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본깨적 책읽기’ : 저자의 핵심을 제대로 보고 (본 것), 그것을 나의 언어로 확대 재생산하여 깨닫고 (깨달은 것), 내 삶에 적용하는 (적용할 것) 책읽기
◾️핵심 키워드 3가지
#성공하고 싶은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은 필독서
#선천적 재능보다 후천적 노력, 끈기, 열정의 지속성
#이어서 추천하고 싶은 책 : 성장 마인드셋, 회복탄력성
◾️원씽문장
“인생의 진정한 기쁨은 자신이 인정하는 위대한 목표를 위해 살아가는 데 있다. 우리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세상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지 않는다고 잔뜩 열을 내며 한탄하는, 질병과 원망이 가득한 사람이 아니라 자연의 힘이 되어야 한다.
처음에 러닝머신에서 버틴 시간도, 힘들지만 노력을 계속하는 그릿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음 날 다시 찾아와 러닝머신에 올라가는 행동이야말로 확실히 그릿을 보여주는 것이다.
내일은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이다. 투지가 강한 사람이 품는 희망은 행운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다시 일어서려는 자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상황을 개선시킬 방법을 계속 찾는다면 마침내 그것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그에 반해 방법이 없을 거라 지레짐작하고 포기한다면 단언컨대 절대 찾지 못할 것이다. 자주 인용되는 헨리 포드의 말을 빌리면 이와 같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을 것이다.
“그 학생이 부상을 당해서 운동을 그만두고 팀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고 합시다. 운동을 통해 계발된 그 학생의 열의, 동기, 노력 그리고 투지는 거의 항상 다른 영역으로 그대로 옮겨 가더군요.
◾️본 것
[목차]
서문_ 평범한 나는 어떻게 ‘천재들의 상’을 받게 되었나
제1부 그릿이란 무엇인가
제1장 그릿, 성공의 필요조건
태도, 성공한 사람들의 특별한 공통점
어떤 사람이 비스트를 통과하는가?
그릿은 어디서든지 통하는가?
‘잠재력’과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의 차이
제2장 우리는 왜 재능에 현혹되는가?
성취의 근원을 찾아서
재능을 편애하는 사람들
재능 중심 경영이 불러온 파국
우리가 재능 신화를 버려야 하는 이유
제3장 재능보다 두 배는 중요한 노력
성취 = 재능 × 노력2
제4장 당신의 그릿을 측정하라
열정에도 끈기가 필요하다
당신의 ‘최상위 목표’는 무엇인가?
‘당찬 포부’에 숨겨진 문제점
때로는 경로 변경도 필요하다
위인과 일반인을 구분 짓는 네 가지 지표
제5장 그릿의 성장
그릿과 유전, 환경의 상관관계
나이가 들수록 그릿도 성장한다
그릿을 기르는 네 가지 방법
제2부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내 안에서 그릿을 기르는 법
제6장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열정을 좇는 건 정말 허황된 일일까?
열정은 좇는 것이 아닌 발견하고 키우는 것
열정은 계시처럼 오지 않는다
열정적 끈기를 만들어주는 부모의 역할
관심사를 파헤쳐라. 그리고 인내심을 가져라
제7장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최고가 되고 싶다면 ‘의식적인 연습’을 하라
의식적인 연습은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까?
지독한 연습의 기쁨과 슬픔
의식적인 연습을 100퍼센트 활용하는 법
제8장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더 큰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
그릿의 기초가 되는 동기, 이타성
생업과 직업, 그리고 천직
천직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승자가 되면서 동시에 타인을 돕는 법
자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리라는 믿음
목적의식을 기르는 세 가지 방법
제9장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에 가로막힐 때
역경을 낙관적으로 해석하는 교사
낙관적 사고방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말과 행동의 불일치를 경계하라
시련에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르치는 법
제3부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 아이들의 그릿을 키워주는 법
제10장 그릿을 길러주는 양육방식
부모의 이기심을 엄격함으로 착각하지 마라
당신의 아이가 그릿을 갖길 원한다면
멘토, 현명한 교사, 지지자의 필요성
제11장 그릿을 기르는 운동장
그릿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특별활동
당신의 자녀가 완성을 경험하게 하라
가난한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 그릿 교육
어린 시절에 만들어야 할 마음의 근력
제12장 강력한 그릿 문화의 힘
훌륭한 팀이 훌륭한 선수를 만든다
그릿을 설명해주는 문화와 정체성
그릿을 배양하는 문화를 만드는 법
시호크스 팀 문화의 마력
제13장 천재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지나친 투지가 나쁠 수도 있을까?
