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필코 끝까지 해내는 아침노을입니다.
오늘 3주차 오프라인 모임에서 진득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역시, 독서 모임을 통하니 책의 내용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공통적으로는 투자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 목표에 맞는 행동으로 몰입을 하는 그 자체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했습니다. 투자공부를 지지하는 가족에 대한 감사함, 이 공부를 알게된 것 자체에 대한 감사함, 결혼하고 난 뒤에 일상에서 오는 감사함, 원씽을 하고나서 느끼는 뿌듯함 등등,
몰입을 할 수 있는 환경과, 그 몰입으로 부터 얻는 만족감이 가장 큰 감사였습니다.
투자 공부를 하면서 가장 큰 레버리지는 앞서 경험한 멘토, 선배님들의 칼럼, 강의, 경험담, 나눔글이라는 것에 동의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큰 목표아래 각자 어떤 방식으로 체화하는지 공유했는데요,
선배와의 독서모임에서 진담 선배님이 알려주신 '1호기 투자 경험담' 정리/ 필사
나만의 오픈 채팅방을 만들어서 강의, 독서의 내용을 담고 수시로 확인하는 것
오디오북을 끊임없이 듣는 것등 각자의 방법을 이야기하며 서로 BM할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반면, 조원들 모두 직장인으로서 회사에 레버리지를 당하는 처지이지만, 그 안에서도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얻기 위한 노력들을 공유했습니다. 직장 선배들의 경험을 레버리지해서 나의 직무적 역량을 쌓아나가는 것이 대표적인데요. 저는 이 부분을 생각해본 적 없는데, 직장생활을 단지 돈버는 행위로 한정 짓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역량 발전을 위한 단계로 보는 부분이 색달랐습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멘토의 정의와 범위가 달랐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필요한 상황에서 앞서 경험을 갖고 있어서 필요한 조언을 해줄수 있는 사람,
자주 소통 하며 코칭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내가 자주 소통하지 못할 지라도 내가 배울 점이 있는 사람' 으로 정의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공통적으로는 '내가 고민이 되는 부분을 먼저 경험하고 나에게 방향을 잡아 줄 수 있는 사람' 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소통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상황에 맞게, 나의 Stage에 맞는 그 때 그 때의 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소통 창구가 있다면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발제문에는 없었지만,
멘토님에게 내가 원하는 것을 바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나보다 경험이 많은 멘토님과 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이 부분에 대한 대화로 부터 깨달은 내용이 있습니다.
저는 단순히 멘토님의 조언대로 성실하게 해나가는 것이
멘토님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는거라고 생각했는데요. 대화를 하다보니,..그 전 단계가 있었습니다.
멘토님과 관계를 맺기전에 내가해야할일은,
"아무도 나를 봐주지 않을때에도 내가 내 자리에서 혼을 다해 열심히 하면 멘토님이 손을 내어 주실 떄가 있다" 는 믿음으로
그 자리에서 열정을 불태우며 꾸준히 열심히 하는것.
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내가 멘토님의 조언을 행동하고 그로인해 성장하고,
멘토님의 마음에 불을 지필 수 있는 열정이 있다면,
멘토님 또한 저로인해 함꼐 성장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고,
그로인한 선순환을 계속 될 수 있다는 것.
을 깨달았아요.
단순하지만, 이 부분은 앞으로 제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우수조, 우수조장들이 멘토님들을 만날 기회를 갖는것도 같은 맥락이였구나
라는 생각이 (이제야)들었습니다.
오늘 나눈 대화중에 정말 기억에 남는 것.
가길님과 프리아님의 경험으로부터 배운 것인데요,
감정이 앞서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두 가지 생각하기
첫째. 내가 이 말을 입밖으로 내보내면 어떻게 흘러갈까? 시뮬레이션!!
둘째. 내가 상대방으로부터 얻어야 하는 목적은 어떤 것이지?
종종 감정이 앞서서 내뱉은 말로 스스로 후회하는 경우가 있다는 저의 경험담에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해주셨는데, 이 점이 앞으로 제 대화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화를 할때, 상대방은 내가 하는 말의 100%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시작"
"대화의 목적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내 의도를 이해하게 하는것. 그 책임은 나에게 있다는 것"
BM
댓글
정리의 대가 노을님 덕에 조모임 때 나눈 내용 복습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