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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쓰는 것까지는 과제가 아니지만..
벅찬 마음에, 그리고 이걸 간직하고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서 챌린지의 후기를 쓴다!!!
물론 아직 결과가 안나왔고 챌린지 위너?가 될 수는 없을 것 같지만 ㅋ 그냥 써본다.
이번 열중반 다독왕 챌린지를 통해
총 9권의 책을 읽었다.
‘그릿’은 일부러 넣지 않았다.
마지막 주의 추천도서이기도 하고, 조원분들과 발을 맞추어 읽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천천히, 음미하며 읽고 싶었다.
그릿의 독서플랜이 천천히 음미하며 읽는 것이라면,
위의 9권은 정말 배고픈 사람처럼 와구와구, 게걸스레 읽었다.
나는 책을 게걸스레 와구와구 읽는다는 표현이 그렇게 좋다… ㅋ
진짜 그런 느낌으로 읽기때문이다.
포만감도, 만족감도 느껴진다.
진짜 배고플때 밥 먹으면 약간 구원받는 ㅋㅋㅋㅋㅋ느낌이 나는데
저 아홉권의 책을 읽을 때 딱 그런 느낌이 났다.
(내가 독서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다.)
처음에는 다독왕 챌린지로 시작했다가
정~~말 오랫만에 독서 중 저 느낌을 받으면서
아, 나 이게 고팠구나.
나 그동안 이걸 원했구나 라는 것을 그 과정 중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진짜 몰입이 시작되었다.
종이 냄새, 눈에서 뇌로 박히는 활자, 손에 닿는 질감까지 너무 좋았다.
지구를 위해서 전자책을 좀 애용해야하는데 아직은 그게 쉽지 않다. ㅋ
하여튼 남는 시간에는 집안일도, 사람들이랑 연락도 안하고 책만 읽고 독서후기만 썼다.
(독서후기를 좀 짧게 썼으면 독서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었을텐데 그게 아쉽다)
공공연히 독서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최근 독서를 예전처럼 하지 않아 나 자신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월부에 감사하기도 했다.
이번 다독왕 챌린지 후기를 쓴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내가 원하던 것을 찾았다는 것이다.
그동안 삶의 목적도 없이 미래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 때문에 경제적 자유를 갈망했다.
그런데 책에서는, 특히 저 9권의 책에서 하는 이야기들은 사실 전부 비슷하다.
기본적인 것을 이야기한다.
좋은 습관을 길러라, 운동해라, 잠을 잘 자라, 그리고…
목표를 세워라.
저렇게 주구장~~창 반복하니 나도 그게 뇌리에 새겨지고,
자연스레 그것에 대해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 자신과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 = 경제적 자유.
왜?
미래가 두려워서.
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지 못하면 고된 삶을 살게 되니까.
고된 삶이 뭔데?
돈이 없어서, 물질이 없어 주변에게 민폐끼치고 뻔뻔할 수밖에 없는 삶.
부끄러운 줄 모르고 손 벌리는 삶.
무엇을 하던 돈 때문에 제한받는 삶. 그런 나를 보며 속상해 할 가족들에게 미안한 삶.
그럼 네가 원하는 삶은 그 반대겠네?
돈이 있고, 물질이 있는 삶. 여유로우니 주변에게 나눠주고 베풀고 너그러울 수 있는 삶.
손벌리지 않고 되려 네가 손을 내미는 삶.
돈 때문에 제한받지 않는 삶. 나를 보며 뿌듯해하는 가족들이 있는 삶.
그럼 위의 저런 모습이 네가 원하는 삶 아닐까?
오… 맞네…??
또 하나,
나는 사치하는 삶을 살고 싶다.
월부 생활 후로 좀 줄었지만… 주말마다 봉사를 다니는데
예전에 엄마의 부~자 친구분을 뵈었을 때 ‘넌 요즘 주말에 뭐하니?’ 라고 물어보셔서
‘봉사다녀요’ 라고 했더니 그분이 날 확 째려보면서 말씀하셨다. “너 그거 사치야.”
월부를 알기 전이기도 하고, 그 때에는 봉사가 무슨 사치인가 해서
잔소리 엄~청 듣고ㅋㅋㅋ 좀 언짢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게 맞다.