그릿이 성공의 전부는 아니다
◾️깨달은 것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것 / 동기부여 받은 것 / 이 책에서 찾은 롤모델의 노하우 / 가치관 배울 점 등등
진정한 행복을 위해 해야할 일
대다수의 사람은 자기가 가진 잠재력의 몇 퍼센트도 실현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동안 대학교 입학, 원하던 직장으로의 이직 등 인생에서 필요한 과업이나 과제들을 하나 둘 미션을 클리어하듯 마침표를 찍어왔고, 그때마다 큰 성취감과 함께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자기효능감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릿에서는 학창시절 뿐 아니라 그 이후에도 꾸준히 그릿을 키워 나이가 들수록 더 강인한 그릿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몰입> 책에서 다루었던 ‘매슬로 인간의 5대 욕구’를 나타낸 피라미드에서 현재도 미래도 행복한 욕구는 ‘자아실현의 욕구’ 라고 했다. 다른 이가 주는 행복도 크고 값지지만, 그보다도 먼저 스스로가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감으로써 만들어낸 행복을 다른 이들에게, 세상에 전하는 사람이 되기위해서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천직은 무엇인지 마음 속으로 확신을 갖고 있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보이며 세상을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너무 멋지고 가치있겠다는 생각.
◾️적용할 점
내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 아이디어를 적용할 구체적인 계획
[적용하고 싶은 부분]
월부에서 만든 비전보드 보며 ‘최상위 목표>상/중/하 개별 목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며 목적의식 상기시키고, 꿈을 이루기위해 해야할 행동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기
고성과 성과를 낼 수 있을 열정을 지속시키기 위해, 주변에 배울 점 많으신 멘토님, 동료분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 나은 환경을 세팅하기
흥미를 끊임없이 불러 일으키기위해 무엇이든 실험하고, 시도하기 → 관심을 자극하고 발전시킴으로써 배우기
초반 학습과정에서는 교정을 위한 비판보다 ‘작은 승리와 박수갈채’에 집중하기 (흥미 유발)
인상깊은 문장
처음에 러닝머신에서 버틴 시간도, 힘들지만 노력을 계속하는 그릿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음 날 다시 찾아와 러닝머신에 올라가는 행동이야말로 확실히 그릿을 보여주는 것이다. 다시 찾아오지 않고 영원히 그 실험과는 작별하기로 한다면 전날의 고생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되기 때문이다. 그럼 기술이 향상되지도 않을 것이며 지금의 기술로 얻는 결실도 없을 것이다.
흥미를 다시, 또다시 자극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흥미를 자극할 방법을 찾아라. 그리고 인내심을 가져라. 관심이 발전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대답들이 다시 질문으로 이어지게 해서 관심사를 계속 파헤쳐라.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을 찾아라. 격려해주는 멘토에게 다가가라. 시간이 가면서 당신은 더욱 능동적이고 정보가 많은 학습자가 될 것이다. 수년에 걸쳐 당신의 지식과 전문성은 확대될 것이며 이와 함께 자신감과 더 알고 싶은 호기심도 커질 것이다.
어떤 일이든 몇 년 이상 지속적으로 노력해보고 싶다면 오로지 마니아만이 알아볼 수 있는 미묘한 차이를 즐길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윌리엄 제임스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주의를 끄는 것은 새로움 속의 익숙함, 약간의 새로운 변화가 있는 익숙함이다.
