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14기 10억벌6쾌한조 당근케익] 성장하고 싶다면 조장이 되세요.

안녕하세요.

월부에 젖은 낙엽처럼 붙어있고 싶은 당근케익입니다~

이번 지기에서.. 반장님을 제대로 만난 것 같습니다.

월부 5개월차 라시던데.. 5년은 되신 것 같은 채너리님..

카톡이 왔네요..

조장후기를 쓰라고... 답정남...

하..

사실 강의듣고, 과제하고, 조원들 챙기느라.. 정신이 없어서...

슬~쩍 넘길려고 했는데..

또, 또.. 새뇌를 시켜주신 듯..

머릿속에서 무슨 내용으로 후기를 써야하나.. 고민하고 있는 저를 만납니다.

저는 조장으로써 큰 결격 사유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말 금,토,일을 근무해서.. 같이 임장을 많이 가줄 수가 없으니까요.

또 아직 월부의 먼지라... 무언가를 나누기에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아직 내 것도 잘 못하면서.. 누군가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 할수 있을까

생각이 많았습니다.

월부를 시작한지 만 3년이 다되어 가지만... 실전,지투도 겨우 2번 듣고,

월학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나는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몇번 조장은 했었지만..

조금 소극적으로 임했던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고민들도 차고 넘쳤구요.

역할의 변화를 시도하세요.

그런데 월부 생활이 길어지면서..

성장이 정체된 저를 발견했습니다.

지난번 '우수과제자 모임'에서 이런 고민을 마스터님께 말씀드렸고,

아래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깊이를 찾으세요. 디테일을 더하세요.

조장의 역할을 해보거나, 독서 리딩을 해보세요.

오래 공부하고 싶다면 몇 채를 더 투자 하는걸로 성장을 해결해주진 않아요.

역할의 변화를 시도 하세요. 적극적으로 후배들과 교류하고 질문에 논리정연하게 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를 노출시키고 자극받아야 합니다.

너나위님도 말씀하세요. 임장과 투자만으론 지금의 인사이트가 안쌓였을거다라구요...'

마스터님❤❤

뭔가 머리를 띵~ 맞은 느낌이였습니다.

임장,임보를 더하라고 말씀하실 줄 알았는데... 역할의 변화를 말씀하시더군요.

한달간의 조장, 나는 무엇을 얻었을까?

네.

사실 저 좋자고 시작한 조장입니다.

그런데 하면 할수록 마스터님의 말씀이 맞더라구요.

> 아웃풋의 시간

조원님들의 질문을 통해서 내가 정말 알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충 아는 부분이 있었다면.. 정확히 알고 넘어가게 됩니다.

이번에 조장방에서 너무 좋은 질문을 주셔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질문에 답해주신 반장님, 프리님,튜터님,찐찌니님 감사합니다.

> 자극의 시간

조톡방에서는 초심자의 열정이랄까요?

아직 임장임보가 능숙하지는 않으시지만, 열정넘치시는 조원님들을 통해서

월부에서 나는 하던데로만 하고 있지 않았나.. 관리에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았나

반성했습니다.

또 반장반에서 프리님의 인사이트를 보며 많이 자극도 받고,

첫조장이시지만 너~무 잘하고계시는 쩌유님 보면서 나는 무엇이 두려웠나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 세심한 케어의 시간.

너리님이 워낙 조장님들을 잘 챙겨주시기도 하셨지만,

임장지,조안에서의 문제로 질문이 있으면..

친정같은 조장방이 있어요~

특히나 이번에는 제가 전세빼기 중이라서.. 여러가지 개인적인 질문도 많았는데...

같이 고민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조톡방,조장방 없었으면 어쩔뻔 했는지..

>디테일의 시간

사실 이번 임장지는 투자할수 없는 지역이라는 생각이 강해서..

매임은 몇개만 하고 말까.. 살짝 고민했었는데요..

조원님들께 매임가라고 얘기하고선.. 매임을 대충할수가 없더군요..ㅎ

아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드나 봅니다.ㅎㅎ

이밖에도...

가장 좋았던건 조원님들과의 소통이 아닐까 합니다.

확실히 조장이였을때 조원님들의 개인사(?)는 아니고,

상황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지고 같이 고민해 볼수 있는 것 같습니다.

월부에서 살아 남다보면..

같은 조원님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요...

지금 소중했던 인연을 또 다시 만나면 정말 찐 동료가 되는것 같아요.

🚩tips. 주말근로자가 조장을??

조장을 하려고 마음을 먹으니..

주말근무 같은건 또 장벽이 안되더라구요.

1.임장이 필수가 아닌 기초반을 선택해서 조장을 신청

2.일부러 임장 4번정도 가면 좋을 크기의 구를 선택했습니다~^^

3.언제나 연차는 임장을 위해 아낀다.

써놓고 보니..

별내용은 없는데..ㅋ 왜 그렇게 저에겐 벽처럼 느껴졌던건지..

혹시나 근무일로 주말임장이 어려우신분들이 조장을 지원하신다면..

저처럼 한번 차분히 생각해보시면.. 별일 아니란 생각을.. 하실 것 같습니다^^

아직 며칠 남았지만..

벌써 그리울 것 같은 조원님들..

임장지에서 사진 찍는거 어색해 하셨는데..

저는 지나고 나니.. 그 사진들이 참.. 소중하더라구요..

아 이지역은 이분들과 함께 했었지 ..

그때의 기억들과 그분들이 떠올라 너무 좋더라구요.

조원님들도 저와 같이 월부에서 좋은 추억,좋은 인연 많이 만드시길 언제나 응원합니다.

정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