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2025년 5월 최신) 열반스쿨 기초반 - 평범한 월급쟁이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법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행복에 날개를 달아드릴
월부를 대표하는 행복 전도사,
너와나의행복입니다.
오늘은 이전에 제가 나누어드린
절약에 대한 또 다른 노하우와 함께
월부에서 느낀 생각을 나누어 드리려 합니다.
벌써 절약에 대한 글을 쓴 지도 1년 반이 넘었는데요.
이후에 새롭게 깨달은 것들을
아낌없이 나눠드려 보겠습니다.
[I'm Minimal Life해요]
다들 미니멀 라이프를
경험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결혼하기 전까지
미니멀 라이프의 '끝판왕'을
경험해보았는데요.
사실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바로 다름 아닌 절약을 위해서였습니다.
혼자 서울에 살면서 짐을 늘리기 싫었고
어떻게든 옵션이 있는 원룸이나 오피스텔에서
살아가며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했습니다.
또 원치 않게 침대가 없는 오피스텔에 가서는
굳이 없는 침대를 새로 사기보단
저렴한 3단 접이식 매트릭스를 쓰기도 했구요.
기존에 있는 가구 외에는
어떠한 것도 추가로 더 사지 않았습니다.
식탁이 없으면, 다이소에 가서
다리 4개를 펴고 쓸 수 있는
접이식 식탁을 쓰다 이사갈 때 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지독했네요...)
또, 주변의 시선을 개의치 않고
꾸미는 것에 욕심을 부리지 않았습니다.
있는 옷들도 제대로 챙겨 입지 못했기에
새롭게 사입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머리 길이도 감당 불가 수준까지 갔을 때
한번씩 미용실에 갈 정도로
그렇게 저는 절약해나갔습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처절하게 했습니다.
[집에서 하면 이것 밖에 안되는데, 이걸 밖에서 하면?]
저는 절약을 함에 있어서
집에서 하는 것과 밖에서 하는 것의
비용 차이를 감안해보곤 합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으면 O원인데
밖에서 끓인 라면을 사먹으려니 X원이네...
그러다보니 저는 자연스럽게 집에서
식사를 해결할 때가 많은데요.
집에서 보내주신 쌀, 반찬 등과 함께
최대한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여
직접 해먹을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밖에 있으면 집에 들어가서 식사를 해결하고
다시 외출하기엔 시간이 많이 들곤 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간단히 해결하려면
집이든, 밖이든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편의점에서 해결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왠지 부족하고 아쉬운 편의점...
한 번씩 먹을 땐 괜찮지만,
자주 먹다보면 질릴 때도 많았습니다.
이럴 땐 저만의 노하우를
하나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특히나 저희처럼 새로운 지역으로 임장을 갈 경우나,
급하게 찾느라 아무 곳에서나 먹어야 한다면
어떤 식당에 들어갈 지 망설여지시죠?
저는 그럴 때 항상 검색 찬스를 쓰는데요.
바로 'OO 가성비 맛집, XX 저렴한 밥집' 등으로
기존에 그 지역을 가보았던 분들을 레버리지하여
괜찮은 가격대의 밥집을 찾아봅니다.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메뉴로
유사하게 검색해보셔도 좋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만일 네이버에서 말씀 드린 검색어를 써서
식당 한 곳을 찾았다면,
또다른 경쟁사인 다음이나 카카오맵 등에서
해당 식당의 별점을 비교해봅니다.
그럼 정말 생각보다 기대 이상의 식당들을
만날 수 있을거에요.
[Double Income의 힘]
최근부터 실천하고 있는
절약 포인트도 있어 공유 드리려고 합니다.
다들 열반 기초반을 통해서
L.E.D를 들어본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네, 그 중에서 D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L은 Long Work, E는 Early Start로
알고 있는데요.
(다들 까먹으신거 아니죠?!)
D는 바로 Double Income 입니다.