일단 저 엄마 친구분은 경제적 자유를 한참 전에 이루셨으나 아직도 무지막지하게 사업을 하고 계신 분이다.
그게 행복하다고 하신다.
항상 나를 보면 젊을 땐 정신없이 일하고, 돈을 모아야 한다고 내가 애기때부터 말씀하셨는데
그 때 나는 ‘저렇게 돈만 아는 아줌마로 늙지 말고 인생을 즐겨야지!’라는 어린 생각을 했다.
그분이 표현은 조금 거칠게 하셔도 옳았던 것이다..!
봉사는 사치가 맞다. 돈 들고 시간 든다.
둘 다 귀중한 자원이고,
그것을 소비해서 남주는 행위다.
그런데 나는 그게 행복하다.
누구는 야구 좋아하고 누구는 농구, 축구 좋아하는 것처럼
그냥 나는 이런 사람인 것이다.
야구를 좋아하셨던 너나위님은 이제 돈걱정 없이 맘껏 야구를 보러 다닐 수 있는 형편이실 것이다.
실제로는 모르지만 하여튼 이젠 선택권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경제적 자유가 필요하다.
내가 행복한 것을 맘껏 선택 할 자유를 가지고 싶다.
그리고 내가 이룬 것을 나누고 싶다.
참 아이러니하다. 나눠주기 위해 모으고 싶다는 이 감정이..
답을 얻었다.
나의 목표는 경제적 자유이고, 내가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이유는 바로 저것이다.
돈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저런 삶이 목적인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어떤 삶을 원하는지 생각해볼 기회가 없고 그저 유행을 따라 막연하게 돈많고 싶다~ 만 생각하는데, 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나의 ‘퓨처셀프’를 그릴 수 있게 되었다. 얼마나 감사한 인생인가.
두번째.
소설책이나 다른 흥미 위주의 책을 읽을 때에는 느끼지 못한 것인데,
위 아홉권의 책을 읽을 때 주변인들과 대화하며 책을 읽는 나를 발견했다.
진짜로 모여서 책을 읽는다는게 아니라,
머릿속으로 나의 친구들과(진짜 친구들) 가라로 ㅋㅋㅋ 대화하는 내 모습을 상상했다.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친구도 있었고,
돈은 원하지만 행동을 안하는 친구,
자기가 행복해질 자격이 없다고 하는 친구도 있었다.
그리고 각 책을 읽으며 그들과 가상의 대화를 했다.
할려고 한건 아니고 그냥 머릿속에 촤라락 펼쳐졌다.
다섯권쯤 읽었을 때까지 그냥
나 웃긴 습관이 있네 ㅋ 하고 말았다.
그런데 여섯권째부터 조금 현실 감각이 몰려왔다.
이 책 추천해주면 내가 경험하고 있는 것처럼 저 친구들의 삶도 조금 긍정적으로 바뀌지 않을까?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어때? 독서는 뇌에 도움이 되는데! 라는…!!
다들 너무 뛰어난 친구들인데,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은 똑같다.
그 중 한 명이 얼마 전 해고를 당했다.
그 친구는 5개 국어를 하고, (내 기준 7개국어) 정말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 친구다.
언어를 한번도 공부한 적이 없단다. 책은 한 권도 읽지 않는다.
옆에서 그 친구가 언어를 ‘익히는’ 모습을 봤는데 이런게 천재구나 싶었다.
전반적으로 언어 감각이 좋아서 말도 너무 재미있고 코미디언이 따로 없다.
면접도 보통 ‘이빨을 잘 까서’ 큰 노력하지 않고 합격했다.
이게 문제였다.
친구는 살면서 별로 노력할 일이 없었고, 거기에 익숙해져서 합격한 곳에서도 나태했다.
본인이 인정했고 나도 동의한다 ㅠㅠㅋㅋ
(나 자신은 어떤지 되돌아보고 있다)
노력할 일이 별로 없었으니 위기감도, 걱정도 없었고, 그래서 월급을 받으면 다 써버렸다.
평소보다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가 있으면 엄청난 쇼핑으로 풀었고,
이제 현실을 점차 깨닫게 되니 우울증에 시달렸다.
자신이 모두의 삶에서 queen일 수는 없다는 것과 타협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우울증에 걸렸고,
그 과정에서 우울증이 지병과 겹쳐 응급실까지 갔다.
