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43기 54조 쿵푸팬더] 그릿 독서후기_나도 그릿이 있던 시절이 있었다.

1. 책 제목: 그릿

2. 저자 및 출판사: 앤절라 더크워스

3. 읽은 날짜: 2025-02-26~2025-03-04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나에게도 그릿이 있었다" 였다.

어린 시절 태권도 선수를 할때, 유소년 국가대표 상비군이 되기 위한 준비에 나는 의식적인 노력을 매일 같이 했고, 상비군 당락을 가르는 시합에서 몰입의 경험을 느꼈다.

사회생활의 처음 시작은 재무팀, 너무나도 어려웠지만 내 주변 동기들보다 재무에 대해서 더 잘할때까지 딱 그때까지만 해보고 그때도 이일이 싫다면 그때 그만둔다….. 그렇게 시작한 재무일이 M&A, 해외인프라 투자로 이어지는 금융인의 삶을 살게 하였다.

학교, 직장 후배들이 자기의 적성을 찾지를 못하겠다는 말을 할때 내가 항상 해주는말이 있다. 

사람은 적성에 맞는 일을 잘하는게 아니라, 내가 그 일을 잘하게 되었을때 적성이라고 생각하는 것 아닐까?? 그러니 일단 주변 사람들보다 조금이라도 그 일을 잘하게 될때 까지만 노력해보고 그때도 아니면 포기해도 늦지 않다.

그런데 지금은 이런 열정이 사라졌다. 첫 아이가 생기고 많은 삶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었기 때문인것 같은데, 이제 다시 내 아이들을 위해 그릿을 키우고 몰입을 통해 성공을 가져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런 내게 월부에서 조모임은 다시 나를 붙타오르게 하는 자극제 인것 같다. 근묵자흑 이라고 했던가. 역시 사람은 주변을 통해 배우고 닮아가게 되는것이 맞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