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15기 16조 낮달토끼]2주차 강의 후기

2주차 강의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밥잘님의 서울지역 강의였습니다.(지방강의도 신청했지만 아직 다 듣지 못했어요.)

예전에 다른 강의에서 밥잘님의 강의를 듣고 울컥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나긋한 말투이지만 단단하고 따스한 응원에 눈물이 났었답니다. 

 

이번 강의도 역시나 특유의 차분한 음성으로 최대한 많은 것을 꽉꽉 눌러담아 전달하기 위해 애쓰셨습니다. 

 

   1. 실거주와 거주분리와 투자 사이.

  뜻하지 않게? 자산 재배치를 하게 되었고, 당분간(향후 2~6년 정도)은 형편상 입지 가치가 낮은 외곽에 살아야 해서 이참에 거주소유 분리와 투자 쪽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실거주로 마련할 수 있는 자산의 범위와 거주소유 분리로 마련할 수 있는 자산의 범위를 확인하며 이제껏 두루뭉술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조금은 더 명확해졌습니다. 

  모은 종자돈(나이에 비해 많지는 않지만)에 비해 월저축액이 많은 편은 아닌 거 같아 슬프긴 하지만, 이제라도 조금더 좋은 단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2. 내집 마련이기에 걸러낼 단지들.

    이제껏 들은 투자 강의들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모두 살펴보아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내집마련은 그것보다는 조금 마음이 편했습니다. 

   후보 단지를 정할 때도 어느정도 걸러 내고, 내 자산에 맞게 다시 걸러 내서 살펴야할 단지가 줄어드니 훨씬 부담이 덜했습니다. 조금이라도 후회가 적은 선택을 위해 필터링을 하는데, 예전 0호기를 매수 할 때 생각을 하면 참 많이 달라지고 시야가 넓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예전이라면 저는 살던 곳 주변 아파트 중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 아파트를 골랐을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는 필터를 통해 그 단지들이 싸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제가 모르던 지역인 서울도 보게 되었습니다. 

 

  3. 급지별로 고려해야 하는 요소들

  같은 돈이면 무조건 상위급지가 더 좋다고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강의를 듣고 각 급지별로 교통이 중요한지, 학군이 중요한지, 한강뷰가 더 선호하는지, 무엇을 먼저 봐야 할지 알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역세권만이 답은 아니라는 것, 강남까지의 거리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왜 여긴 학군이 안좋은데 가는 거지? 라며 의문스러워했지만 이제는 조금씩 나의 선호뿐만 아니라 타인의 선호도도 보려고 합니다. 

 

아직 2주차 강의를 모두 듣지 못했지만 남은 기간 열심히 듣고, 열심히 실천해봐야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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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장러버user-level-chip
25. 02. 23. 22:46

강의 후기 잘 보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거주보유 분리로 좋은 자산 마련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