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마실 1기 오렌지하늘아래 밥잘러들 내집등7ㅣ 반드시 한다! 유키농 ] 드디어 영접한 양파링님 강의 계약서 쓰고 나서 들으니 더 유익!

내집마련 중급반을 들을지 열반스쿨 중급반을 들을지 고민할때 
가장 고민 포인트였던 게 바로 양파링님 강의

결국 내마중을 듣게 되어 양파링님 강의는 못들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실전반에서 강의를 들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목소리도 너무 귀에 꽂히게 해주셔서 5시간 강의가 순삭으로 느껴졌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소중한 본인의 자료들을 다 공개하면서 본인의 경험을 다 얘기해주셔서 귀가 쫑긋했습니다.

급매를 잡기 위해 몇시간 안에 결정하셨다는 에피소드... 진짜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는 것을 느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지난주 목요일 본 계약서 도장 찍고 난 다음날 올라온 강의라
지난 과정 중 내가 잘한 것과 못한것을 복기할 수 있어서 더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것은 
1. 협상시 긍정적인 점 부터 시작하기! 
첫 매물을 보러 가서 매의 눈으로 본다며 온갖 지적질하기 바빴던 저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실은 그 집을 살것도 아니었는데 막 이해 안가는 부분에 대해 얘기하면 부동산 사장님이 넘어가셔서 뭐지?했는데
부동산 사장님도 이 매물보다 다른 거를 보여주기 위한 떠보기 식이었다는 걸 나중에 알고;;; 
그리고 양파링님의 강의를 들으며 다음에는 그런 부분을 고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곰팡이 결로의 원인을 따라 확인해보기 
강의를 들으며 매임시 가장 먼저 체크하는게 누수 / 곰팡이라고 생각했는데 곰팡이는 누수때문이 아니라 관리의 문제면 괜찮다고 얘기해주시는 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관리를 잘해서 없는게 최선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관리로 해결될수도 있는 부분이니 너무 그것때문에 괜찮은 매물을 놓치진 말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3. 굳이 지금 시장에 그런 물건을 살 필요는 없다.
이게 유독 마음에 꽂힌건 지금 시장은 그래도 되는 시장이라 그렇겠죠? ㅎㅎ
더 좋은 물건들도 많은데 굳이 그런 하자가 있는 집들을 깎아서 사려고 하기보다 더 괜찮은 집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라는게 마음에 와닿았떤것 같아요.

가계약서 > 본계약 > 중도금 > 잔금 과정 중 본계약까지 마친 상태지만 
실제 집을 구매하면서 들으니 더 이때 이런거였구나 라는 것들도 알게 되고 앞으로 어떤 것들을 해야할지도 알게 되었습니다.매 과정 전 등기부등본을 떼보는것도 잊지말고 해야겠습니다!

협상의 결과로 보여주신 장표 너무 마음에 와닿았고 ㅎㅎ 

덕분에 이번 매수과정이 더 뿌듯하게 느껴졌던 3강이었습니다!

내마실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