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식빵카레빵] 너나위의 내집마련 입문 / 가치 있는 내 집 마련하기

우리 가족에게는 기쁜 소식이었지만, 이에 따라 올 초 세웠던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했다. 3월 한 달 동안 독서와 특강만 듣던 중 내마기 정규강의 수강 전에 오프닝 강의와 비슷한 입문 강의를 들을 기회가 생겼다.

너나위님의 입문 강의를 통해 알고 있던 내용을 다시 상기할 수 있었고 그중에서도 ‘좋은 입지에 가치 있는 내 집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 단순히 집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좋아할 집을 사야 한다는 원칙이 왜 중요한지 몇몇 사례를 통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다.

강의에서는 부산의 두 대단지 아파트를 비교했는데, 두 곳 모두 인구 감소가 가파른 지역에 있었다. A는 가격이 정체되었지만, B는 1억에서 5억까지 올랐다. 결국 가치가 없는 집을 산다면 상승장이 와도 가격이 오르지 않을 수 있다.

'무조건 신축이 답이 아니다. 핵심은 입지에 대한 이해도다.'라는 부분도 특히 와닿았다. 부산과 달리 인천처럼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신축 아파트는 가격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결국 입지가 갖는 힘 때문이다. 좋은 시기에 집을 사더라도 입지와 가치를 고려하지 않으면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지금이 5~10년 뒤를 봤을 때 좋은 시기라는 점도 기억해야 할 부분이다. 강의에서는 집을 사는 것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거주 안정성과 낮은 가격에 우량 자산을 마련할 기회가 지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적용할 점

• 남들이 좋아할 아파트를 고르는 안목을 기를 것
• 무조건 신축이 아닌 입지와 가치를 우선으로 고려할 것
• 좋은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두려움보다 실행을 선택할 것

기억하고 싶은 말

• 내 집 마련은 살 집 구하는 것 이상의 더 큰 의미를 가진다.
• 아파트 2, 3개 알아보고 절망하지 말고 마음을 굳게 먹자. 주저앉기엔 우린 너무 젊다.

너나위님이 하신 충고의 말씀 잊지 않고 잘 새겨 상반기 안에 내 집 마련 후기를 작성하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