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부천 분임 후기, 몇만보? [열기85기_부자되서 1백살까지 39년 넘게남았조-금룡이]

 

드디어 3주차 신나는 분임DAY

 

Step 1. 조원들과 일정 조율

 

 

Step 2. 임장루트 작성

 

초수강생들이 많아, 루트짜기가 너무 어렵다.

좋은것만 보여드릴수도 없고, 그렇다고 낡은곳을 안보여드릴수 없지..

금룡조장은 머리가 복잡하다. 이렇게 그렸다가 저렇게 그렸다가..

 

 

그때 든 생각,

[열기반] 이지만.. 다른 강의에서 만났던 동료들을 기억해보니

 

열기/실준반에서 나름 빡쌔게 하고 왔던분들이..

그 다음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거나 적응하는 수준이 남달랐던거 같다..

 

그래서 일정은 다 짜되, 무리하지 않고 선택하실수 있도록

또 그렇게 루트를 짜는데 머리를 또 짜매야했다.

 

그렇게 오후 일정도 마무리

 

 

Step 3. 일정 확정 및 공유

 

 

또, 조모임 겸 휴식시간을 충분히 가지면,

오후에 움직이실때도 무리가 없으리라^^

 


 

Step 4. Go Go

 

그렇게 대망의 임장날 오전조 7인 출발

 

 

이때는 내가 오늘 얼마나 걸을지 몰랐겠;;;

 

 

오전일정 60% 걸었으니 카페에도 들려서 금룡젤리

 

 

 

수고하셨어요 조모임하기 전에 배를 채워볼까요?

(많이 먹어둬요.. 다음 식사는 몇시가 될지 모른다구용~)

 

 

 

아직은 지쳐보이지 않은 조원들과 이쁘게 인증샷도!!

 

 

 

밥먹었으니 중간에 2시간은 스터디카페에서 조모임!!

 

 

 

자 이제 9명 모두 모였으니 다시 출발해볼까요?

 

 

막상 찍고보니 9명 인증샷은 내가 찍어본적이 있던가;;;

아마 최대 인원인거 같은데.. 잠시 가슴이 뭉클해진다

 

 

부천중앙공원

 

 

만화거리에.. 많디많은 동상들중에

 

[미생]

 

슬슬 낡은 동네들이 나오며 막바지를 향해 간다.

 

여러분 조금만 힘내요. 30분 남았어요

 

(하지만 손에 너무 힘이 없는건..어쩔;;ㅋㅋㅋ)

 

조장방에 이사진을 올렸을땐, 초보분들 다도망 간다~며..ㅎㅎ

 

뭔소리!! 우리조 씩씩하다구요!!

 

 

 

그렇게 4시쯤 육아를 위해 퇴각하신 1분을 제외하고는 8인 모두 완주!!

 

 

첫임장을 3만보를 돌리면 어떻하냐는 걱정을 하신분도 계셨지만.

 

ㅎㅎ 139조 여러분들은 이제, 

월부 기초반 어디에 가서도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을 경험을 하나 클리어 하셨어요

 

[저 열기때 3만보 걸었는데요?] 하셔도 되요^^

 

언젠가 한번 극복해야하는 산이라면

지금 저희 조처럼 분위기 좋을때 

제가 체험시켜드리고 손잡아드리고 싶었습니다.

 

혹시나 나중에 분위기 칙칙할 때, 갑자기 빡쌔게 걸으면 멘탈도 피로도도 다 무너져요~

 

 

다행히 33, 55 모여서 지루할 틈없이 완주해주셨어요

(그래서 도망갈 틈을 못잡은 분들도 있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덜거리는 말씀하나 없이 다 완주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의 첫 걸음이

 

앞으로의 걸음에 기억에 남는 첫조각이기를 기원합니다. 

 

 

 

요기까지는 조장으로써 후기

 


 

여기부턴 개인적인 후기

 

 

24년 그리고 25년 봄

 

지금은 너무 많이 닳아서 매번 꺼내지는 못하지만

 

특별한 날에는 꺼내신는

1년 동안 수백km를 함께 걸어준 짝궁 고마워^^

 

매년 열기때마다 함께 가야겠어.. 

1호기 계약할떄도 같이 가줄꺼지?

 


댓글


파랑열정user-level-chip
25. 03. 24. 11:40

와 금룡이 조장님 후기 진짜 맛깔나게 잘 쓰신다 ^^ 고생많으셨어요 ~

감자suser-level-chip
25. 03. 24. 11:43

조장님 고생하셨습니다😀

비로소user-level-chip
25. 03. 24. 11:49

어제 28,263보를 걸었어요. 특별한 경험이었고 앞으로 계속 하게 될 임장에 큰 도움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