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반 3강 수강후기

식빵파파님의 ‘실전 투자로 이어지는 제대로 된 비교평가 하는 법’ 강의를 들었다.

강의 제목만 보고 수강 전에 먼저 든 나의 생각은

‘이번 강은 비교평가구나. 비교평가를 하려면 앞마당이 최소 2개는 있어야하지 않나? 이 강의를 듣기 전에 먼저 앞마당을 여러 개 만들어놨어야했는데..’ 하는 아쉬움이었다.

실준반 강의를 들을 때는 임장 하는법, 임보 쓰는 법에 대해 배우고 착실하게 앞마당을 늘려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실준반 임장 지역 외에 제대로 임장을 다녀오고, 보고서를 쓴 지역은 없고 분위기임장만 놀러가는 기분으로 2곳 다녀왔었다.

뭔가 크게 잘못하고 있는 기분으로 비교평가 강의를 들었고, 앞으로 앞마당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연히 앞마당을 늘려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지 않아서 생긴 일인 것 같기도 하다. 앞마당을 늘리기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실천해야겠다.

비교평가는 ‘비교를 통해 가치 대비 가격이 싼 물건을 찾는 행위’다.

비교평가를 통해, 같은 투자금으로 더 수익률이 높은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만 생각했는데, 매수 후에도 비교평가를 통해 내 가치있는 물건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새로 배웠다. 투자는 매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수익이 날 때까지 보유해야하기 때문에 매수 후에도 꾸준히 내 물건에 관심을 갖고 비교평가를 해야겠다.

강의를 들으며 좋은 점은 강사님들의 관점으로 현재 시장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투자금이 적어 지방을 공부하고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서울수도권에도 기회가 열려있다고 하니 둘 다 신경을 써야하는지 원래 계획했던대로 지방에 먼저 앞마당을 만들고 투자해볼지가 고민이 된다.

비교평가에는 1. 생활권 고정 비교평가, 2. 가격 고정 비교평가가 있다.

앞마당이 1개인 경우에는 비교평가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1.생활권 고정 비교평가는 앞마당이 1개만 있어도 할 수 있는 비교평가였다. 실준반에서도 생활권 고정 비교평가는 했던 것 같은데, 강사님께서 비교평가하는 과정을 따라가며 평가해보니 재미있고 어렵지 않아 보였다. 비교하며 고민이 드는 부분도 해결해주셔서 도움이 되었다.

2. 가격 고정평가에서는 같은 평형에서만 가격을 고정하고 평가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다른 조건은 다 신경쓰지 않고 가격만 고정하여 평가한다는 개념이 새롭고, 이렇게 비교하는게 더 확실한 비교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교평가 양식틀을 잘 이용해야겠다!

마지막으로 매수하기 전에 물건을 고를 때 수리비 포함 매매가격을 봐야할텐데 매물을 봐도 수리비가 어느 정도 필요할지 감이 안 올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긴 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물건을 고르고나서도 꼭 저환수원리 다시 생각하기!

지방일수록 입지 자체보다는 연식, 브랜드, 조경, 동간 간격 커뮤니티 등이 선호도에 반영되어 아파트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나라면 어디 살고싶을까? 아이를 둔 부모라면 어디 살고 싶을까?를 계속 생각해봐야겠다.

매물 임장때는 중문, 시에ㅋㅋ 개수 확인!

투자할 때는 월부에서 배운 기준을 꼭 지키고, 시간을 쏟아 앞마당을 늘리자. 그리고 당장 독서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 보여도 독서도 꾸준히 하자!(몰입을 읽고 있는데 와닿지가 않고, 내용이 많아서 읽기가 힘들다 ㅠㅠ 그래도 몰입해서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