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이 드디어 확정됨!
2026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13%로 인상되어
2033년까지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소득대체율도 40%에서 43%로 오른대.
(*소득대체율 : 내가 벌던 월급 대비 돌려받을 국민연금 비율)
“ 좋은 거 아냐? 소득대체율도 올라가는데? 🤔
그럼 어쨌거나 연금.. 많이 돌려받는 거 아니야? “
과연…
국민연금 보험율이 오르고
소득대체율도 올랐으니 이득일까?
궁금해져서 직접 계산해 봄.
월 260만원 버는 직장인 김월부 씨가 있다고 치자.
김월부 씨의 연금은 어떻게 바뀔까?
한 달에 얼마를 더 내야 하고,
나중에 받을 돈은 정말로 늘어나는 걸까?
진짜 현실적인 계산을 두드려봤음.
여기서 잠깐!
물론 국민연금 13% 인상이
한 번에 짠! 하고 올라가는 것은 절.대.아.님.
2026년부터 8년 동안
매년 0.5%p씩 올려서 2033년에 최종 13%가 되는 거고
지금은 9%씩 내고 있어.
그래서…
진짜로 연봉 3천, 월 260만원 버는 김월부 씨의 월급은 어떻게 변할까?
따져보니…!!!
……..
…..
..
헉.
이게 뭐야?
생각보다 9%일 때랑 차이가 크더라고?
(꼴랑 4%p라고 생각하기도 하겠지만 실제 액은 커!)
[결론]
2026년부터 2033년까지 매년 월 1만 3천 원씩 더 낸다.
2033년이 되면 연간 125만 원을 더 내야 한다.
기존 9%일 때보다 8년간 총 573만 원을 추가 부담한다.
→ 쪼개보면 한 달에 13만원씩 더 내는 것.
월급에서 13만원이 갑자기 줄어든다고 생각해 봐! 이거 큰 액수야.
소득대체율은 원래 40%인데 43%로 오를 예정.
그러니까 이 말이 뭐냐면…
나중에 받을 국민연금이 이론적으로 늘어난다는 뜻임.
지금 김월부 씨가 30년 국민연금을 납부하고
65세부터 연금을 받는다고 가정해보면?
현재 연금제도(소득대체율 40%) | 개편 후 연금제도(소득대체율 43%) |
월 평균 수령액: 104만 원 | 월 평균 수령액: 112만 원 |
연간 수령액: 1,248만 원 | 연간 수령액: 1,344만 원 |
20년 수령 시 총액: 2억 4,960만 원 | 2억 6,880만 원 (+1,920만 원) |
[결론]
매달 받는 연금은 8만 원 증가
20년간 연금 받으면 총 1,920만 원 더 받음
하지만 그동안 추가 부담한 573만 원 감안하면?
→ 이걸 실익이 엄청 크다고 볼 수 있을까…?
(이론적으로는 이렇지만, 실제 연금 수령액은 개인별로 차이 날 수 있음.)
특히 당장 연금 받기 어려운
젊은 세대일 수록 부정적 의견이 많아 보여.
이득일까? 손해일까?
1. 당장은 월급에서 돈이 빠져나가니까 손해보는 느낌이 확실히 강하지.
2. 그런데 장기적으로 보면 연금이 늘어나긴해! 노후 보장 측면은 긍정적!
3. 기업은 연봉 인상 부담이 될 거임.
4. 자영업자는 직격탄 맞을 확률도 있음.
국민연금만 믿고 노후를 살기에는 이제 어려움.
스스로 개인의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시대지.
그러니 지금부터 미리미리 노후를 준비해두자!
국민연금 외에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 다양하게 필요함.
(연금저축 + IRP + 개인 재테크 조합 잊지마!)
작고 귀여운 월급을 소중히하고
제대로된 재테크 공부를 이어나가면
분명 내 노후를 내가 준비할 수 있을 거야!
그럼,
🫡돈잇슈는 다음에 또 이슈가 있을 때 찾아올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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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국민연금 개혁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완전 쏙쏙 이해됐습니다
어려운 연금 이야기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무슨이야기인가했는데 정리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