작년에 길 한복판에서 대성통곡을ㅠㅠ 하면서 날 끌어안고 같이 가달라고 해서 나도 갔다…
친구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 40대 중반이다.
그리고 이제 친구는 심각하게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나도 친구가 걱정이 좀 된다.
친구가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 삶에 대해 더 잘 알고, 이렇게 똑똑한 친구의 미래는 걱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란 것을 월부생활하며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걱정은 ㅋㅋㅋ
이 친구는 항상 ‘내가 부자되면 너 책임질게! 우리 결혼하지 말고 함께 할머니가 되어서도 신나게 놀자!!!!' 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나도 그동안 내가 원하는 삶이 뭔지 몰랐으니 걍 좋은게 좋은거라고,
뭔가 찜찜한 마음이 들면서도 ㅇㅋㅇㅋ 재밌겠네~ 라고 건성으로 넘기곤 했는데
오…. 저렇게 살아서는 내 친구가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 한 부자될 일은 없고
결혼은 하늘의 영역이니 내가 잘 모르겠지만
저렇게 살아서는 할머니가 되어서 놀기는 커녕
공병을 주으러 다녀야하는(진짜로) 라이프스타일인 것이다. (어케 이렇게 돈을 잘씀??)
가족이 없는 내 친구는 정신적으로 나에게 의존을 많이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진짜 무서운건
얼마 전에는 심지어 자기 401k의 beneficiary를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로 해두었단다.
??? 나 그돈 받기 싫은데??????
약간의…….. 공포가 몰려왔다.
신뢰의 표시를 넘어서 뭔가… 이 친구의 의존도가 선을 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도 다른 사람의, 부모의, 자식의, 형제의 인생을 살아줄 수 없는 것처럼,
나도 이 친구의 인생을 살아줄 수 없다.
이대로 가다간 멋도 모르고 친구를 봉양 ㅠㅠㅠ 해야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겠구나.
지금은 아니더라도 미래에 친구가 그걸 기대하겠구나. 라는 생각..
친구를 사랑하고 말고를 떠나서
그것이 내가 원하는 인생인가?
NO
방향을 바꿀 답을 알고 있는가?
YES
가이드를 제시해줄 수 있는가?
YES (완벽하진 않아도)
그래서 친구와 그저께 대화를 하면서 말했다.
“나 해고당했어!! 같이 여행가자!! 나 너 너무 보고싶어!! 우리 1년이나 못봤잖아~~”
여기서 나는 1차로 막막… 현금흐름이 끊겼고 백업플랜이 없는데 함께 해외여행을 가자고..?
너의 자산상황을 내가 빤히 아는데…? (친구가 정말 투명하게 오픈함)
그동안은 나도 이게 틀린줄 몰랐으니 그냥 잉 그래볼까 했을텐데
이번에는 마음을 독하게 먹고 단호하게 말했다. (땡큐 월부)
“NO.”
책 덕분에 No 라고 말할 용기를 냈다.
인플레이션이 어쩌고~~ 세계경제가 어떻고~~ 현금흐름이랑 너의 상황이 저쩌고~~ 지구온난화랑 자연재해 땜에 무섭다고?? 그럼 더 미래대비를 블라블라~~~~
하여간 ㅠㅠ 진짜 나의 부족한 말주변으로
‘우리는 돈쓸생각 말고 저축하고 취업 해야한다’는 요지로 이야기 했다.
저축을 넘어 투자를 해야한다고도 이야기하고 싶어서 살짝 말을 꺼냈는데,
이건 나의 내공이 부족해서 안하느니만 못할 것 같았다.
내 말을 철썩같이 믿는 친구는(이래서 말조심해야함)
목소리를 떨면서 ‘그래서 내가 어떻게 뭘 해야할까 ㅠㅠㅠㅠ’라며 광광 울 기세로 물어봤다.
그래서 ‘나는 대답을 해줄 능력이 없지만 이미 부자된 사람의 책을 읽어보자’ 라고 하며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추천해주었다.
강력하게.
항상 친구한테 매일매일 연락이 오는데 그때마다
책읽었어?? 책은?? 오늘 뭐했는데?? 왜 안읽음?? 책이 없어? 사던가? 중고책방은?? 도서관은 감???
