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강사와의만남] 후기 올립니다.
2025년 2월, 새 마음으로 재테크 기초반 5기를 수강했고,
재테기 조모임 덕분에 좋은 기회로 ‘강사와의 만남’에도 다녀왔습니다.
2025년 3월 14일, 역삼역 월급쟁이부자들 사옥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라 그런지 월부 사옥이 보이자마자 설레더라고요.
저는 복(復)조로 배정받았고,
으으음님, 우피레님, 정원사님, 백개의씨앗님, 보리루리님과 함께했습니다.
튜터님은 용용맘맘맘님, 빈쓰님, 권유디님, 센쓰있게쓰자님 총 네 분이셨고,
저희 방에는 빈쓰님과 센쓰있게쓰자님이 번갈아 들어오셨어요.
먼저 빈쓰님이 들어오셔서 각자 짧게 자기소개를 한 뒤, 한 명씩 고민을 말씀드렸습니다.
저와 백개의씨앗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월부 선배님들이셔서인지 질문 수준이 꽤 높았어요.
(저 혼자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있었답니다ㅠ)
튜터님께서는 질문을 들으며 공감해 주실 뿐 아니라 고민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셔서 참 명쾌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조원분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현재 시장 흐름을 설명해 주시는 모습이 마치 강의를 듣는 듯했는데, 한 시간이 30분처럼 훌쩍 지나갔습니다.
사실 저는 2년 전 월부를 시작했다가, 부족한 종잣돈과 본업의 어려움으로 잠시 월부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올해 재테크 기초반을 듣게 되면서 다시 돌아왔는데, 부동산 용어나 시장 흐름을 잘 몰라서 헤맸어요.
그때마다 튜터님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더 깊이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빈쓰 튜터님의 말씀이 있어요.
“시장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으니,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짧은 문장이지만 정말 큰 울림을 주셨습니다.
빈쓰님이 가시고 쉬는 시간에 으으음님께서 또 한 번 핵심을 짚어 주셔서 감사했어요.
쉬는 시간 뒤에는 센쓰있게쓰자 튜터님이 들어오셨고,
마찬가지로 짧은 자기소개와 함께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센쓰 튜터님은 진지하게 고민을 들으신 뒤 신중하게 답변해 주시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우리 여섯 명의 고민은 다 달랐지만, 센쓰 튜터님의 답변은 결국 하나로 모아졌습니다.
“투자는 계속해야 한다. 환경에 남아 있어라. 투자 경험으로 더 크게 성장한다.
그리고 ‘선택을 했으면 그걸 정답으로 만들어나가라.’ 이것이 진짜 정답이다.”
마지막으로 책 『여덟 단어』의 한 구절을 인용하시며 모임을 마무리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네 분의 튜터님들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강의해 주신 유디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처음 뵀는데,
용맘 튜터님께서 초면인 저에게도 “월부학교에서 보자”고 해주셔서
그 말씀에 힘입어 이번에 꼭 내 집 마련도 하고,
다시는 월부를 떠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이날 늦은 시간까지 함께하면서도 여운이 깊이 남았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마련해 주신 월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재테기 놀이터를 운영하시는 썸머님을 직접 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찍은 월부 신사옥!!
다시 오기를 바라며…
뿅
댓글
오랜만이에요!! 반가워요!!👋
앗...!! 걷는자님 안녕하세요. 댓글을 너무 늦게 봤습니다ㅠ 인사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