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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2. 저자 및 출판사: 너바나/시공사
3. 읽은 날짜: 02.18.~03.01.
4. 총점 (10점 만점): 9/ 10점
월부생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하는 책. 월부생활 1년 만에 드디어 읽게 되었다. 책을 소장하고 싶었지만 절판돼서 구하기가 어려웠다ㅠㅠㅜ 결국 그냥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봤다!!
엄청난 재벌은 아니어도 내 가정의 행복을 지키고 개인적으로 소소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삶, 적어도 고용 불안과 노후 걱정에서는 벗어난 인생, 삶의 여정을 즐길 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얻은 것이다.
=> 이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꾸는 삶 아닐까? 억만장자까진 아니더라도 나의 현재 삶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것. 하지만 세상은 녹록지 않기 때문에 그런 삶은 쟁취해야만 하는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노후를 걱정하지 않을 정도의 자본소득을 만드는 방법 그리고 좀 더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핵심은 젊을 때 땀 흘리며 일해서 번 돈을 모아 그 돈이 당신을 위해 스스로 일하게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래서 당신이 은퇴하고 나서는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근로소득→자본소득
=> 이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나온 내용과 같다. 돈이 돈을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정년이 되어서 은퇴를 해도, 불의의 사고로 일을 그만두게 되어도 나의 노후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투자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로 ‘정보 부족’을 꼽는다. 하지만 경험상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선입견을 배제하고 물건 본연의 가치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이다.(p.45)
=> 선입견이라는 게 참 무서운 게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30년에 걸쳐서 얇은 선입견막이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것이다. 그래서 이걸 배제한다는 게 쉬운 게 아니다. 선입견은 무의식 중에 내제돼 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배제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푸념한다. “나는 열심히 살아왔는데 어쩜 세상이 이래? 왜 이렇게 돌아가는 거야!” 안타깝지만,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그 변화를 읽지 못하는 건 내 잘못이 아닐까? 대부분 부자들은 그런 변화에 민감하지만, 직장인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서민들은 내 눈앞에 주어진 일만 하느라 멀리 보지 못한다. 과거엔 가능했던 일이라도 바뀐 룰을 이해하지 못하면 성공하기 힘들다. (p.51)
=> 허허…나의 속마음을 들킨 것 같다. 학교 생활을 했던 19살까지의 시기를 제외하면 어른이 되어서 부자가 될 수 있는, 부자가 되기 위한 길을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은 10년 있었다. 하지만 그 시간동안 나는 그 기회를 잡지 못 했었다. 그렇다고 내가 나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던 과거를 부정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그 과거를 값진 경험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경제적인 측면에서 나는 솔직히 경제, 재테크에 관심이 없었다. 20살에 샀던 분홍색 재테크 책을 교보문고에서 사기만 하고 10페이지 이상 읽지도 않았고, 취업을 하고 아빠가 사주셨던 월급재테크실천법(아직도 책장에 고이 모셔두기만 함..)도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쉽다..ㅎㅎ
사실 많은 투자자들이 지방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을 꺼린다. 가장 큰 이유로 지방 인구의 감소를 꼽는다. 수도권의 인구가 점차 늘고 있는데 반해 지방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지방 중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광역시나 각 도에서 중심이 되는 도시가 있다. 이런 도시들의 경우 그 외곽 주변 도시 인구들의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확률이 높다. 또한 기업의 이주 같은 사업장의 이동이나 공장 증설에 따라 인구가 늘어나는 곳도 있다. 그런 지역의 경우 부동산 물건의 매매가는 오르지 않아도 전세나 월세 수요가 많으므로 임대가가 오른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이에 따라 결국 매매가도 동반 상승하게 마련이다. (p.83)
=> 주변 지인들에게 지방 임장 간다고 하면 흔히 하는 이야기가 바로 이것이다. “지방은 인구 감소한다는데 투자해도 괜찮아? ” 사실 나도 이 책에 나온대로 괜찮다고 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나의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지방투자의 핵심은 수요!
직장인 투자자로서 일과 투자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CEO처럼 돈으로 다른 이의 시간을 사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p.193)
가장 부족한 것이 시간인 직장인의 경우 자신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대신해줄 전문가와 함께 협력하기를 권한다. 그들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당신보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더 멋지게 그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또 이렇게 절약한 시간으로 좀 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일,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에 매진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이다. (p.195)
=> 내가 아직도 고치지 못한 습관이다.. 내 시간과 노력,힘을 들여서 일을 수행하기. 최근에도 책 사는 게 아까워서 도서관을 갔다온 적이 있는데 그러면 안 됐을 것 같다ㅠㅁㅠ 도서관을 갈까, 책을 살까 계속 문득문득 생각을 떠올라서 정작 중요한 투자공부 시간을 빼앗긴 것 같다. 1,2만원으로 책 사고 시간을 사자! 지역도서관은 이용하지 말고 직장도서관만 이용하기. 레버리지하자!
많은 이들이 부동산 투자로 단번에 큰돈을 벌기를 꿈꾼다. 하지만 세상은 녹록지 않다. 큰돈을 벌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이 필요하다. 책과 강의를 통해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것들이다. 많은 이들이 부동산 투자의 이점을 알게 된 후 금방 부자가 될 거라는 꿈에 부풀어 투자를 시작하지만, 막상 시장에 진입한 이후에 수익을 얻기가 만만치 않아서 쉽게 포기하곤 한다. (p.224)
=> 다시 한 번 새겨야 할 문구. 내가 50살이 될 때까지는 직장인 투자자로 일해야 한다. 이 때 순자산 25억이 만들어진다. 약 20년의 투자자 생활을 해야 한다.^^ 그동안 결혼+임신+출산+육아 등등 여러 일이 많을 것이다. 이런 것들과 투자를 병행해야 한다. 월급쟁이 생활 쉽게 은퇴할 수 없다~
“세상이 불합리하다고 여겨질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은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변할 수 있는 건 우리 자신뿐이다.”(p.71)
=> 세상은 불합리하다. 특히 내가 몸담고 있는 업계는 붕괴되고 있다. 안타깝게 구성원들이 변화를 꿈꾸는 기질이 아니기 때문에 이걸 막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잠시 떠난 이유도 있었다. 하지만 배운 게 그것 뿐이라 다시 돌아오긴 했지만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바로 이 재테크 공부였다. 현장의 붕괴 속에서도 내 삶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경제적 자유가 필요했다.
“인간의 수명이 90년이라고 가정한다면, 초반 30년은 배우고 중반 30년은 돈을 벌고 후반 30년은 벌어놓은 돈으로 살아가는 거야” (p.71)
“자신의 목적지를 알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중 누가 목적지에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도착할 확률이 높을까? 당연히 전자가 아닐까?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일상의 노예가 아니라 주도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경영하며 보람차고 값진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크다.” (p.129)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경계해야 할 단어는 ‘조급함’이고, 기억해야 할 단어는 ‘인내심’이다.” (p.203)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p.221)
“세상을 살면서 다 가질 수는 없다. 무언가를 얻으려면 다른 한 가지는 포기해야 합니다.” (p.230)
=> 나는 욕심쟁이다. 그래서 양손에 쥔 것을 다 가지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 선택의 문제는 항상 발생한다. 욕심을 버리자. 그래야 마음이 힘들지 않다.
“행복은 원하는 것을 가지거나 무언가를 이루었을 때 오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만족감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말이죠.”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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