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을 행해 이뤄가는 꿈행이입니다.

Q. 조원들에게 많은 걸 나눠주고 싶지만 대부분이 처음 강의를 듣는 수강생 분들이시라

어느정도 해야할 지 그 선에 대해 감이 잡히지 않는다,

함께 오래가는 꾸준한 투자자 되고 싶은데 어느정도 해야할 지 모르겠다.

열반스쿨 기초반 구해줘 조장

제가 조장코칭에 제출한 질문지 입니다.

저희 조 총 8명 중 6명이 초시수강생으로

임장과 임보를 접해보지 못했고, 재수강생분들도 실제로 임장루트를 그리거나

임보를 써보신적이 없다는 말을 듣고 걱정이 앞섰습니다.

조마조마 두근두근

혹여 저의 멱살잡이로 인해 조원들이 튕겨져 나가진 않을지

혹여 제가 초심을 잃어 그 어려웠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진 않을지

과제제출도 매일매일 닉네임 검색만 하며

지켜보던 나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조모임이 네요.

그래도 열반스쿨기초반!

투자하러 왔으니 임장한번은 가봐야죠!

조원들께 무조건 임장한번은 같이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2주차 오프라인 모임부터 분위기 임장에 대한 계획을 나누고

제가 그린 분위기 임장 루트를 공유드렸습니다.

연조원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마지막 4주차 모임날인

24년 새해 첫날에

분위기임장을 하기로 합의가 되었습니다~~

꺅

(64조 조원분들의 열정과 열의에 박수를 짝짝짝)

조원들 모두 거주지가 같지는 않았기에

변화가 많이 예상되는 멀지 않은 동작구로 임장지를 선정했습니다.

함께해주신 조원분들께 너무 감사하게도

제가 그린 루트대로 스스로 카카오맵에서 그대로 따라서 루트도 그려봐주셨습니다

<갬동스>

조원분들의 노력에

어떻게 더 기억에 남는 임장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던중

별별입니다

님의 조모임 후기를 보았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374635

열기반 68기 7전팔기해서 3십억 벌조 '눈 펑펑 온 날 2023년 마지막 토요일 첫 임장 후기'

유레카!

아! 조원분들 모두 미니 사전임보를 작성한다면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겠구나!

부랴부랴 카톡방에 남긴 철없는 조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와~

다들 멋드러지게 작성해주셔서 올려주셨더라구요

오전 10시

첫 출발지 근처 카페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작성해주신 조원분들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모두 처음이란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우리의 임장!

다행히 임장계의 날씨요정인 저!

전날에는 눈이 펑펑 왔으나

오늘은 눈이 안오쥬~

날씨 따뜻하쥬~

(발도장을 하도 찍어대니.. 새신발을 신고오겠다던 조원분들...ㅎㅎ)

동작구는 특이하게 두드러지는 상권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어가며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나이대

옷차림

상가의 느낌

균질성

다양한 요소들을 가지고 이야기하며

지역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새해 첫날에 무리한 일정인데도 불구하고

임장 후 너무 즐거웠다며

아무생각없이 그냥 지나다닐때는 몰랐는데

계속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어떤 상가가 있는지 신경쓰고 하면서

분위기를 익힌다는 것에 즐거워하는 조원분들을 보며

마음이 가득찬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걷는것 만이 끝이 아니죠!

생활권 순위나누기~

처음한 조원분들이 많이계셔서 루트를 조금 줄이느라 구 전체를 다 보지는 못했는데요

그럼에도 본 곳에 대한 느낌을 자세히 적어주시면서

임장을 마무으리 했습니다!

24년 가장 잘한 일을 꼽아보자면 단연코 열반기초반 재수강인데요.

4주차 마지막 강의에서 너바나님이 말씀해주셨듯

그저 제가 늘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

매번 좋은 조에 좋은 조원들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늘 좋은 멤버를 만나 으샤으샤 잘해내는것 같아 뿌듯하고 또 행복합니다.

우리의 첫만남에선 24년 12월의 나의 모습에 대한

미래일기를 썼는데요!

마지막으로 처음이 마음을 다시 돌아보는 의미로

미래일기를 모아 준비했습니다!

24년 12월

지금 멤버 그대로 모두가 이 미래일기처럼 되었을지

서로 말해보는 날을 기대하며

그동안 너무 고생해준 조원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68기 동료분들, 64조 조원분들!

가는 길 모두에 성장이 있길

그리고 넘어져도 꾸준히 다시 해내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