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마지막 과제라니 3주가 너무 후딱 지나갔습니다.
지난 과제에서 선정되었던
성동구 행당대림 단지 임장 다녀온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거주분리를 생각하고 방문하였지만,
실거주 한다는 전제도 깔아놓았습니다.
퇴근후 저녁 6시반쯤 도착했는데, 금방 어두워져서 아쉬웠지만,
거주민들의 퇴근길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단지 밖
직장에선 1번 환승을 했지만, 30분도 채 걸리지가 않아
내내 서서 왔음에도 전혀 피곤하지가 않았습니다.
행당역에서 해당 단지의 지하상가가 연결이 되어서 놀랬고,
또 오래된 상가이지만 꽤 규모가 커서 놀랬습니다.
할인마트, 반찬가게, 병원, 초등학생들을 위한 학원들이 많았고,
건너편에도 올드해보이지만 큰 상가+롯데마트가 있어서
화려하진 않지만 동네에서 꼭 필요한 편의시설은 잘 갖춰져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주변이 아파트단지로 빼곡하다보니 사람사는 느낌은 갖춰졌지만
생각보다 언덕이 좀 있는 편이라 평지/택지 느낌은 좀 덜했습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있고,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아도 되어서 이 부분은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단지 안
3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이고 단지안에서도 경사가 일부 있는 구역이 있어
그나마 평지, 역 가깝고, 조망좋은 동이 선호도가 높을 것 같았습니다.
네이버부동산에서 제일 최저가인 동은 그나마 대로변과 가깝고
출입구와 가까웠지만 약간 경사는 있었고, 서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앞동이 없이 어린이 공원을 바라보고 있어, 조망은 우수한 편입니다.
리모델링 협의완료 되었다는 플랜카드와
리모델링을 반대한다는 플랜카드가 뒤섞여있어
사업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동마다 보안키가 필요하여, 내부를 들어가 볼순 없었지만, 보안이 철저한게 장점이었고,
20평대 복도식은 그래도 복도에 샷시가 설치되어 이것또한 +요소 입니다.
언덕으로 인해 언덕아래 지하주차장이 있으며, 지하주차장이 단지와 연결되어 있어서
주민들은 지하주차장 키를 가지고 주차장으로 출입하더라구요.
대단지에 동선절약과 추위방지를 위해선 주차장으로 출입하는게 더 용이해보입니다.
#사람들
퇴근길 직장인, 초등~중학생, 60대이상 일부.
역주변에 유동인구가 많아서 북적이고, 단지내로 들어오면 사람들은 적어집니다.
아무래도 저녁이다보니 유아층/유모차는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상으로 다니기 보단 지하로 다녀서 덜 눈에 띄는것 같네요.
건너편 롯데마트 안에는 20~40대 젊은 층이 많이 보였고,
뭔가 푸근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럭셔리함은 없음)
#총 느낀점
몸상태가 안좋아서 주변단지까지 다 임장하진 못했지만
성동구를 앞마당으로 만들어, 왜 주변단지와 시세차이가 나는지
납득이 될만한 근거를 찾고 싶습니다 :)
다음엔 꼭 낮에 방문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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