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85기 1하고 6퇴하면 아파트 4고 있겠조 후딱] 봄바람과 함께한 콧바람 임장

안녕하세요? 느리지만 아이디는 후딱인 후딱 입니다.

3주차 과제로 분위기 임장을 하고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저희 조에서 선택한 곳은 부산과 울산 멤버들로 되어 있는 저희 조의 인원 구성에 따라 결정 되었습니다.

각 도시의 대장구를 투표로 올렸고, 결정된 곳은 바로바로! 울산 남구 였습니다.

사실 저의 첫번째 실준반 임장지 였고, 이전에 열반기초반 들었을 당시 동료분들과 분위기 임장 했었던, 

그리고 내집마련기초반 동료분과도 분위기 임장을 했었던 곳인데요 ㅎㅎㅎ 

이번이 울산 남구 분위기 임장 4회차 였습니다 :) 

해운대구도 분위기 임장으로 가봤던 곳이었고 했고 22년도 이후에는 분위기를 보러 가본적이 없어서 

변화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문수로 라인 건축중인 주상복합의 위상은 어떨지??, 야음동의 새로운 신축 분위기는 어떤지?)

접선 장소로 가는길에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진짜 봄바람이 살랑 살랑 불었습니다.

약속된 시간에 도착했고 1주차때 스터디카페에서 만나 뵈었던 반가운 얼굴들과 1주차에 아쉽게 함께 하지 못했던

부공경 조장님, 파이오니어님과 우리모두할수있다님! 반가웠습니다 ㅎㅎ

간단한 인사와 함께 완전체가 모이게 되었고,

먼저 발도장 꾸욱 찍어 주시구요~ 따스한 웜톤의 감성 보이시나요?

가벼운 발걸음으로 울산의 최고 학군지인 옥동 / 신정동 생활권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이었지만 백팩을 매고 학원을 찾아가는 학생들이 꽤 보였습니다. 이전에 느꼈던 부분과 동일 했던 것 같아요!

조원분들과 지나가던 분들, 상가의 구성 등을 둘러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약간 구축의 아파트들이 

조금의 언덕과 함께 나타나네요! 

상가쪽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조금 낡은 아파트 무리와 함께 공기도 뭔가 좋아졌습니다.

중간 중간에 조장님께서 앞쪽, 뒤쪽 왔다갔다 하시며 인사이트를 나눠 주셨습니다. 

확신이 있는 모습에서 “와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인의 생각에 확신을 가질 수 있다는 것! 멋있었습니다.

야간 근무를 하고 오셨음에도, 핫식스 투혼으로 끝까지 챙겨 주셨어요! 너무 힘드셨을 텐데.. 감사합니다.

어느새 임장 시작지까지 돌아왔고, 네? 벌써 한바퀴를 돌았다구요? 라는 생각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부동산에 대해서 말 할 수 있는 기회가 사실 일상생활중에는 많지 않은데 월부에 조원분들과 함께 얘기를 하다보면

시간이 정말 금방 가는 것 같습니다. 사실 대화를 너무 많이 하여 임장에는 조금 소홀 했던 것 반성 합니다.

맛있게, 칼국수를 흡입하고(저만 국물까지 다 흡입 했더라구요ㅋㅋ밥도 말아먹었습니다.) 다음 생활권으로 고고!

다음 생활권은 야음 수암 생활권 이었습니다.

야음동 위주로 새로운 주거지가 생겼었고, 이제는 그 바람이 수암동쪽 까지 퍼져 나가고 있는 느낌 이었습니다.

야음동 신축(강) - 수암동 상가/시장(약) - 야음동 구축/준신축(중) - 수암동 대단지 신축(강) - 신정동 준신축/구축(중)

순서로 임장을 하였고, 동일 생활권 안에서도 분위기의 변화가 꽤 느껴지는 생활권 이었습니다.

단지 by 단지로 선택적으로 판단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간에 커피 수혈이 필요할 때쯤(좀 더웠습니다) 만나게 된 스몰커피점!(얼마전에 필리핀 기업에 매각된) 

동료분들과 함께 여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었지만 단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짧게 느껴진 임장이 끝이났고 동료분들과 아쉬운 이별을 했습니다.

다시 발도장 꾸욱!

금번 임장을 통해서 느꼈던 부분은 이전에 야음생활권이 옥동/신정 생활권의 입지를 앞설 수 있을 것인가?

라는 대답에 아 입지 순위는 바뀌기 어렵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2등이 노력해서 공부하는 만큼 1등도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도 크게 입지위상은 변화가 없고 앞으로도 바뀌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한 임장 이었습니다. 작년 8월 이후 처음인데요.. 저 자신을 반성하게 되고, 

다시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준 월부 환경, 그리고 164조 동료분들께 감사한 마음 입니다.

마지막에 조장님께서 말씀하신, 1년뒤에 살아 있는지 확인 하신다고 하셨는데, 꼭 살아 있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투자를 했다는 것으로 판단 하신다고 하신…. ㅎㄷㄷ 조금 힘들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