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디님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고통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계속 성장하고 도전하기 때문이다. 매물 임장을 열심히 하면 부사님이 먼저 연락한다. 나도 전화 임장을 8번 한 날이 있었는데, 갑자기 연락을 주셔서 장부 물건을 알려주시기도 했고, 3천만 원 네고를 했다며 연락 주신 분도 계셨다. 그리고 마지막에, 고수가 되면 임장을 두 달에 한 번 정도 쓱 가서 분위기를 보고, 일주일 내에 투자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운다고 하셨다. 상상만으로도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 ㅋㅋㅋㅋ
두 번째 질문은 서대문이 가장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생활권이 명확해서 큰 의미가 없었고, 조원들과 홍제와 가재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투자 코칭을 받으신 파하님은 가재울을 좋게 보고 있었는데, 튜터님께서 다른 곳을 말씀하셔서 조금 당황하셨다고 했다. 서대문은 교통이 중요하기 때문에 투자자의 관점이 조금 다른 것 같다. 가재울은 교통보다는 환경이 압도적으로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 질문은 시세 분석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나는 평소에 목표 실천감을 가지면서 월간 계획, 주간 계획, 일일 계획을 세울 때 임장 보고서를 세분화하여 계획을 세우는 편이다. 단지 분석을 많이 하게 되면 너무 힘들고 눈이 빠질 수도 있어서, 가급적이면 아침에 일어나서 30분씩 한다든지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재미있게 하려고 하고 있다. 단지 분석할 때 최신 가요를 들으면서 룰루랄라 몸을 흔들면서 한다~ 조원분들께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을 공유해 드렸다.
마지막 질문인 공급 리스크는 정말 중요하다. 서대문은 부사님들이 한결같이 동대문의 입주 영향으로 전세 가격이 떨어졌다고 한다. 최근에 나는 봉천동에 매임을 했었는데, 센트시엘 입주로 주변 신축이 5% 하락한 것을 보았다. 정말 전세 리스크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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