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기초반 85기 가치 있는 집4고, 싸게4고, 44억 자산 쌓고] 조장 튜터링 후기 - 조장의 가치

명확한 목표를 챙기세요. 

그럼 성장할 수 있습니다.

 - 몽부내

인트로

    안녕하세요, 순자산 10억 달성하고, 또 10억 쌓고, 또 10억 쌓을 또지또규입니다. 조장만의 보너스! 황금의 기회! 조장 튜터링을 받게 되었습니다. 몽부내 튜터님과의 시간은 값지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수많은 인사이트 중 꼭 가져가고 싶은 것을 골라봤습니다.

BM 포인트 1. 긍정적인 조원을 챙겨라!

  기초반 조장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역시 ‘무반응’입니다. 특히 노란 단무지방이 되어 있는 조톡방을 보면 힘이 쭉 빠지죠.

  저는 그럴 때면 ‘모두를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에 짓눌렸습니다. 한 명의 낙오자도 만들지 않겠다는 각오로 반응이 없는 조원에게 계속 푸시를 넣고, 에너지를 사용했습니다. 심지어 그분이 손해를 볼까봐 일대일로 조모임도 한 번 더 하고, 임장을 따로 한 번 더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렇게 했던 분들의 상당수는… 월부를 떠나셨고요.

  몽부내 튜터님은 무반응일 때 오히려 반응을 해주는 긍정적인 조원을 더 챙기라고 조언하셨습니다. 억지로 @ 를 남발하며 ‘오겡끼데쓰까’를 계속 외치지 말고, 반응이 있는 조원에게 고마워하며 더 으쌰으쌰하면 운영이 잘 된다고 말이죠. 그리고 그러다 보면 방 분위기가 좋아져 무반응인 조원도 슬금슬금 밖으로 나올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월부를 처음하는 분들의 마음을 상상해봤습니다. 사실 월부 환경이 초심자에게 무척 편안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디스 아니고요 ㅋㅋㅋ)

  왜냐하면 부동산이라는 미지의 영역에 이제 말 발을 디뎌볼까 하는데 수많은 강의, 과제, 거기다 하라고 하는 커리가 무척 많죠. 게다가 내 속도로 천천히 가까워져 보고 싶지만 조톡방에 소환 되어 급격한 관계 맺기를 하는 환경이 푸시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초심자의 무반응은 천천히 다가오는 과정일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몽부내 튜터님의 말씀대로 긍정적인 조원의 손을 잡고 조톡방에서 행복을 찾아 보겠습니다.

BM 포인트 2. 명확한 목표 

    3부 Q&A 시간에 한 분이 질문을 주셨습니다.

  ‘동료보다 성장이 더딘 것 같아 고민입니다. 튜터님은 성장하는데 무엇을 가장 소중히 여기셨나요?’

  몽부내 튜터님은 주저 없이 ‘명확한 목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튜터님의 환경은 소위 말하는 빡센 환경이십니다. 부부 튜터신데 아이를 출산하고 작년에 일 년 튜터 생활을 쉬셨죠. 갓난 아이를 키운다는 게 어떤 것인지는 아이 둘을 키워본 저는 잘 압니다. 그때는 ‘시간’과 ‘에너지’를 아이에게 모두 소진해 ‘나’라는 존재가 희미해져가는 고독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 상황에서 튜터님은 다시 한 발을 내딛고 컴백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건 명확한 목표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하셨고요.

  ‘목표’라는 뻔해보이는 단어는 놀랍게도 거의 모든 고수에게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해나갈수록 내가 목표의 가치에 대해 피상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침 너바나님께 비전보드, 목표의 중요성에 대해 들은 뒤라 더 와닿았습니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걸음을 멈추지 않습니다. 저 역시 나의 목표, 그리고 그 가치를 끝없이 되뇌이며 묵묵히 걸어가려 합니다.

조장의 의미

  실전반 조장만 15번 하신 몽부내 튜터님의 말씀을 들으며 조장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조장은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돕는 기버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가장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조장이 희생해서 조원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조원의 성장을 돕는 과정에서 조장이 가장 많이 성장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부담스러울 수 있고, 어쩌면 지칠수도 있는 이 자리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조장 튜터링,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