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3기 20조 봄날처럼] 4주차 '그릿' 독서모임 후기

이번 독서모임에서는 앤절라 더크워스의 ‘그릿’을 읽고 조원들과 함께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책을 읽고 개인적으로 많은 깨달음을 얻었지만, 조모임을 통해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가장 흥미로웠던 순간 중 하나는 조원들의 그릿 점수를 들었을 때였다. 각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점수를 매기고, 왜 그렇게 평가했는지 이야기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단순히 점수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삶에서 그릿을 어떻게 발휘했는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이 나와서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그릿이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실감했다.

 무엇보다 이번 조모임이 좋았던 이유는 분위기였다. 단순히 책 내용을 요약하고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느낀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덕분에 부담 없이 의견을 나누고,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모임을 통해 ‘그릿’이라는 개념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한 방향성을 다시 한번 다잡을 수 있었다. 책을 혼자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읽고 나누면서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