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율입니다. 처음으로 남기는 독서 모임 후기입니다.
지금 3주 차가 끝나가는 시점에 "왜 이제야 쓰는 거지?"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로레니v 선배님께서는 서울에 거주(?)하시면서도 무려 2동탄까지 오셔서 평일 밤 7:30~10:00 동안 알차게 채워주신 조 모임이 너무 인상 깊었고, 그 시간이 소중하고 즐거웠기에 독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1. 자기소개 & 아이스 브레이킹
우선 자기소개를 진행하면서 간단한 아이스 브레이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랐던 순간은 제가 우울할 때 적는 글(한 달 뒤 2율에게 보내는 편지 시리즈)이 있는데, 선배님께서 그것까지 읽어보셨다는 점이었습니다.
그저 참석하신 게 아니라, 정말 많은 것을 듣고 이야기해 주시기 위해 준비하고 오셨다는 생각이 들어 가장 인상 깊었던 첫 번째 순간이었습니다.
2. 재독의 중요성 & 시장 이야기
선배님께서는 2023년에 월부(월급쟁이 부자들)를 시작하시면서 재독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과거에는 이해되지 않았던 것들이 다시 읽으며 새롭게 다가왔고, 재독의 장점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시장의 흐름을 배우신 관점에서 설명해 주셨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조 모임은 꼭 참석했으면 좋겠다.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3. 인상 깊었던 첫 발제문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첫 발제문 발표였습니다.
우리는 "원씽(One Thing)" 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 후기에 부제목으로도 쓴 "나는 모든 것을 부정당했다!" 라는 문장을 선배님께 말씀드리며 공유했습니다.
(혹시 무례하게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선배님 및 조원분들 ㅠㅠ)
제가 선택한 문장은 "허상을 좇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 운에만 기대기에도 인생은 너무나 소중하다."
이 문장을 고른 이유는 “한 번 사는 인생, 제대로 준비하고 싶었고, 좋은 것들을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제 사회생활 태도를 되돌아보고,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했는지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4. 조원들의 인상 깊은 문장 & 배운 점
조원분들이 공유해 주신 문장들도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두잇유자님 → "성공은 단거리 경주다!"
키맨님 → "생산성을 훔쳐가는 네 가지 도둑들을 경계하라!"
라면대마왕님 → "단 하나! 원씽을 하며 행동에 옮기자!"
골라손님 → "사고의 한계를 높이면 삶의 한계 역시 넓힐 수 있다. 더 큰 삶을 상상해야 더 큰 삶을 가질 수 있다."
뱅계님 → "무언가의 경지를 논하며 우선순위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페이지를 몰라 재독이 필요함! "각성해라, 2율!")
행루다님 → "도미노 효과! 작은 목표를 달성하며 점점 더 큰 목표로 나아가자."
이러한 이야기들을 들으며 제 모습을 되돌아보고,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5. 발제문에서 나눈 이야기들
①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생각
저는: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하다?" → 아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워라벨(Work-Life Balance)이 없었다."
선배님께서는 이 여섯 가지 믿음 몰아내기 위해 포스트잇을 활용해 시각화하며 개선해 나가고 계셨다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② 전세 강의에 대한 경험 공유
"강의가 너무 맵디 맵다 ㅠㅠ" 라는 말을 하며, 양파링님의 강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전세 관련 강의는 저에게 처음이어서 어려움을 느꼈는데, 조원분들의 경험을 들으며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 → "ㅋㅋㅋ 적은 것은 대외비!ㅋㅋ."
③ 투자자로 나아가기 위한 고민
선배님께서는 아침 확언! 목실감! 롤모델 잡기! 라는 루틴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비전보드를 1년에 한 번씩 업데이트하며, 월부를 하는 이유를 되새기고, 스스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세팅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④ 가장 고민되는 점들 & 해결 방향
각자의 고민을 공유하며, 선배님께서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따뜻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6. 모임을 마치며…
길었지만 너무 짧게 느껴졌던 조 모임이 끝났고, 돌아가는 길에는 선배님을 동탄역까지 모셔다 드리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너무 영광스러운 시간이었고, 선배님께 제 책에 한마디를 꼭 적어달라고 요청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길게 보면, "언젠가 또 만날 수 있겠지!……" 라는 생각과 함께 조 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상 오늘은 여기까지!! :]
2주차 후기이자 진짜로 인상 깊은 주관적 내 후기 끝!!
댓글
훌륭하고 소신있게 적은신 후기 잘 읽었습니다. 2율님 앞으로도 응원드립니다^^! 화이팅!
이율님 덕분에 그날의 뜨거웠던 열기가 또다시 느껴지네요 기록왕 정리왕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