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가 미웠습니다 [약장속의금은화]

안녕하세요 겨울내 인내하여 자라 가치 있는 역할을 하는 금은화 하는 처럼 

성장하고 싶은 약장속의금은화 입니다 

 

오늘은 월학을 하면서 변한 저의 진솔한 생각을 나눠 보려 합니다 

 

#월부에 진심이었습니다 

선수생활 이후 열심히 살고싶지만

마땅히 가지고 살아야 하는 목표가 없어 

방향도 없이 열심히만 살았습니다

그렇게 살아보니 5년이 지나도 제자리이긴 커녕 

뒤로만 가는 것 같아 무기력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던 중,

상승장에 실거주를 영끌해서 사고 싶은 마음에 월부에 오게됐습니다 

 

잠깐 발만 담갔다가 가려고 왔는데, 

투자 뿐 아니라 인생을 대하는 태도와 

좋은 선생님,좋은 동료분들이 좋아

흠뻑 젖게 되었습니다 

 

여덟단어 책에서 나오는 구절처럼

아무생각 없이 신나게 달리는 개처럼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을 월부에서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 월부가 미워졌습니다 

연차가 지나가면서 

월부환경이 익숙해지고,

감사함은 사라지고 

나누는  의미에 대해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첫 월학에 갔을 때 

마지막으로 받은 피드백은 

동료들과 마음을 나눌 때

 진솔하게 진심을 담으면 좋겠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300점도 찍어보고

고시원도 살아보고 

열심히 했는데 

무언가 남는게 없었다는 생각도 들면서

슬럼프가 왔습니다 

 

월부를 3달 쉬는 동안 

그 때는 월부가 밉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양가의 감정이 들었습니다 

 

#월부 투자 뿐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부에서 배운 투자에 대해 

주변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돈을 벌어보신 분들은 제가 배운 투자가 안정적이며,

잃지 않는 투자라고 

한 입 모아 말씀 해주셨습니다

 

내가 다른 걸로 돈을 벌어 경제적 자유를 떠나 최소 노후를 준비 할 수 있을까 

생각 해보면

대안이 없었습니다

 

좋아하는 선생님,동료가 있는 곳에서

다시 시작 해보자 마음을 가지고 

월부에 다시 오게 됐습니다

 

#진솔하게 했습니다 

운이 좋게 지투반에서

mvp를 받아 두번째 월학을 오게 됐습니다 

 

어쩌면 이전에는 멘토님,튜터님께 잘 보이고 싶은 마음

mvp를 받고 싶어 동료들께 의식적으로 잘했던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다 내려놓고,

지난 학기 피드백을 받아들여 행동하려고 했습니다 

 

마음이 힘들면 

튜터님, 반원분들께 이야기 드리고,

심심하면 (?), 반원분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연락을 하다보니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쓸 수 있었던건 반원분 중

한분께서 해준

 이야기 덕분이었습니다 

 

튜터님께서 열심과 욕심을 구분하라고 이야기 주셨어요 

 

 

그 이야기를 듣는데 

지난 학기가 떠올랐습니다 

 

내가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욕심을 부려 

주변 동료분들도 잘 못 챙기고, 

의미를 두지 않고 열심히 한다는 행위에 꽂혀서 

하다보니 스스로 지쳤구나 

자연스럽게 복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월부가 미운게 아니라 의미를 두지 않고 해서 지친거였습니다 

지난 학기를 복기 하면서 제주바다멘토님께서 하신 이야기를 찾아보았습니다

“의미”

멘토님께서는 목표만 가지고 하면  일처럼 느껴져 

쉽게 지칠 수 있기에 의미 또한 중요 하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학기에서도 프메퍼튜터님께서 의미를 

알아야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비로소 한 발 물러나서 저를 돌아보니 , 

월부가 미웠던게 아니라 

의미를 모르고 욕심을 부려 힘들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10년 전 내가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 

만약 슬럼프를 핑계로 월부를 그만뒀다면, 

이도저도 아닌 시간을 보냈다면서 후회 하는 삶을 보낼 수도 있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한 발 더 내딛었을 뿐인데 

이전보다 훨씬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월부에서 배운 것을 통해 

인기 없던 코치에서 

수십명의 회원님들을 가르칠 수 있게 되었고, 

 

자본주의를 몰라 노후가 불안한 사람이었는데 ,

한 채씩 자산을 쌓아가는 투자자가 되었습니다 

 

10년 전 ,

선수 은퇴 후 막막하게 여겨지던

 과거의 나에게 

버티면 너의 시기가 올테니 ,너무 낙담 하지 않기를 

너가 꿈꾸던 너보다 훨씬 좋은 삶을 살테니

노력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 

스스로에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내일이 기대 되지 않았던 사람이었는데,

내일이 기대되는 사람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동료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동료분들 또한 내가 하는 것에 대해

의미를 잘 돌아보며,

 

월부환경에서 

마음껏 성장하며

저처럼 변화된 삶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그뤠잇vuser-level-chip
25. 03. 11. 18:48

은화님과 저번에 나눈 대화의 뜻을 이제야 제대로 깨달았네요. 무의미한 경험은 없다고 지난월학의 경험이 있기에 지금 더 많은걸 느끼신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느끼신것 또한 앞으로의 은화님 발전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쫑꼬미user-level-chip
25. 03. 11. 18:51

은화 조장님을 보니 의미를 갖고 꾸준히 하면 부를 담는 그릇이 커진다는게 느껴지네요 열심과 욕심 구분하기 저에게도 좋은 의미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뽀오뇨user-level-chip
25. 03. 11. 18:53

은화님은 투자도 너무 실력이 좋으신데, 인간적인 모습에서도 정말 배울점이 많으신 분입니다. 은화님의 생각과 말씀들에서 저도 많이 배우고 있어요.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