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호한 음악입니다.
열중반 이후의 선배와의 대화 두 번째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선배님은 오너천사 선배님이셨습니다. 닉네임처럼 천사같은 분이셨습니다. ㅎㅎ
조원들의 질문사항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주시고 답해주시는 것에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나만 뒤쳐지는 것 같아 걱정되고 답답하고 자신감이 떨어진 조원의 고민..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다들 수월하게 잘하는 것 같고 전 아직 제자리 걸음하는 기분이 들 때가 간혹 있었습니다.
선배님의 말씀은 조급함과 동료와의 비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은 내공을 쌓는 단계이니 조급할 필요가 없고 꾸준히 될 때까지 부족함을 수긍하고 배워본다는 마음으로 임하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일반일보다는 지금 훨씬 빠르니 전혀 급할거 없고 이 단계에서 해나아가야 할 것을 차곡차곡 쌓아나가면 된다.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꾸준히 한다는 마음으로 하면 된다고 해주셨습니다.
가끔 이렇게 하면 정말 될까 지금 하고 있는 것이 맞을까하는 의문이 생길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일단 하자라는 생각을 다시 하지만 뒤쳐지지 않는가라는 의구심이 들 때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하는 것이 어딘가하는 생각이 선배님의 말씀을 들으며 떠오르며 생각을 고쳐먹기로 했습니다.
세입자와의 관계에 대한 고민에 대해선 결국 사람과 하는 일이며 사람이 하는 일이다라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누구나 다 할 수 있고 사람과 하는 일이기에 그 관계를 돈독하게 해놓는 것이 후일에 도움이 될 때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복기와 단 하나의 루틴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복기에 대한 저의 생각이 틔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전 복기를 되돌아보는 것 내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 다시 보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사실상 되돌아보다보면 감정이 들어가게 되고 자책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복기의 진정한 의미는 뒤를 보며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아쉬움, 후회보다는 내가 왜 이렇게 했었고 어떻게 하면 나아질 수 있는 지 이걸 고치기 위한 액션 플랜을 뽑아내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루틴에 대해서는 초기엔 목실감시금부로 원씽 루틴과 중상급엔 시세조사를 하며 한달의 한가지를 정해 그것만 죽어라 판다는 마음가짐으로 했으며 그렇게 뽀갠 것은 다음엔 힘을 들이지 않더라도 습관이 된다고 해주셨습니다.
하루의 시간을 알차게 쓰기 위해 덩어리 시간과 자투리 시간을 구별하여 그에 맞는 해야할 일을 정해 시간별로 행했다고 하셨습니다. 그 중에 루틴을 만드신 예시를 들어준 것이 인상깊었는데요. 지하철을 타 자리에 앉게 되면 바로 네이버 부동산을 켜 시세를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역시 몇 번을 강조해도 빠지지 않는 독서. 독서는 마인드셋을 해주며 투자의 90%가 마인드셋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 마인드는 본인이 길러야하고 스스로 노력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투자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떨쳐버리고 확신을 갖기 위해 공부를 하신 선배님
불안한 마음 갖고 있던 저는 더욱 더 공부에 매진해야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너나위님이 강의를 들을 때 정리 요약 후 벤치마킹했다는 이야기에 선배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궁금했습니다. 워드를 통해 강의를 들으며 필사를 하였고 2차시엔 가볍게 들지만 빠진 부분이 있다면 채우셨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회가 앉아만 있는다고 오지 않고 조급하면 안된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힘듦이 영원하지 않다는 말씀.. 지금 피곤하고 공부하는 것이 힘이 들어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끝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너무 감명깊었습니다. 2시간동안 쉬지 않고 계속 이야기해주셨던 선배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댓글
단호한 음악님! 선배와의 시간동안 경청해주시고 생각도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후기에 적어주신것 처럼 전혀 조급해하실 필요없어요^^ 그냥 한발자국씩 그렇게 나아가시면 됩니다. 한걸음 한걸음 음악님이 걸어가실 모든 걸음을 응원할게요! 우리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