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분위기 임장('25.03.23)

거리 8.3km, 시간 2시간 30분 소요 평촌역-인덕원역 임장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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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을 돌며 생각했을 때 총 4개의 생활권으로 나눠볼 수 있다.

1.평촌 북부 생활권

2.평촌 남부 생활권

3.내손동 생활권

4.인덕원생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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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평촌 북부 생활권

이른 오전에 가서인지 길가에 사람들이 그리 많이 보이진 않았으며 조용한 구도심의 느낌이 많이 났다.

1992년도에 지어진 구축 아파트들의 숲으로 이루어진 생활권이며 역과의 거리가 조금 있다.

그로인해 상권가와의 거리도 어느정도 있어 편리함에선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다.

또한 학군이 중요한 평촌인데 해당 생활권은 남부의 학원가와 거리가 멀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학원들이 대부분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요즘에는 학원가와의 거리는 크게 적용이 안될 수 있다는 생각 또한 했다.

1기 신도시인 만큼 계획적으로 지어져 큰 도로를 중심으로 지어진 아파트 숲은 시원한 개방감을 준다.

또한 평촌의 다른 아파트에 비해 아파트간의 거리, 간격이 넓어서 아파트끼리의 간섭이 적은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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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평촌 남부 생활권

남부 생활권은 평촌역과 범계역의 상권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상권에는 이마트를 포함하고 있다.

학군의 도시답게 300개가 넘는 학원을 보유한 학원가가 남부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다.

남부생활권은 또 평촌역 남부와 범계역 남부로더 더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범계역 상권은 음식점이 주로 들어서있는 상권으로 약속을 잡거나 사람들끼리 만나는 장소로 좋은 상권처럼 보인다.

그러나 평촌 상권은 마사지 가게와 노래바와 같은 유흥 술집이 굉장히 많이 위치해 있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평촌역과 거리를 두고 범계역 상권 근처 아파트를 더욱 선호할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평촌역 상권(노래빠, 모텔, 유흥주점 다수)

범계역 상권(음식점 위주의 상권, 공실 없이 빽빽)

남부생활권의 학원가의 모습은 대로변 주변 건물이 공실 없이 모두 학원으로 이루어져있고 

학생들이 이용하기 편한 분식점이나 식당, 카페들이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주말 오전이었는데도 카페마다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보였으며 길거리에도 공부를 하러 온 학생들의 모습이 흔히 보였다.

평촌 학원가 건물

평촌가 근처로는 빌라 단지가 있어서 아파트 주택가에서 학원가를 가기 위해서는 빌라 단지를 지나쳐 가야해서

밤에는 학생들에게 조금은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촌에서 가장 공부를 잘하는 귀인중학교도 이 남부 생활권에 위치해 해당 학교로 보내기 위해 근처 아파트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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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왕시 내손동 생활권

인덕원녁으로 이동하며 간단하게 임장을 한곳이 내손동이었다.

남부생활권에서 긴 내리막길 + 짧은 오르막길을 지나쳐서 가게되어 평촌생활권과는 도보로는 확실히 분리된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학원가와의 위치가 버스로는 가깝기 때문에 학원 상권의 이점을 어느정도 같이 가져갈 수 있다 생각한다.

길거리에는 유치원생 미만의 아기들과 신혼부부로 보이는 젊은 부모들이 보였다.

조원들끼리 얘기했을 때 아이가 크기 전 비교적 준신축의 아파트에서 살다가 아이가 중고등학교를 갈 때 쯤

학군이 좋은 평촌 남부 혹은 북부 생활권으로 옮긴다고 생각했다.

평촌에 비해 2000년대 아파트가 많이 보였으며 외관상으로도 깔끔한 느낌의 아파트가 많았다.

상권은 중심부에 스타벅스가 있는 건물 외에는 상권이라 불릴만한 건물이 거의 없었다.

내손동 상가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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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덕원역 생활권

인덕원역은 상권 중심이며 주변에 아파트가 거의 없다.

그래서 생활권이라 하기에는 좀 뭐하지만 상가건물이 어느정도 있는 만큼 볼일을 보러 나오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상가 건물들은 공실도 어느정도 보였으며 유흥 술집들도 많아서 비선호 상권으로 생각했다.

빌라촌의 1층에 식당들이 있어서 꽤 넓은 상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상권이 좋은 상권인지는 밤에 와봐야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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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정리

1등 평촌 남부 생활권

2등 평촌 북부 생활권

3등 내손동 생활권

4등 인덕원 생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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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이 중요한 지역인 만큼 대형 학원가와 인접하고 귀인중학교를 끼고있는 남부 생활권을 1위로 뽑았다.

북부 생활권과 내손동 생활권이 고민이 되었지만 북부 생활권의 개방감과 

내손동 보다는 중심 상권가와 도보 이동이 가능한 점에서 북부 생활권을 2등으로 뽑았다.

내손동 생활권은 젊은 신혼 부부들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서 전세 빼기에 어느정도 수월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4등은 인덕원 생활권인데 사실 보면서 사람이 살기 좋은 동네라고는 생각이 안들어 4등으로 뽑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