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한 채는 이제 시작이라는 걸 깨달은 '월부디너 후기' [뿌라운]

  • 25.03.11



월부디너에 오신 분들을 환영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모두 등기 하나씩

가지고 계신 분들이에요.

너무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샤샤와 함께 튜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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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급함을 다스릴 3년차 투자자

뿌라운입니다.

 

어제 월부 디너라는

정말 소중한 기회로

월부를 통해서 투자를 한 동료들과

한번에 보기 어려운 멘토님들을

한자리에서 뵐 수 있었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작한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눈이 반짝이시던

써니쁘리님과 몽치님

 

닉네임 모르시는 분들이 없고

만나는 분마다! 아! 하시는

월부 핵인싸

서킬스님과 징기스타님

 

작년 내내 월부학교에서

시간을 보내며

스스로 잘하는 단계를 넘어

나누면서 성장을 꿈꾸고 계시는

브롬톤님과 로레니님

 

지난 시간에 대한 고민이기도 했고,

앞으로의 고민이기도 한

6분의 고민을 들으며

 

저 스스로도 적용할게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투자 과정에서 기준을 지켰는지 복기 해보세요

 

나 잘했어, 나 아쉬워가 아니라

뭐가 구체적으로 아쉬운지 잘했는지

결과와 과정으로 나눠 생각해보셔요.

양파링 멘토님

 

식사를 하고나서

저희 조는 양파링 멘토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처음 저희의 인사를 들어주시고

멘토님이 칠판에 가서

미니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단지 vs 단지 분석을 할 때에도

연식 / 교통 / 학군 / 환경 관점에서

각각 쪼개서 보는 것처럼

 

복기를 할 때에도

쪼개야 한다고 말씀주셨습니다.

 

먼저

물건 자체의 가치/가격/리스크로

결과를 분석하고

 

매수하는 과정, 전세세팅하는 과정에서

기본기를 제대로 지켰는지

투자 원칙 기준에 맞춘 매수였는지

리스크는 간과하지 않았는지

전세 세팅 시 미온적인 태도는 아니었는지

이거 잘 되겠지? 시간만 보낸건 아니었는지?

 

그동안 퉁쳐서 복기했던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 어떻게 쪼개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결과가 좋은 분이 과정이 좋지 않을 수 있구요

과정은 좋은 분인데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어요

배운대로 했다면 결과는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양파링 멘토님

사실 결과는

지금 바로 알 수가 없습니다.

 

서울에 등기를 쳤다는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만할 게 아니라

정말 잘 했는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투자자로서 실력을 쌓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고

그게 진짜 나한테 쌓이는 건지가

더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끝까지 복기해보기


 

| 이런 투자 해도 될까요?

 

저는 단도투자를 좋아해요.

Low Risk, Middle Return

너바나님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으신 분들이라면

모두가 기억하는 말일텐데요.

 

우리는 가치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서

더 많이 벌진 못하더라도

잃지 않는 투자를 계속 이어나가며

노후준비를 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돈을 더 벌진 못하더라도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해서

목표를 이룰 때까지

투자 시장에 살아남기 위한 선택을 하는 투자

너나위님

 

실전준비반, 내집마련중급반을 들으면

너나위님께서 꼭 해주시는 말씀입니다.

 

저는 그동안

 

그 말의 의미를

당연히 알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들은 것이었지

몸으로 행동하지 않았구나를

 

이번 월부 디너를 통해서

뼈져리게 깨달았습니다.

 

 

주우이님이랑 10년을 돌아보니

지금까지 투자하고 있는 이유가

'하지 말라는 걸 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양파링 멘토님

 

 

투자를 앞두고 

늘 욕심이 납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하면 되지 않을까?

대출을 조금만 끌면 되지 않을까?

더 좋아 보이는 게 눈 앞에 보이는데?

 

라는 생각이

제 머릿속에는 계속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멘토님이 직접적으로

저 얘기들을 해주시진 않았지만

 

멘토님이 투자를 했을 때

투자기준은 3천만원이었고,

 

당시에 분당이

4천만원으로 투자가 가능한 시기가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그 때 샀다면?이라는 말을

10년이 지난 지금

 

주우이 멘토님과

계속 나누신다고 합니다.

 

 

샀다면 그 단지로는 돈을 벌었겠지만

그렇게 욕심을 내서 투자하면

 

그렇게 난 성과는

또 다른 욕심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작은 성공의 경험들이

큰 화를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라 말씀해주셨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투자 기준에 맞춰서

투자를 하고

복기를 해야하며

 

스스로 그 과정을 계속

반복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꼭꼭 명심하겠습니다.