프랑스 요리와 사랑에 빠지는 데 있어서 첫 키스와도 같은 경험이었을 것이다. “진짜로 하면 할수록 요리가 더 좋아져.” 그녀는 후에 시누이에게 그렇게 말했다. “(고양이와 남편을 제외하고) 진정한 열정을 발견하는 데 40년이나 걸렸지 뭐예요.
마음속에 대략적인 방향이라도 잡히면 그 즉시 흥미의 싹을 자극해야만 한다. 그러려면 세상에 나가 무엇이든 하면서 관심을 자극하라. 무엇을 해야 할지 한탄만 하는 졸업생들에게 나는 이렇게 말한다. 실험해보라! 시도해보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분명 많이 배우게 될 것이다!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했다. “나는 그 일을 좋아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왜였을까? 동기 중의 하나는 용돈 벌이였지만 또 다른 하나는 주방에서 느꼈던 동지애 때문이었다. “그 무렵 나는 인생의 낙오자 같았습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어색했고 말도 더듬었죠. 학교에서는 모두가 나를 괴상한 녀석으로 여겼어요. 그런데 식당에서는 설거지를 하면서 조리사들이 요리하는 과정도 볼 수 있고 끼니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모두 친절하고 나를 좋아해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은 승리와 박수갈채도 필요하다. 물론 약간의 비판과 교정을 위한 피드백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연습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너무 일찍, 너무 많이 제공하면 곤란하다. 초보자를 재촉하면 이제 막 올라온 흥미의 싹이 잘릴 수 있다. 한 번 잘린 싹을 되살리기는 대단히 어렵다.
전문가들은 가능한 한 빨리 자신의 수행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어한다. 물론 그 피드백에는 부정적인 내용이 많다. 그들은 자신이 잘한 부분보다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틀린 부분에 더 관심이 많은 것이다.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는 즉각적인 피드백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다시 반복, 또 반복한다. 처음에 설정했던 목표를 마침내 완벽히 달성할 때까지, 이전에는 고전했던 부분을 나무랄 데 없이 능숙하게 해낼 때까지, 신경 쓰였던 기술 부족이 무의식적인 자신감으로 바뀔 때까지 반복한다.
“사람들은 보통 외과의사가 되려면 당연히 수술 솜씨를 타고나야 할 거라고 짐작하지만 그렇지 않다.” 가완디는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운 수술 절차를 몇 년씩 밤낮으로 연습하는 노력”이라고 말했다
“타인을 위해 무언가를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군가가 보여준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데이먼은 이런 롤모델을 관찰한 적 없이 목적의식이 발달한 사례를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 “목적을 추구하는 삶이 얼마나 힘든지, 어떤 좌절과 장애물에 부딪치는지, 하지만 결국에는 얼마나 만족스러운지 이해하게 된다면 이상적이죠
장기간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심도 매우 중요하지만 타인과 관계를 맺고 그들을 돕고 싶은 욕구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고 본다. 당신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들, 즉 난관에 부딪치고 그에 맞서서 헤쳐 나갈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위기를 잘 이겨냈을 때를 잠시 돌이켜 보라. 추측하건대 그때 달성한 목표는 어떤 방식이나 형태, 유형으로든 타인의 유익과 관련돼 있었을 것이다.
세 벽돌공에게 물었다.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첫 번째 벽돌공이 대답했다.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 두 번째 벽돌공이 대답했다. “교회를 짓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벽돌공이 이렇게 대답했다. “하느님의 성전을 짓고 있습니다.” 자신의 일을 천직이라고 생각하는 행운아들은 “내 일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준다.”고 단언한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 직업과 전반적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듯 보인다. 한 연구에 따르면 자기 일을 천직으로 느끼는 성인은 생업이나 직업으로 보는 사람들보다 결근 일수가 최소 3일이 적었다
성장 지향적인 사람들은 만약 적절한 기회가 주어지고 제대로 지원을 받는다면 그리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더 똑똑해질 가능성이 있다.