사실 이론적으로는 잘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Double Income의 의미를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결혼하기 전까지는
당연히 와이프와 경제적인 부분을
합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각자 중복되는 지출도 발생하고
돈이 굴러가는 힘도 부족했거든요.
사실 누군가는 결혼하기 이전에
훨씬 더 많은 돈을 모았고,
다른 누군가는 모으기보다는
아직 쓰는데만 집중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이라는 시간을 통해
하나의 공동체로서 한 마음 한 뜻으로
많은 상황들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각자 챙기던 양가의 행사들을
같이 챙기기도 하고,
아이가 생긴다면 육아에 대한 부분과
집 안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문제 등
많은 것들을 함께 의논해야 하는데요.
그런 과정 속에서 우리는 다른 이들의
불협화음을 들을 때도 있습니다.
제 주변에서는 와이프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현금을 직접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구요.
또 일정한 생활비에 대해서 각출하고
나머지 남은 월급은 알아서 쓰는 걸로
결혼 생활을 유지해나가고 있었습니다.
사실 모든 결정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경제적인 부분을 각자 관리하다보면
눈덩이가 뭉쳐져 커지긴 커녕
언제 쌓였냐는 듯 물처럼 녹아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저희 부부는 이런 불상사를 방지하고자
서로의 자산을 100% 오픈하고
소득과 지출까지 투명하게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1원 단위까지 서로의 모든 것이
오픈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어떤 분에게는 이런 상황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는 아쉬운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비전보드에 함께 정한 목표를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동체로서 이렇게 함께 뭉친 덩어리들을
언젠가 맞이할 좋은 기회를 통해
자산을 불려나갈 시간만을 기다리며
함께 걸어가고 있습니다.
[지독하게 절약하는 사람이 깨달은 이야기]
이렇게 절약을 하던 저는
작년에 지금의 아내인 여자친구와 함께
롯데월드에 놀러간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제 마인드는 '절약'에 포커스가 맞춰져
그저 돈을 아끼는데만 집중하고 있었는데요.
저렴하게 자유이용권을 산 저희는
롯데월드에서 줄이란 줄은 다 서보았습니다.
전국에서 유명한 놀이동산이다보니
하나의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서
그저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번 놀이기구를 타려고 2~3시간 기다리는건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서있던 줄 옆에는
고속도로에서의 하이패스처럼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타러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엔 티켓값만큼 돈을 더주고
저렇게 타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그저 절약만
할 줄 아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글에서처럼
택시를 타지 않고 버스 등의
대중교통만 이용한 경험
밖에서 사먹는 식사 비용이 비싸다고
일단 집으로 와서 밥을 해먹었던 경험
롯데월드에서 매직패스가 비싸다고
그저 무작정 기다렸던 경험
이렇게 돈을 아끼기 위해 절약했던 저는
다른 한 쪽을 보지 못했습니다.
제 경험담에서 놓치고 있었던 것이
보이시나요?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었던
시간을 대신 소비함으로서
저는 돈을 아끼고 있었습니다.
자본주의에서 부자들이 하는
비용을 치루면서 시간을 아끼는 행동과
정반대로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위키백과라 불리우는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돈을 시간보다 소중히 여긴다.
그러나 그 때문에 잃어버린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없다.
- 탈무드 -
사실 월부를 통해 투자 공부를 해보고
자본주의를 파악하지 못했다면
이런 생각으로 접근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저축만 해서 될 것이 아니라,
소중한 시간을 다른 곳보다 목표를 달성하는데 쓰고
돈이 일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요.
이젠 누구보다 시간의 중요성을 느끼며
버스 대신 택시를 타기도 하고,
가끔씩 필요할 땐 해먹기보단 외식도 합니다.
이렇게 저처럼 자신의 상황에서
어떤 비용을 치를 때에는
그만한 편익을 얻는 지 꼭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합당한 편익이 판단된다면,
조금 비용을 치루셔도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상으로 치열하게 절약했던 한 사람이
진심으로 공유드린 이야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너와나의행복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