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현장에 가야하는 이유 [유자린]

  • 25.02.24

안녕하세요, 유자린입니다.

 

아직도 차가운 칼바람에

아침,저녁으론 너무나도 추운 날씨입니다.

 

이런 날씨에

현장에서 매물을 보느라

모두들 정말 고생많으실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한달간 투자매물을 찾기위해

발품을 팔고 여러 부동산을 방문하며

현장에서 느꼈던 것과

이를 통해 배울 수 있던 것을 남기려합니다.

 


#장부물건 있는것 맞아?

 

저는 예약해서 매물을 보는 경우도 있지만

현장에서 워크인으로 방문하여

실제 거래 분위기, 관심있던 매물의 상황

여쭤보기도 합니다.

 

그렇게 수많은 부동산을

들락날락하다보면

투자자에겐 매물 안 보여준다고 나가라하시는 사장님,

네이버 부동산에 나와있는데 뭘 묻냐는 사장님

다양한 사장님들을 만나고 상처받기도 하는데요...

 

 

 

저도 이번달에 평일에도 연차를 써가며

매서운 바람을 맞아가며 풀매임을 하다보니

장부물건이 있는건 맞아?라는 의심에

아 한두군데만 가보고 끝낼까 라는

스스로와의 타협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데

온김에 눈도장이라도 찍고,

번호라도 남겨야지 하는 마음에

한번 더 들어갔던 부동산에서

 

방금 받은 매물이라고

아직 네이버에도 안 올렸다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장님들은 보지못했지만

본인이 전세를 셋팅해주느라 본적이 있다

수리상태에 대해서 꼼꼼히 말씀해주시는 사장님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서의 분위기

 

매물을 볼 수 없을때에도

사장님들과의 대화를 하다보면

 

어떤 단지는

'그래도 내가 00억 까지 조정은 해봤어~ '라는 곳도 있고

어떤 단지는

'00억 밑으론 안돼. 말도 못 꺼내 '라는곳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장님들의 적극성,

단지에서의 매도인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그 단지에서의 싸다는 가격대의 감을 잡아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매수전에 한번더 던져볼 순 있다!)

 

image.png

 

전화임장을 통해서도

어느정도 알 수 있는 정보는 많지만

실제 현장에 부딪혀 얼굴을 보이며

 

대화를 나누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사장님들께서

같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주시고

직접 다른 부사님들께 전화로 매물도 물어봐주십니다.

(적게일하고 많이 버세요💙​)

 


 

이렇게 현장에서

계속 부딪힐때마다

물론 힘이 들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좌절감이 몰려올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이 쌓이며

투자에 0.0001%로라도

확신을 더해가고있다

생각합니다.

 

현장에서의 힘듦이

언젠가 결국 최선의 투자라는 결실로

맺어질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도 현장에서

고생하신 많은 투자자분들을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유자린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