“‘나는 실패해도 낙담하지 않는다’는 문항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건 말이 안 돼요. 실패했는데 낙담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어요? 나는 낙담이 되던데요. ‘나는 실패해도 오랫동안 낙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다’로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휴스의 말이 옳았고 나는 그 문항을 그녀의 말대로 고쳤다.
내일은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결심’이다. 투지가 강한 사람이 품는 희망은 행운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다시 일어서려는 자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상황을 개선시킬 방법을 계속 찾는다면 마침내 그것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그에 반해 방법이 없을 거라 지레짐작하고 포기한다면 단언컨대 절대 찾지 못할 것이다. 자주 인용되는 헨리 포드의 말을 빌리면 이와 같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을 것이다.”
투지 넘치는 시각을 갖게 되면 근본적으로 사람은 실력이 차차 늘고 성장한다는 점을 인정하게 된다. 우리는 인생에 한 방 맞고 쓰러졌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고 싶은 것처럼, 주변 사람들이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을 때도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해석을 해주려고 한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내일이 있다.
고정형 사고방식은 역경의 순간 비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아예 도전 상황을 회피하거나 포기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그와 반대로 성장형 사고방식은 역경에 대한 낙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다시 끈기 있게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이어져 결국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YMCA 체육관에 운동하러 다닐 때 같이 운동하던 사람이 앞으로 만날 때마다 윗몸일으키기 내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1년 뒤 두 사람 모두 약 1,000개씩 윗몸일으키기를 할 수 있게 되자 내기를 제안했던 사람은 거기서 그만뒀다. 그때부터 르그랜디는 스스로와 경쟁했다. 그는 몇 년간 계속 연습해 마침내 윗몸일으키기를 연속으로 1만 개나 할 수 있게 됐다.
지지해주고 요구하는 부모들은 거의 예외 없이 근면함의 모범을 보이는 존재로 열심히 일한다는 평을 받았고, 자신이 하려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일을 다 끝내고 놀아야 하며, 장기적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한다고 믿고 있었다.27 게다가 대부분의 부모는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에 자녀가 참여하도록 권하는 행동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누군가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꼭 부모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어떻게 지내는지 살펴준다면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들의 삶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살피고 그것을 겪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제가 직접 경험해봐서 아는데 그것이 커다란 차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모든 그릿의 전형이 현명한 부모 밑에서 자라는 혜택을 누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내가 면담했던 모두의 인생에는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방식으로 목표를 높게 잡으라고 격려해주고, 그들에게 절실히 필요했던 자신감을 북돋아주며 지지해준 사람이 있었다.
셰리와 르그랜디는 자녀들을 키울 때 둘 다 일부러 아이들에게 똑같은 어려움을 경험시켰다. “제 목표는 아이들에게 규율을 가르치고 내가 배운 대로 뭐든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키우는 데 있었습니다. 그런 자세는 배워야지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니니까요. 아이들이 시작한 일을 끝마치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우리는 아이들에게 연습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미리 다짐을 받았습니다. ‘싫증났어요’라고 할 수는 없다, 약속한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스스로 해야 한다, 가고 싶지 않을 때도 있겠지만 반드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게 결정적이라고 봅니다. 자식을 통제하기 위한 엄한 사랑이라면 자식이 알아챕니다. ‘우리는 네가 성공하는 모습만 보면 된다. 우리보다 네가 우선이다.’ 부모님은 그걸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사실 나는 버릇없는 아이들은 질색입니다. 아이들은 사랑받고 인정받아야만 하지만 ‘안 돼, 그 막대기로 누나 머리를 쳐서는 안 돼’, ‘그래, 같이 나눠야 한다’, ‘아니,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어’ 이런 것들도 명확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그게 상식적인 부모 노릇이죠.”