이랬더니 ㅋㅋㅋㅋㅋㅋ
웬일로 며칠째 연락이 없다….^^
구로나 나 진짜 이 친구는 꼭 책을 읽게 만들거다.
저 머리와 재능을 가지고 여자 그랜트 카돈이 될 재목인데…
저런 친구가 한둘이 아니다.
셋이다. ㅋㅋ
저 친구는 나에게 유독 의존적인 극단적 케이스지만
저런 친구가 두명 더 있다.
곧 그 둘에게도 말을 걸어 독서를 권해주려고 한다.
그 셋의 공통점. 정말 똑똑하고, 착하다.
그래서 더 안타깝다. 그들이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제발 ㅠㅠㅠㅠㅠ
내가 감히 그들을 가르칠수는 없겠지만, 독서를 권해줄 수는 있다.
너바나님, 너나위님이 말씀하셨다.
‘주변과 나누세요.’
두 분의 말씀이 나비의 날갯짓이 되어
지구 반대편의 어려운 삶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
그다음 마지막으로 얻은 것.
‘자기세뇌’다. ㅋㅋㅋㅋㅋ
자기계발서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
“이런 나도 해냈으니 독자 당신도 완전 가능!! ”
이다.
그렇게 아홉권을 내리 읽으니 마음이 무게가 조금 덜 해지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잘 심은 씨앗처럼 조금씩 자라고 있다.
느껴진다!!
맞다.
나는 할 수 있다.
항상 그래왔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다.
그러니까 나는 해낼 것이고, 그 사실에 감사하다.
내 인생은 내가 말하는 대로 된다.
이걸 쓰는 도중 월부 챌린지 결과가 나왔다.
아쉽게도 나는 1권 차이로 ㅠ 리스트에 들지 못했다.
악!!!! 아쉽다!!!!!!!!!!!!!!!!!!!!!!!
나도,,, 강사님이랑 임장하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
한권만 더 읽을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허유ㅠㅠㅠ
그러나 아쉬운 것은 둘째치고, 나는 다독왕 챌린지에서 얻은 것이 있다.
순수한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 발견했고, 위에서 말한 세 가지를 얻었다.
더불어 그것을 강제였지만 ㅋㅋ 글로 정리하는 기회까지 얻었다.
독서후기를 남기는게 레알 생각정리에 도움이 되어 넘 좋당….
그리고 다들 바쁘실텐데 짬내어 독서하신 분들 너무 멋있으시다!!!!!
이러한 환경에 있는 나는 증말 럭키빅키자나?!!?!?
다시 한번 월부, 우리 조, 강사님, 강의료, 넘 감사합니당..
그리고 이러한 환경을 찾고 배움에 투자하기로 한
내가 진짜 짱이다!!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읽은 ‘부자의 언어’에 이런 구절이 있다.
“질문하고 거절당하는 건, 퇴보가 아니야. 그저 스트라이크를 치지 못한 스윙 한 번일 뿐이야.”
내가 이번 다독왕 챌린지에 ‘실패’ 한 것은 퇴보가 아니다.
스트라이크를 치지 못한 스윙 한 번일 뿐이다.
이 스윙으로 인해 나는 미래의 스트라이크를 위한 근육과 기술, 실력을 성장시킬 수 있었다.
근육 빠방해져서 경기장에 나가주마!!!
물론 망설이지 말고 경기장에 일단 나가는게 가장 중요하니
비루해도 일단 투자 시작하기!! 환경에 머무르기!
지금 현생에 걱정거리가 산더미 같긴 한데ㅋㅋㅋ
다독왕 챌린지 실패했어도 너무 좋다. 정말 벅차고 행복하다.
이런 환경에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
댓글
저도 이번에 독서를 하면서 제 목표가 분명해진다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진짜 먹는거 조심히 먹고, 운동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구요. 많은 공감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전 전자책으로 읽고 있는데요. 종이 냄새, 질감 등이 그립긴 합니다. 챌린지 후기 읽으면서 공감도 되고 많이 배우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금요일, 주말 되길 바랍니다. 화이팅!
크으... 건주님은 생각을 정말 잘 쓰시는거같아요 이번에 그래도 책을 많이 읽으셨다니 멋짐폭발!!ㅎㅎ 이런경험은 또 언제해볼 수 있을지ㅋ 책읽는 습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독왕도전!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