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초초초 부린이 시절 (물론 지금도 부린이를 못 벗어나긴 했지만요^^;)
실전 준비반 34기 강의에서 새벽보기님 강의가 정말 좋았었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방대한 양을 전달해주시는 탓에 제대로 소화를 못 시켜 다음 실준에 다시 한번 도전했더랬습니다.
그러나, 새벽보기님의 강의를 들을 수 없었다는 아쉬움이...
이제 실전반에서만 새벽보기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건가? 라며 반포기 상태였는데,
뜻밖의 선물같은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를 열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실준반 두 번, 서기반 두 번 강의를 들으면서 두루두루 수도권 지역 영역을 확장시키다 보니,
어느 새 강의 중에 나오는 아파트 단지 이름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
임장 다녔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군요.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새벽보기님이 예시로 소개해 준 단지들이 내가 직접 발품을 팔면서 '여기 정도는 구축이어도 살기 괜찮겠다.'라고 생각했던 단지들을 소개해주신 것입니다.
"세상엔 공짜가 없다. 내가 전세 임대를 통해 무이자로 돈을 빌리려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내게 자산을 사는 데 필요한 돈을 빌려주는 사람(임차인)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많은 사람이 주거지로 선호할 만한 곳의 물건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을 때,
나름 나를 합리화 시켜 준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101페이지에 나온 문구입니다.
"그래! 바쁜 일상에서 좋은 입지, 좋은 아파트가 뭔지 모르는 임차인에게 내가 발품을 팔아서 좋은 집을 임대 해줘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현실적으로 나의 종잣돈으로 접근 가능한 집은 나조차도 살고 싶지 않은 관리가 전혀 안되는 아파트 ㅠㅠ
강의를 들을 때마다...저긴 정말 살고 싶지 않은 아파트였는데...라는 딜레마에 빠져 마음이 어려웠는데, 내 집 마련 강의다 보니 소개해주시는 단지들이 나 역시도 100% 동의할 수 있는 그런 단지였습니다.
어설픈 투자자와 실거주자로서의 사고에 혼란을 겪고 있던 저에게 명확하게 방향을 제시해주신 듯 합니다.
더불어, 그동안 다른 강의를 들으며 고민했던 부분들에 대해 콕콕 찝어 답을 해주셔서,
개인적으로 많은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강동구가 왜 2급지일까?
언덕 위의 서울 구축 아파트를 11억에 사느니 수지 1등 아파트가 낫지 않을까? 등등...
타임을 놓쳐서 강의 전 사전 질문지에 질문도 못 올렸는데...
독심술 있으신 줄 알고 강의 중에 깜짝 깜짝 놀랬네요 ㅎㅎ
알려주신 강의 내용을 필사하며, 반복 또 반복하고
가능하면 예시로 소개해주신 단지와 인근을 빨리 임장하고 시세트래킹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새벽보기님 강의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고,
많은 고민 끝에 좋은 단지를 분석해서 강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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