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스더케이입니다 :)
서울수도권 입지요소 중
중요한 교통,
오늘은
교통을 뛰어 넘는 '환경'에 대해
나눠보고자 합니다.
1. 교통이 좋은 것은 알겠는데, 여기 괜찮을까?
2호선, 7호선 더블 역세권!
지도만 봐도 이 지역의 교통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는데요.
서울 3대 업무 지구까지의 거리를 계산해도
모두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한 곳!
교통 S급의 남구로입니다.
강남역 도착 | 서울시청역 도착 | 여의도역 도착 | |
대림역 출발 | 25분(환승X) | 29분(환승X) | 16분(환승1회) |
그런데 지하철을 나서면 곳곳에
외국어 간판들이 보이는데요.
[2,7호선 대림역 인근]
[7호선 남구로역 인근]
이곳은 중국 동포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손 꼽히는 곳이어서
임장을 가면
곳곳에 중국어 간판이 보이고,
들리는 언어도
한국어가 아닐 때가 많습니다.
구로의 다른 생활권인
개봉 역세권 단지와 비교 시,
교통, 학군, 환경 입지 요소만 보면
남구로가 우수해 보이는데요.
교통 | 학군 | 환경 | |
남구로 | S~A 7호선 남구로역 (강남 32분) 2/7호선 대림역 (강남 25분) | C 구로중69.2% | B 마트 1 이마트 구로점 |
개봉 | A 1호선 개봉역 (강남 37분) | C 경인중76.3% | C+ 코스트코 1 코스트코 고척점 |
과연 가격도 그럴까요?
[남구로 생활권]
삼성래미안/2004년/1244세대
22평,23평,30평,40평 구성
22평(전용56): 복도식 방3화1
23평(전용58): 계단식 방3화1
30평(전용78): 계단식 방3화2
[개봉 생활권]
개봉아이파크/2006년/684세대
24평,34평,45평 구성
24평(전용59): 계단식 방3화2
34평(전용84): 계단식 방3화2
각 생활권의 선호 단지 비교 시,
개봉 아이파크가 높게 간 것이 보이는데요.
평형이 달라서인가 싶어
연식, 세대수 서로 비슷한
다른 단지를 비교해도
비슷한 결과였습니다.
[남구로 생활권]
구로두산/1998년/1285세대
20평,22평,25평,32평 구성
25평(전용63): 계단식 방3화1
32평(전용84): 계단식 방3화2
[개봉 생활권]
한마을/1999년/1983세대
24평,32평,45평,54 구성
24평(전용59): 계단식 방3화1
32평(전용84): 계단식 방3화2
입지요소 '환경'을 백화점, 마트 등
편의시설 유무로만 생각했다면
놓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거주하기 좋은 환경인지
함께 고려한다면
어느 동네가 더 살기 좋은지 알 수 있는데요.
그래서 교통이 중요한 20평형 보다
가족 단위 거주 수요가 큰 30평형에서
위의 단지들 가격 편차가 더 크게 보입니다.
2. 그러면 이 생활권은 아예 배제해야 하나?
한 발 더 나아가서,
그렇다면 이런 단지들은
투자하면 안 되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투자할 수 있다'인데요.
지금 기준이라면,
투자기준에 맞는 가장 좋은 것일 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들어,
구로삼성래미안을
2016년에 3천만원 들여 샀고,
2021년까지 보유했다면
6억을 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봉아이파크를 샀다면
더 적은 돈으로 더 많이 벌 수도 있었는데요.
2015년 2천만원 들여 샀고,
2022년까지 보유했다면
7억을 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에 개봉 아이파크를 놓쳐서
7억을 벌지는 못 했더라도
2016년에 삼성래미안을 샀다면
6억은 벌 수 있었던 것을 보면
1. 투자는 내가 할 수 있을 때 하는 것
2. 투자기준에 맞고 감당 가능한
가장 좋은 것을 사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
또한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핵심만 짚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입지요소 '환경'을 볼 때는
편의 시설 유무로만 보지 말고,
'살기 좋은 곳인지?' 함께 생각해본다.
2. 투자는 할 수 있을 때,
기준에 맞는 가장 좋은 것을 사려는
노력을 해서 하는 것이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살기좋은 곳인가? 를 떠올리며 환경을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케이님!
어머어머, 제가 아는 지역이라 그런지 너무나도 와닿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반장님!!>-<
교통이 좋은데 환경이 안좋으면 항상 망설여지고 확신을 갖지 못한 저는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