주인공은 나에게도 메세지를 던진다.

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행동할것인지.

어떤 정원을 가꿀 것인지.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 또는 깨닫게 된 점을 적어보세요

 

너나위님이었나, 너바나님이었나…

강의에서 추천해주신 책이라 오랫동안 나의 읽고싶은 책 리스트에 있었다.

드디어, 다독왕 챌린지 덕에 읽었다. 

 

 

 

 

눈물이 찔끔 났다.

책 안의 지미도, 산체스도, 프레드도, 심지어 주인공도 모두 나였다.

과거의 나, 현재의 나, 그리고 미래의 나! 

 

내가 월부를 찾은 이유.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어서 빠른 부를 쌓을 방법을 원해 여기저기 돌아다녔고,

빠른 부를 가르쳐주는 곳을 가보니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다른 것이라는 걸 알았다.

 

나는 경제적 자유 뿐만 아니라 그것을 견고히 지킬 수 있는 ‘실력’

곧 부자의 태도 또한 가지고 싶었던 것이다.

 

부자의 언어는 생각보다 좀 다른 책이었다.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같은 책일 줄 알았는데,

너무나 의외로, 연결 연결되는 짧은 창작우화와 저자의 생각과 경험이 곁들여져있었다. 

덕분에 나는 너무나 재미있게(진짜 재미를 느끼며!) 읽었다! 

 

그 모두가 나다. 

 

열심히, 목표없이 일만 하다가 기회를 놓친 나,

과오에 휩쓸려 괴로워하다 시니컬한 삶의 태도를 가진 나,

아무 생각없이 소비만 하던 나,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다가 곤경에 빠진 나,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용기가 없어 하지 못하다가 돌이키지 못하게 된 나,

그리고 자유를 이루어 주변인들을 도와주는, 미래의 나! 

 

주인공은 끊임없이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준다.

그러나 강요하지 않는다.

개인의 의지를 존중한다.

그러나 항상 방향과 가이드를 제시해준다.

 

읽으며 속이 답답하기도 했다. 

왜 저 사람들은 곧이곧대로 부자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을까?

 

그리고 또 ㅋㅋㅋ 나의 전매특허..

친구들이랑 이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나를 상상해보았다. 

 

내가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친구가 있다.

매일 맥주를 마시고(간과 췌장에 박수를) 

한달 벌어 하루 먹고 살고,  

정말 가능성이 많은데 본인은 이정도 삶에 만족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다.

 

그 친구에게 예전에 맥주를 마시지 않을 생각이 있냐고 묻자 너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딱잘라 말했다. 

 

이 친구는 911 테러 직후 이라크에 파병된 첫 부대의 병사였다고 한다.(지금은 다행히 다른 직업을 갖고 있다.)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는 집에서 아주 단편적인 모습만을 TV로 봤지만 이 친구는 어린 나이에 현장에 있었다.

총을 들고, 목적을 가지고. 

 

미국인들이 아무리 영웅이다 뭐다 해도 그 일이 크게 트라우마가 되어 

여태까지 매일 술에 절어 목표도 없이, 사는 것이다. 

그리고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가 상상도 할 수 없겠지만, 입 밖에 꺼내고도 싶지 않지만

내가 감히 그런 친구에게 조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 입을 다물었다.

 

다만 행복은 자기에게 사치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 이 친구의 태도가

나에게는 안타깝게 느껴졌다.

책의 말미에서 주인공이 지미에게 자신을 용서하라고 한 것을 보며 그 친구가 생각났다. 

 

책의 모든 인물에게 나 자신이 투영되었던 것처럼,

이 친구도 그 모든 인물에 투영되었다.

 

사실 이 친구 뿐만이 아니라 다른 친구도 그렇다.

다른 주변인들도 그렇다..

 

하여간 저 전직군인이었던 친구는 나중에 거리가 멀어졌다.

