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112조 릴리]

안녕하세요. 릴리입니다.


1강은 단순히 저에게 투자공부의 의지를 활활 타오르게 해주는 강의로 끝나지 않습니다.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나에게 진짜 위기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강의입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를 들어보시겠어요?


저는 한달 전에 3년의 외국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남편의 회사일로 3년간 우리가족 모두 외국생활을 할 수 있었고, 그렇게 저는 부자코스프레를 하며 3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편의 회사에서는 아이들의 국제학교 학비, 부자동네의 아파트 월세, 자동차 그리고 저의 어학수업까지 모두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내가 가진 것으로는 이룰 수 없는 것들을 모두 지원해주었습니다.


그 곳에서 저의 하루 일과는 아이들을 부자학교에 등교시키고, 현지 부자아빠, 부자엄마들과 브런치를 먹으며 독서모임을 하고, 부자학교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이미 경제적 자유를 얻은 부자아빠, 엄마들과 어울리다보니, 마치 나도 그들과 같은 부자가 된 것처럼 착각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한국에 돌아오는 것이 너무 두려웠습니다. 마치 12시가 되면 본 모습으로 돌아가는 신데렐라처럼..

저는 한국으로 돌아오면 다시 평범한 서행차선을 달리고 있는 월급쟁이의 와이프로 돌아가는 것이 너무 두려웠습니다.


아이들은 저에게 묻습니다. 왜 본인들을 한국로컬스쿨에 보내냐고.. 왜 한국에서 미국학교를 갈 수 없냐고..

그런 아이들에게 저는 우리는 너희를 부자학교에 보내줄 여유가 안된다라고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안아주며, 한국 학교도 경험해보면 재미있을거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해줄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슬펐습니다.

하지만 그래야만 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눈물이 나네요.


그래서 저는 한국에 돌아오기 반년 전부터 결심을 합니다.

한국에 돌아가는 순간부터 투자공부를 시작해서 나중에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모두 다 해주리라..

내가 부자코스프레가 아닌 진짜부자가 되어 부자아빠, 부자엄마들과 다시 만나는 날을 꼭 만드리라..


지난 달, 한국에 돌아왔고, 도서관에서 예약해둔 너바나님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를 읽었습니다.

읽는 순간부터 저는 나의 첫번째 투자 수업은 무조건 월반스쿨이어야만 한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제 생각이 옳았습니다.


1강의를 마치고, 저는 한동안 멍하니 앉아있었습니다.

중산층의 고소득자 노인들은 현재 독거노인이 되어 연금을 받으며 생활하신다는 말을 들으며..

내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어쩌면 나의 미래가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것을..

내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근로소득이 없어진 후에도 부자코스프레를 하던 과거에 빠져 허덕이고 있을 것을..

내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정말 어쩌면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못 해줄 수도 있다는 것을..


하지만 저는 월반스쿨과 함께 용기내서 한발짝씩 행동해보겠습니다.

저에게 진짜위기가 오기 전에 제 손을 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꾸준히소소한걸음user-level-chip
23. 08. 31. 18:36

우와 릴리님 정말 간절한게 느껴집니다. 역시 다른 것보다 아이들이 제일 걱정이죠? 저도 너무 많이 공감합니다. 릴리님의 간절한 소망 꼭 이루어질거예요~ ^^ 우리 112조 화이팅 합시다!!

x캉xuser-level-chip
23. 09. 04. 13:05

저도 오랜 해외 생활 뒤에 귀국하여 지내는 중이라 릴리님의 글에 공감이 갑니다. 너바나님 이번 강의중 위기와 진짜 위기 부분이 와닿더라고요. 우리는 진짜 위기를 맞이하지 않도록 함께 발전해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