슈퍼마켓 시리얼 코너에서 자녀에게 잔소리하는 부모를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경우 당신은 그 아이가 부모와의 설전을 어떻게 해석할지 이해할 만큼 상황을 잘 모르며,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경험이기 때문이다.
사실 가장 존경하고 영향을 많이 받은 롤모델이 부모님이라고 말하는 그릿의 전형이 어찌나 많은지 놀라울 지경이었다. 그들은 부모님에게 자부심과 존경심을 느꼈다. 너무나 많은 그릿의 전형이 어떤 식으로든 부모와 매우 유사한 관심사를 갖게 되었다는 사실 또한 놀라웠다. 이들 그릿의 전형들은 부모를 흉내 냈을 뿐 아니라 본받으면서 성장한 게 분명했다.
노력과 보상의 연관성이 학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젠버거는 거기서 더 나아가 노력과 보상의 연관성을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쥐든 인간이든 동물은 게으름을 부리게 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가능하면 열량을 소모하는 노력을 피하도록 진화해왔기 때문이다.
건포도 상자를 여는 데 실패하고 속으로 ‘너무 힘들어! 그만할 거야!’라고 생각한 딸아이를 그대로 내버려뒀다면 포기를 강화하는 악순환이 시작됐을지도 모른다. 아이는 자꾸 포기하는 법을 배우고, 그때마다 힘겨운 노력 끝에 발전하며 더 어려운 일을 시도할 자신감을 얻는 선순환의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다.
“그 학생이 부상을 당해서 운동을 그만두고 팀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고 합시다. 운동을 통해 계발된 그 학생의 열의, 동기, 노력 그리고 투지는 거의 항상 다른 영역으로 그대로 옮겨 가더군요.
“입학처에서 40년 이상 근무하면서 느끼는 사실인데 대부분의 사람이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태어납니다. 문제는 열심히 노력하고 투지를 발휘하도록 충분한 자극을 받았는가 하는 것이죠. 결국에는 그런 사람이 가장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인생의 진정한 기쁨은 자신이 인정하는 위대한 목표를 위해 살아가는 데 있다. 우리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세상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지 않는다고 잔뜩 열을 내며 한탄하는, 질병과 원망이 가득한 사람이 아니라 자연의 힘이 되어야 한다.
단지 다른 팀에게 이기는 것만이 아니라 내일 자신의 오늘 기량을 넘어서는 것이 중요하다. 탁월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호크스 팀에서 ‘항상 경쟁하라’는 말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라. 최선을 다하라’는 뜻이다.
이 무덥고 지치는 여름날에 끝까지 계속할 것인가, 혼자라면 5킬로미터만 뛰었을 거리를 팀원들과 함께 8킬로미터까지 뛸 것인가의 결정은 다른 어떤 요인보다 우리의 정체성에 의해 좌우될 때가 많다. 대체로 우리의 열정과 끈기는 여러 방안의 득실에 대한 냉정하고 계산적인 분석에서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스스로를 규정한 모습이 우리 힘의 원천이 된다.
“효율적인 소통을 원한다면 명확한 단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어맨다와 루시도 나처럼 되기를 열망한다. 그들도 몹시 힘든 일이라 해도 자신과 타인을 위해 중요한 일을 시도하고 잘해낼 때 느끼는 만족감을 맛보았다. 그래서 더 경험하기를 원한다. 그들은 현실 안주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자기 잠재력의 실현에서 오는 충족감과 맞바꿀 만한 가치는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우리가 아인슈타인이 될 수 없다면 물리학을 공부할 자격이 없는가? 우사인 볼트가 될 수 없다면 오늘 아침 달리기를 하지 말았어야 하는가? 어제보다 조금 빨리, 조금 오래 달리려고 노력하는 것은 쓸데없는 일인가? “엄마, 나는 절대로 모차르트가 될 수 없으니까 오늘 피아노 연습을 하지 않겠어요.”라고 말한다면 이렇게 대답해줄 것이다. “너는 모차르트가 되려고 피아노를 연습하는 게 아니란다.”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