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2조 6년뒤 경제적자유 2루조 별님불] 1주차 강의후기

아주 오랜만에 다시 듣는 서울투자기초반 1강 강의후기.

강의를 들으며 서울의 부동산 시장은 정말 실시간으로 변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은 긴 하락보합장속에 있지만 서울 안에서도 어디는 불장이고 어디는 여전히 차갑고 제각각으로 움직이고, 상급지와 하급지간 양극화가 더 심해지는 시점에서 이 시장을 정확히 짚어보며 투자전략을 세우려면 강의를 듣는것이 정말 필수인것 같습니다.

저는 1호기 투자를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종자돈이 별로 없기 때문에 사실 올해안에 서울투자가 가능할지 의문을 품고있는 상태로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실전 투자에 적용하기 보다는 그냥 서울 시장을 공부하고 싶어서 신청한 목적이 더 컸습니다. 그런데 자모님께서 올해 안에 꼭 투자하기로 약속하자고 자꾸 얘기를 하셔서ㅎㅎ 올해안에 어떻게든 2호기 투자를 하고 싶어지네요!^^

제가 올해 2호기투자가 어렵다 생각했던 이유는 저 역시  ‘서울에서는 좋은곳을 잡아야 한다=그러려면 투자금이 많이 든다=돈도 모아야 하지만 전세가가 올라온다고 하니 매전갭 줄기를 더 기다려야 한다.그러니 서울 수도권은 최소 내년이후에가능하겠지’라는 사고속에 갇혀있던것 같습니다. 이러한 생각의 흐름이 1강 강의를 들으며 조금 변화가 생겼습니다.

투자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더라도(그래서 하급지를 볼수밖에 없더라도)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 가장 좋은것을 지금 할수있을때 하는게 더 좋은전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작년말 1호기 투자 후 ‘당장 실전 투자하겠다’는 동기가 사라져있었습니다. 2호기 투자는 먼 훗날에나 가능한 일이라 여겼으니깐요. 그러다보니 한동안 독강임투도 완전히 쉬고 그냥 놀았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강의를 들으며 과제를 하고 임보를 쓰고 임장을 하려니 약간 낯설다는 느낌이 들 지경입니다.

강의를 들으며 마음을 다시 고쳐먹었습니다. ‘올해안에 서울수도권에서 2호기 투자를 꼭 하자. 하급지에 대한 편견을 깨고 내가 확보한 투자금으로 가능한 곳중 가장 가치가 좋은곳을 꼭 찾아서 하자. 그러려면 다시 열심히 독강임투 해야겠다.’

자모님 강의는 항상 너무 좋고, 이번1강을 통해서도 서울시장에 대한 판단과 인사이트를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식쌓기보다 더 중요한건 저의 행동을 다시 다잡는것 같습니다.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 매일 반복해야 하는 행동들. 

**적용할점: 한동안 쉬었던 루틴찾기. ‘올해안에 2호기 꼭 투자한다’는 확고한 목표와 동기를 갖고 독강임투 매일 지속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