적게 벌더라도 망하지 않는 선택

 

 

#기본은 다 배웠다

배운 것이 아니라 행동하자

 


 

| 벌써부터 그 생각을?

 

사실 몇날 몇일에 걸쳐

제가 이번에 준비한 질문은

 

학교에서 투자자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라는 부분에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막 내집마련을 하신 분께서

2호기를 넘어

3호기 투자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라는 질문에

 

멘토님께서는

3호기 방향성을 모르는 건 당연하다.

2호기를 1년~1.5년 안에 하고나서

그 다음에 시장에 맞게 대응하면 된다고

말씀주셨는데요.

 

사실 그 대답에

저는 답을 얻긴 했습니다.

 

 

준비 하지 않았지만

답도 얻었지만

 

그 시간에 떠오른

딱 하나의 생각의 흐름을

 

제가 말하면서도

어리석다고 느껴지는 질문을 드렸습니다.

 

멘토님 제 마음 한켠에는

2채로 쪼개지 못한 아쉬움이

계속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2호기를 하고

혹시나 그 자산을 나중에

쪼갤수도 있으니까

 

2호기를 좀 더 기다렸다

해도 될까요?

뿌라운 질문

 

 

투자 직전까지도

고민했었고

 

투자 경험담 발표할 때도

후회는 없다고 말은 했지만

 

이 생각이 제 무의식 속에

살고 있던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질문을 드리면서도

제가 가정의 가정을 하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된다면?

저렇게 된다면?

저는 그런 걸 기다려도 될까요?

 

맨날 강사님들 튜터님들께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시면 되요.

라고 듣고

 

맨날 동료들에게

지금 보이는 것 중에서

제일 좋은 걸 하시면 되요

라고 말을 하면서도

 

스스로는 희망회로를 돌리고

가정의 가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왜 지금부터 고민하고 있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 걸 할 수 있는 시기는 짧아요.

그래서 뭉쳐서 하라고 말씀해주셨을거에요.

 

2채로 나눌 수 있는 건

좋은 1채에서 나온 전세 상승분과

그동안 모은 종잣돈으로

나중에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거에요.

양파링 멘토님

 

 

우리는 모두 가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 대학 말고 저 대학을

갔다면 어땠을까?

 

이 직장 말고 저 직장에

갔었다면 어땠을까?

 

이 사람 말고 저 사람과

결혼했다면 어땠을까?

 

 

 

그런 맥락에서

저는 1채를 투자해서

2채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만

 

2채를 하신 분은

1채를 하고 싶었던 아쉬움이

있을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이 전부였던

투자를 해놓고

 

마치 그게 제 실력인냥

착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실력을 쌓을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라는 걸

인지하지 못한 채 말이죠.

 

 

뿌라운님 혼내려고 하는게 아니라

월부 투자자는 할 수 있는 걸 하는 사람이에요.

학교까지 갔으면 할 수 있는 걸 했으면 좋겠어요.

기다리지 말고.

양파링님

 

그동안

학교를 와서도

투자물건을 찾는 것에 소극적인 이유는

 

나는 어느정도 했다!

는 자만한 마음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고작 하나 해놓고,

SP500 주식 하나 사놓고

잘 샀다고 두다리만 뻗고 자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마음을

오늘에서야 솔직하게 받아들인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그게 아니라

진짜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서

 

지금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좋은 선택지일지?

 

끊임없이 매물 보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끊임없이 정리하면서

 

실전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

잘 한 점

어리석은 질문이었지만 마음 속 응어리를 털어낸 것

보완할 점

이제 투자자로 진짜 시작하는 것이다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투자자가 되기

BM할 점

배운대로 그대로 행동하기

 


 

| 정말 각잡고 만들어주신 월부디너

 

오늘 저는 투자코칭이라고 마음 먹고 왔어요

언제 다시 볼 지 모르니까

방향 잡은 대로 투자자는 해야 하는 것 하면 되요

지금보다 1~2년 지나면 진짜 더 느끼실거에요

양파링 멘토님

 

40명의

월부디너 참여자들을 위해서

 

거의 30명이 넘는

강사님들과 CM분들께서

 

주말 없이 준비해주셨습니다.

 

 

이렇게까지 나눠주셔도 되나?

싶을정도로 신경을 써주시고

나눠주셨습니다.

 

 

그만큼 소중한 시간을 보냈고

마음 속 응어리도 털어냈으니

 

투자자로 기본을 지키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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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댓글


겸여
25. 03. 11. 21:48

좋은 후기 잘 봤습니다~ 제가 그 테이블에서 열심히 듣고 질문하고 있는 기분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유키농
25. 03. 27. 09:43

ㅎㅎㅎㅎㅎ 저도 다음 월부디너 도전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