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3번째 조모임인데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게 되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오프모임은 장점이 많은 것 같다.
조원들과의 첫 만남의 설레임도 있고 온라인에서는 느낄 수 없는 대화하는 사람의 분위기도 느껴져서 대화에 몰입하기는 오프모임이 훨씬 좋은 것 같다.
이번 주 책은 몰입이라는 책이었다.
원씽을 다 읽고 충만한 자신감으로 몰입을 도전했는데 반도 못 읽고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잘 읽혀지지 않아서 스트레스 받으며 읽었는데 다른 조원님들도 그렇다고 해서 나름 마음의 위안을 삼았으나, 사실그건 위안삼을게 아니라 반성해야 될 부분이라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책 읽는 것에 집중해야 될 것 같다.
책을 읽으며 나도 이렇게 뭔가에 몰입해 본 적이 있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고, 모임에서 조원님들의 인상 깊었던 내용을 들으며 한 책을 보면서도 각자의 살아온 경험에 따라 이렇게 공감하고 느껴지는 내용이 다를 수도 있음을 새삼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
조모임을 하며 각자의 투자 계획과 경험 등을 공유하고 서로 의견들은 나누면서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런게 정말 조모임의 장점이란걸 느낄 수 있었으며 또 한번 월부 환경에 있음으로써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있는 원동력이 됨을 알게된 시간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나이값 못하고 너무 수다쟁이처럼 떠든 내 모습에 내심 반성도 하였고 다음 모임에서는 조원님들의 얘기를 많이 들으며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좋은 말씀들, BM할 것들을 많이 남겨주신 조원님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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