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사전예약 혜택]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 300 직장인이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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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작성일 : 22.10.20
고생의 시작 2호기
아래와 같이 매수까지는 하였고..ㅋㅋ
https://cafe.naver.com/wecando7/6921815
정석으로 매물 컨펌까지 받고
급매를 찾아 매수를 했습니다.
그렇게 나름 잘 샀다고 뿌듯해하며
이제 전세만 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치.. 이건 팩트니까..)
최근 1000만원 갭으로 전세가 나갔었고
보수적으로 봐도 2000만원 갭으로
전세를 맞출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이때부터 돌아가는 희망회로)
단지 내 같은 평형 전세는
제꺼 포함 5개였고
금액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생활권 내에서도 전세가
거의 없었고 다른 평수나 단지들은
금액대 자체가 달랐습니다.
그런데 4개의 전세는
빠른 시일 내에 호다닥 나가버렸고
제 것만 남았는데
나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ㅠㅠ
정말 누구나 알다시피
봄, 가을은 성수기
여름, 겨울은 비수기입니다.
저는 거래가 활발했던..
봄에 매수를 하였고
여름에 잔금이었습니다.
이 때부터 대비를 했어야 했습니다.
그저 여유있다고만 생각했습니다.
3월에 매수를 한 저는
4월, 5월, 심지어 6월까지
입주할 손님들이 많이 보러 왔으나
결국 제 물건은 7월 입주였기에
날짜가 맞지 않아 손님을 놓쳤습니다.
4월에는 많은 거래들이
5월에는 그의 반
6월에는 또 그의 반에반
7월에는 놀랍게도
거래가 한 건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강의에서 배웠는데도
7월에 입주할 손님이 있겠지 생각한
저의 안일한 생각..
비수기라서 아예 안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대한 비수기는
피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존 세입자분의 이사 날짜가
딱 하루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비수기 7일간으로 정해져버렸습니다.
예를 들면 7월 10일부터 7월 17일
사이에 이사를 나간다고
정해버린 것이지요..
저는 나름 일주일의 기간이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건 나만의 희망회로~
7월이 비수기이기도 했지만
이 날짜를 맞추는 것 또한
정~~말 어렵더군요.
가뜩이나 손님이 없는데
날짜가 일주일로 정해져 있으니
사장님들한테도 당연히 공실이나
협의 가능한 매물이 더
전세를 빼기 수월했습니다.
가격과 상태가 1등이어도
제 물건은 1등이 아니었습니다.
호가보다 2천만원 싼
광고에도 올라오지 않은
물건을 사게 되어 기뻤습니다.
다만.. 법인 물건이었습니다.
저는 그저 가격이 싸다는 생각에
문제가 없다는 생각에
매수했습니다.
그런데 법인 물건은
세입자들이 매우 불안해해서
선호하지 않으며
심지어 SGI 서울 보증 보험이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띠로리..)
전세 보증 보험은
3개의 기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
에서 해주는데요,
HUG와 HF에서는 가능하나
SGI에서는 불가능합니다.
또한 임대인의 사업자등록증에
주택임대업이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전세 손님이 너~무 없어서
법인 세입자가 생겼었는데 하필
SGI에서만 보증 보험을 든다고 해서
결국 또 손님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럼 이렇게 놓치고 말아야 했을까요?
놓치고 방법을 알아보니
소유권을 먼저 가지고 오면 되었던 것!
저와 같이 손님을 놓치는 경우가
없길 바라겠습니다. ㅠㅠ
보수적으로 생각한 갭 2000만원으로
전세금을 낮추고 손님을 기다렸습니다.
가뭄에 콩 나듯 손님이 왔는데
이번에도 법인 세입자!
소유권을 먼저 가져와서
SGI 서울 보증보험을 가입한다고 해도
제가 원하는 전세금으로는
전세 빼기가 불가능했습니다. (?)
WHY?
왜냐면.. 보증 보험이 가능한
전세금은 따로 정해져 있었거든요..
2000만원 갭보다 더 큰
4000만원 갭이어야 보험 가입이
가능하였습니다.
정말 ㅋㅋㅋ 이렇게 배워가는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3억 전세금을 생각했다면
2.8억까지만 전세금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실거래가는 3억에 계속 찍혔는데
왜 2.8억까지밖에 안되나 해서
알아보니!
저는 그저 KB시세 일반평균가의
90%까지 전세금이 가능한 줄 알았는데
KB시세, 국토부실거래가,
부동산테크, 부동산114
이렇게 4개 사이트 중 최저가에서
90%가 전세금으로
측정되는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제가 생각한 전세금으로
법인 세입자를 맞출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충분히 알고
매수를 진행하거나
전세를 대응해나가길 바라겠습니다.
- 비수기 피해서 잔금일 정하기
- 세입자 이사 날짜 확정하지 않기
- 법인 물건을 꼭 사야 한다면
소유권 먼저 가져와서 보증보험 가입 가능하게 하기
- 법인 세입자가 들어올 수 있으니
적정 전세가 계산하고 매수 결정하기
전세를 빼기에 앞서
불리했던 조건들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가격과 상태를 1등으로 만들기 전에
이런 조건들부터 클리어 되어야
전세를 빼는데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 근데 그거 아시나요?
아직.. 문자 돌리기를 시작하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ㅋㅋㅋ
이후에는 전세를 빼기위해 한
모든 것들에 대해
작성해보겠습니다!!
전세 빼기 더더욱 힘들어진 요즘
투자를 잘못했나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감당 가능하다면
그런 걱정은 넣어두세요!!
저도 이 투자가 아니었으면
이런 내용들을 알기 힘들었을 것이고
또 언젠가 이런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험이 쌓이는 만큼
실력이 늘어난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여러분들의 투자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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