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후기

작년 이맘때 내마기 수업을 들었었다. 집을 사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수업을 들었고, 열심히 들었다고 생각했지만 성과는 내지 못했다. 그렇게 1년이 흘렀지만 나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 중이다. 1년 동안 내 집 마련을 하고 싶다는 말과 근데 너무 바쁘다라는 핑계만 하며 시간이 지났다.

이번 내마기 수업을 신청하는게 맞나 한참 고민을 했다.  작년 수업 이후 그래도 조금 달라진게 있다면 내 소비를 통제할줄 알게 되었고, 1년동안 통제한 소비로 돈을 열심히 모았다. 작다면 작은 돈이지만, 이 돈을 잘 써서 이번에는 정말 내집 마련을 하고 싶었다. 다시 내마기 수업을 신청했다. 이번 수업은 정말 실천하며 들을 예정이다. 강의를 눈으로만 듣지 않고, 과제를 정성 들여 잘 해낼 것이고, 그 결과로 수업이 끝날 쯤 내 집 마련을 해낼 것이다.

오프닝 수업을 들으며 사연들을 듣고, 너나위님의 답변을 들으니 작년의 월부 생활 시절의 열정이 다시 차올랐다. 정규 수업도 지금 이 맘 상태로 한달 열심히 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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