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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꿈을 행해 꿈을 이루려는 꿈행이입니다.
이번 지기 신청하면서는 무조건 강의 올라온 날 듣고 후기 미리 써야지 마음을 먹었는데 늘 이렇게 강의도 부랴부랴 듣고 과제도 겨우겨우 따라잡고 있네요.
첫주 회사에서 보는 시험일정이랑 겹치면서 일정이 자꾸 딜레이 되고 있는 부분이 있어 개선 방향을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자기 반성했으니 본격적으로 강의후기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비교평가란 이렇게 하는 거구나
매 강의마다 비교평가에 대해 듣고 또 아 이렇게 하는거구나 싶다가도 막상 제가 만든 시세지도를 보며
아..... 어렵다 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여기서 자모님 코칭에서 배운 왜? 라는 질문을 대입해 보면
'왜 어려울까?'
답은 단지선호도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해서 입니다.
망구님께서는 비교평가를 위해 단지 임장시 단지를 꼼꼼하게 보고 선호도를 파악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아! 그럼 꼼꼼하게 보는 것은 어떤거지??
step1 생활권 나누고 그 생활권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소 찾기
step2 단지임장을 하면서 동간격, 쾌적함여부, 초등학교, 연식, 상권과의 거리 등 선호요소 체크해보기
step3 가격 요소 고정해서 가격과 선호도 비교하면서 싼 물건 찾기
오늘도 역시나 강의를 들으면 무지 잘할수 있을 것 같은데 단지 선호도를 상중하로 나누는건 아직 조금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꾸준히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조금더 선명해 질 것이라 믿고 지속해봐야겠습니다.
BM 단지마다 선호요소 꼭 써보기
# 진정한 공급 뽀개기
망구님이 제 머릿속에 들어왔다가 나가신줄 알았습니다.
임보에 매번 넣고 있는 매전지수와 공급량 그래프, 직접 가공도 해보고 레버리지도 하면서 장표를 채우고는 있는데 도대체 이 장표와 투자를 어떤식으로 연결해야할 지 감을 잘 못잡았습니다.
강의듣기전 꿈행이
'공급이 많을 때 전세그래프 떨어진다'
이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그런데 그게 뭐??? 뭐지??????????????
강의들은후 꿈행이
공급 = 전세에 영향 = 중소도시는 전세가와 매매가가 동일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출처 입력
투자로 연결
▶ 향후 3년 공급량과 비슷한 시기의 전세가를 본다,
→ 비슷한 세대수를 공급했을 때 해당 지역의 전세가가 얼마나 떨어지는지 확인한다
→ 아 그러면 앞으로 이 도시는 이 정도의 전세가 하락이 있겠구나
→ 내가 투자하고 싶은 물건 전세 세팅 시점은 이 시기를 피해야 겠다, 내 상황과 투자 성향 고려해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위험이다, 라고 생각하면 투자 go, 아니라면 기다림
아 역시 망구불편의 진리였어요.
제가 알고 있었지만 몰랐던 진리
몰랐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많이 배워서 알고는 있었던 진리
공급 하나만으로 투자의 기준과 원칙을 흡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공급캘린더 이야기 해주시면서
일단 레버리지 양식으로 장표하나 채우기만 했는데.. 그걸 어찌 아셨쥬??
공급캘린더에 단지 이름도 올려서 어느 시기에 어느단지가 들어오는지 어디 위치한 어떤 단지인지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BM
매전지수와 공급량 그래프를 단지분석에 활용하기 → 공급이 있던 시기에 전세가가 얼마 였는지 확인해보기
공그밸린더에 단지이름 올려서 어느지역이 얼마나 공급이 들어오는지 언제 들어오는지 계속 인지인지용~
이번 강의에서 주로 중소도시에 대해 다뤄주시는데요.
중소도시는 인구가 적고 빈땅이 어마무시하게 많습니다.
해서 언제든 빈땅에 새아파트를 지을수 있는데요. 제가 지금 임장하고 있는 지역만 해도 신축아파트도 어마무시 많고 몇천세대 입주가 예정되어있는 생활권이 많습니다.
공급이 전세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알고있지만 외곽쪽에 신규 아파트가 중심부쪽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는 감을 잡기 어려웠는데요.
그런데 이젠 어떻게 생각해야할 지 알겠습니다.
비슷한 지역에 비슷한 세대가 입주했을때 중심부 아파트의 호갱노노 그래프를 보면서 과거 전세가가 얼마나 빠졌는지 보면서 입주 시 전세가에 대해 예상해보고 감당여부를 따져 보는 것입니다.
저는 약 1년간의 시간동안 임보의 벽이 깨지지 않았습니다.
한장한장 장표는 완성해가는데 그 속에 생각을 적긴하는데 도대체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투자로 연결되는 생각은 도대체 무엇인지 너무 어렵고 또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기 수업을 통해 입지 요소 하나하나 투자관점으로는 어떻게 바라봐야할 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진짜 이번에야 말로 투자로 시작해서 투자로 끝나는 임보를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할수있다! 꿈행이!
# 꾸준함을 가능하게 한 행동과 생각들
망구님 강의를 들으며 깊이 공감한 포인트는 바로 꾸준함 이었습니다.
저는 직장, 수능공부 등과 같이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것 외에
제가 선택한 어떤 활동에 대해서 꾸준하지 못했고 금방 실증이나고 포기를 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열정은 가득하고 시작도 빨라 자격증 시험 공부, 스터디 참여 다양하게 많은 활동을 했지만 결국 오래가지 못하고
금방 실증이나고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을때면 더더욱 쉽게 지치고 포기했었습니다.
그리고 월부에 와서 진짜 열심히 꾸준히 하는 동료들과 튜터님들을 보면서
와 저 분들은 나랑은 다른사람
특별한 사람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늘 불안했습니다.
강의에 들이는 돈,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한 시간
끝까지 완성하지 못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임보
흔들리는 투자기준
이러다 결국 또 결과를 못내고 끝날까봐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똑같다, 지금 강단에 서 계신 망구님도 똑같았다
진짜 하는 사람은 따로 있는게 아니다, 특별함이 있는게 아니라 라고 다시한번 마음에 새겼습니다.
요새 지기수업들으면서 새로 알게된 것들 자꾸 적용하고 싶어서 일에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미뤄둔 일들은 자꾸 절 압박하고
퇴근하고 아이를 재우면 밤 10시 그때부터 시작하는 강의와 임보는 자꾸 속도가 늦어지고
잠을 줄이고 줄여도 시간은 부족하고 과제제출 시간에 임박하여 겨우 막 완성하는 날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모든것이 뒤죽박죽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과 투자공부 육아 세가지 일에 시간이 나뉘어져 있지만 바뀌는 시간마다 모드를 전환하는게 여전히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포기는 하지 않으려고요
망구님 말씀 처럼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들이는 강의후기를 쓰고 목표 실적을 내 케파에 맞게 설정해서 달성하고
동료에게 나눌 것 생각하며 환경을 유지하고
시간이 없어 힘들다는 부정적인 마음이 들땐 아이가 있기에 투자라는 수단을 생각하고 시작하게 된 것에 감사해하고
힘들면 제가 좋아하는 산미있는 커피 한잔에 비싼 커피 한잔 사서 마셔서 행복버튼 눌러주고
가끔 너무 또 피곤하면 하루쯤 푸욱 자면서 휴식하며
그렇게 꿋꿋히 걸어가 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도 좋은 강의 준비해주신 망구님 그리고 스텝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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