나랑 친한 친구들의 타입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1. 자기 인생 아주 잘~~  살고 있고
  2. 자기 인생을 미저러블하다고 생각하며 나에게 지나치게 의존적이다. 

 

1번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다행인데,  2번 친구들도 1번으로 빨리 갔으면 좋겠다.

2번 친구들이 나를 좋아하는 이유는 나도 알고 있다.

나는 좋은 리스너다.

남들이 불평하는 것, 우는 소리 하는 것은 들어주기 힘들다. 

나는 그걸 한다.

대단한 철학이 있어서는 아니고, 그냥 내가 그걸 견디는 역치가 남들보다 높은 것 같다.

안힘든건 아니고 힘들긴 한데, 그들의 상황에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그것뿐이니까 참고 견딘다. 

 

그런데 부자의 언어를 읽고 내가 그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하나 더 생겼다.

바로 이 책을 추천해주는 것!!

감사하게도 저자가 영어사람이다… 미국에도 같은 책이 있겠지 ㅠㅠ

 

제일 힘든건 그들을 어떻게 책을 읽히냐인데 ㅋㅋ 

잔소리를 우째 해야하나… 

 

하여간 내가 어느정도 미래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부를 쌓아나가는 과정에서

내가 모든 사람의 인생을 대신 책임져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며

사랑하는 친구들과의 우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들도 함께 부자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물질적 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함께 결을 맞추어나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에게 무슨 권리가 있어서, 내가 대단해서 그들을 정신개조 ㅋㅋ 시키자는게 아니다.

나도 우울할 때 많고, 가라앉아있고

저런것만 빼면 나의 저 친구들은 정말 정말 정말 대단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 존경스런 친구다.

다만 약한 모습을 보이는 저러한 면 때문에 본인들도 정말 괴로워하고 있고, 

그것이 나아지도록 도울 수 있다면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 대신 나는 책을 한 권 권할 수 있다는

더 좋은 방법이 생긴 것이다.

 

 

‘주변과 나누세요’

 

너바나님의 말이다.  그리고 수많은 다른 강사님들이 이야기하셨다.

 

이게 비단 물질적뿐이거나, 또는 가족들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했는데

월부 생활을 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너바나님, 너나위님, 그리고 다른 수많은 월부 강사님들은 아실까?

 

강의에서 언급한 그 이야기가 나비효과가 되어

저 먼 나라의 모르는 곳까지 팔랑팔랑 손을 뻗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을 작성해보세요. 적용할 점은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 감사 - 감사에는 특별한 힘이 있다. 매일매일 감사일기를 쓰는데, 확실히 쓸 때가 쓰지 않을때보다 마음이 편하다. 그저 감사하다. 여태까지는 건강, 파란 하늘, 음식등에 감사했는데, 미래 나의 성공에 대해서도 미리 감사를 해야겠다.
  • 인생의 목표 - 높은 목표가 부끄러웠던 적이 있다. 어쩌면 목표만 갖고 행동을 하지 않았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목표는 높아야 한다. 그 목표가 나의 원동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문구’가 있다면 페이지수와 함께 적어보세요

 

  • p15 - 돈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닥쳤을 때, 그걸 해결하려면 돈이 있어야 해. 그러면 그건 사소한 문제가 돼.
  • p98 - 불가능한 목표가 개인의 성장을 이끈다.
  • p167 - 자유의 비밀은 ‘용기’다. 부를 향한 과정에는 용기와 동시성 모두 필요하다. - 동시성의 비밀. 나는 이걸 항상 기억하고, 실천에 옮길것이다!  
  • p315 - 질문하고 거절당하는 건, 퇴보가 아니야. 그저 스트라이크를 치지 못한 스윙 한번일 뿐이야. - 뿐만 아니라 그 스윙으로 인해 다음 스트라이크를 위한 근육과 스킬이 늘어났다. 질문과 거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나를 위한 유익한 운동이라 생각하고 즐기고 감사하자!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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